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20분가량 기다리는동안 제 옆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있다보면 서로의 눈길들이 말없이 얽히고 설키잖아요.
그런데, 특히 중년남자들의 그 눈빛들, 참 기분나쁘지 않으세요?
그러다가 버스가 오면 후다닥 올라타고 그런 상황들을 다 잊어버는 게, 어쩌면 제가 집현관문을 떠나오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어떤 순간이기도 할테지만,,
그런데..
가끔 사람들에게서 오래된 생선비린내를 맡을때가 있는데, 대개가 다 나이드신 분들들에게서 많이 맡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서 그런 냄새가 똑같을수가 있다니.. 놀라운한편, 비위가 너무 상하기도 하는데
절 욕하지 마시고요,, 고민하다가, 인체내에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그런가)하고 서적도 찾아봤었는데 나오질 않더라구요.
왜 그런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