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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거 좋아하시죠?

여러분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2-03-09 17:42:31

저도 맛있는거 좋아해요.

요리 프로 보는것도 좋아해요.

요리 책도 좋아해요.

그러나, 요리하는것, 음식 하는건 싫어해요. 칼질도, 설겆이도.. 물에 손 적시는걸 싫어해요.

음식에 대한 눈은 높고, 할 줄은 모르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 차이가 크니,   괴로워요.

다행히, 신랑은 음식에 대한 욕망이 없어서, 저의 괴로움을 이해못해요.

눈만 높아서, 매 끼 마다 고민이예요. 제가 한건 맛이 없다는....

결혼전엔 엄마가 아침 부터, 새벽 부터 일어나서, 한 상 푸짐하게 차려줬었는데..

요즘은 눈 뜨고서 부터, 또 무얼 먹어야하나가 넘넘 고민입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하나요 ㅜㅜ

IP : 175.116.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2.3.9 6:52 PM (175.115.xxx.141)

    여자로 태어나도 요리를 처음부터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예요

    내가 만들어야 아이들도먹고 먹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니까 하지요

    하기 싫다고 안 하면 할 줄 모르고 할 줄 모르면 요리가 더 싫어져요

    간단한 것 부터 하나 씩 해 보세요

  • 2.
    '12.3.9 7:23 PM (121.147.xxx.151)

    맛있는 특별한 요리를 좋아하게 되니
    가격을 생각하면 전 그냥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게 되던걸요.
    저도 결혼전까지 라면도 한 번 안끓여봤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하니 잘하게 되던걸요.

    우선 원글님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을 해보세요.
    사먹으면 가격대 꽤 비싼걸로~~
    이게 어느정도 성공하면 그 성취감에
    또 다른 거에 도전하게 되더군요.

    게으름부리면 한이 없고
    또 해놓고 식구들 좋아하고
    엄마 최고야~~ 이런 소리에 또 껌뻑해서
    자꾸만 오늘은 뭘해줘서 식구들 놀래켜줄까
    이런 맘이 들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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