자게에서 호불호가 갈리거나 좋다고 언급되었던 품목인데요.
막상 접해 보니 별로더라 하셨던 분들 요렇게도 한 번 해보세요.
먼저, 스킨푸드 비타톡 팩트.
자게에 강추 글이 올라와 열풍이 불었었지요.
저도 거기 편승해서 구입했다가 막상 써 보고 실망했었는데요.
바르는 방법이 문제였더라구요.
이 팩트는 절대로 문질문질 바르지 마시구요. 피부에 직각으로 '톡톡' 두들겨 바르셔야 해요.
그러면 얼굴에 촉촉하게 착 달라붙습니다.
바르는 방법을 다르게 했더니 완전 다른 제품 같네요.
호불호가 극명한 카누. 일명 공유 커피.
이 제품은 참 이상한 것이..... 진하면 탄내만 나고, 묽게 하면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아라비카의 경우에는 물을 좀 많이 넣으면 풍미가 그냥 연해지는 정도인데 카누는 말 그대로 맛이 없어져요.
5통(약 50포) 정도 마셔보고 내린 결론은 물을 150ml(우유잔에 70% 정도) 정도 넣는 게 딱 적당하다입니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라 막입에 가까워서 책임지긴 어렵구요;;;; 혹시 사 놓고 묵혀두는 분 계시면 물 양을 달리해 보세요.)
콜라비.
사각사각 달착지근해서 박스 채 사다놓고 겨울 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콜라비가 요상한 것이요.... 어떻게 자르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져요.
손가락 썰기 혹은 깍뚝 썰기 하면 단 맛도 덜하고 사각거림도 못해요.
먼저 반으로 자른 다음, 딱딱한 껍질을 깎아내고 0.5cm에서 1cm 정도의 두께로 잘라 주세요.
대충 알파벳 D 모양이 되지요. 실험 결과 이렇게 잘랐을 때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혹시, 이 제품은 이렇게 쓰면(혹은 먹으면) 훨씬 낫다 하는 거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