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담배싫어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2-03-09 17:08:55
대학생 됐는데..
모임 있어 늦게 들어올 때 술 마셨냐고 물어보면 마셨다고 하는데,

담배는 냄새나서 폈냐고 하면 안폈대요. 
냄새 너무 많이 나서 머라 하면, 당구장에서 사람들이 펴서 그런 거라는 둥,
알바 사무실에 옷 걸어놔서 아저씨들이 피운 거라는 둥,
절대 안폈다고 하면서, 아주 전 ㅈㄹ을 하네요.

워낙에 담배 냄새를 싫어하교 예민하기도 하지만,
자꾸 애가 담배 쩔은 냄새 묻혀 다니니까
계속 아우 담배냄새 담배냄새 이러면서 싫은 말 하니 
저도 그럼 어쩌란 말이냐며 ㅈㄹ 한 판.

워낙 공부한다고 거짓말하고 PC방 다니고 게임하고 하던 애라.
거짓말이라는 생각에 자꾸 물어보게 되는데..

피는 걸까요? 안피는 걸까요?
IP : 203.237.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시려구요
    '12.3.9 5:12 PM (125.182.xxx.131)

    핀들 어쩌시려구요. 그 나이에 따라다닐 수도 없고 엄마 말 들을 나이도 아니고..
    핀게 궁금하시면 좋게 물어보시고.. 요즘 담배 어떤게 순한 것 같디? 라든가..
    드잡이 한다고 잡힐 나이 아닌 것 같은데요.

  • 2. 저도 난데요..
    '12.3.9 5:23 PM (1.225.xxx.229)

    저도 퇴근해서 집에 가면 남편이 저한테 담배냄새 난데요

    저도 남편도 우리집 아무도 담배안펴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담배냄새가 저한테도 배어버리나봐요...

    꼭 거짓말이 아닐수도 있지않을까요?

  • 3. 그러려니
    '12.3.9 5:30 PM (118.127.xxx.147)

    그냥 믿으세요.. 부모가 못피게 할 수 있나요.. 사소한걸로 잔소리하시면 괜히 사이만 안좋아져요.. 저희엄마도 꼴보기도 싫을때 있지만 밥도 주고 좋게 말하고 타일러요.. 집에서까지 마음 편하지 않음 마음을 어디다 두냐고..

  • 4. 꿀단지
    '12.3.9 5:34 PM (175.119.xxx.140)

    손가락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피는지 안피는지 알수도 있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집어서 피우지 않는 이상이요^^)

    그런데 정말 피운들 어쩌겠어요... 너무 많이는 피우지 말라고 할 수 밖에요~
    저도 삼실에서 담배 냄새 배어 간적이 많았는데 정말... 쩔어요

  • 5. 너부리샴푸
    '12.3.9 5:59 PM (128.134.xxx.85)

    너무 화를 내시니까 아들이 거짓말을 자꾸하는거 같아요. 같이 앉아서 화내지말고 이해해주면서 솔직한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랬는데 정말 담배를 핀다고 하면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자꾸 싸움이 되면 거짓말을 하게 되니까요. 부모와 자식간에 거짓말하는건 더 안좋잖아요...

  • 6. KoRn
    '12.3.9 6:04 PM (122.203.xxx.250)

    대학생이 되었다면 담배 피우던 안피우던 이제 포기하세요. 본인이 결정할 나이입니다. 그리고 당구장, PC방 한시간만 갔다와도 담배 냄새 옷에 대 베어듭니다.....

  • 7.
    '12.3.9 6:31 PM (182.215.xxx.63)

    전또 애라서 진짜 중학생인줄 알았네요 대학생 저도 대학생이지만 피시방 브알피? 라서 냄새 쩔어오는데 피시방은 따로있다고 해도 같은 건물쓰면 냄새가 베지요 하물며 당구장 호프집은 거의다 피는데 냄새가 베거나 또 같이 다니는 사람이 피면? 더베겠죠? 대학생이 피는게 법에 저촉 되는걷도 아니구요 위에 말처럼

  • 8. 오타요
    '12.3.9 6:33 PM (182.215.xxx.63)

    걷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20 중년탐정 진전일...진중권 별명 쩌네요~ zz 2012/03/09 984
79819 국어 못하는 아이 어쩌나요? 5 .. 2012/03/09 1,881
79818 예쁜 빈병들 버려야 하는거죠..? 8 버리기힘들어.. 2012/03/09 2,351
79817 sbs아침드라마 2 어제에이어 2012/03/09 1,359
79816 동믈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9 감동 2012/03/09 1,347
79815 한국드라마 보는 사이트 2 Jolly 2012/03/09 2,903
79814 ... 12 ........ 2012/03/09 2,350
79813 앞, 뒤 베란다에서 비만 오면 물이 새요. 8 멍구누나 2012/03/09 10,887
79812 다시 태어나면.. 7 2012/03/09 1,116
79811 서울대 나온 총각한테 경기권 전문대 나온 아가씨 소개팅 들이밀면.. 88 여보 나야... 2012/03/09 27,495
79810 여자 공군들 다들 예쁘네요 5 .... 2012/03/09 3,093
79809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3 손님 2012/03/09 1,085
79808 요양병원은 어떤 곳인가요? 15 걱정이 태산.. 2012/03/09 3,093
79807 전국 상위20%안에 들면 어느정도 대학가나요? 17 상위20% 2012/03/09 17,782
79806 갤2로 찍은 사진이 너무 커서 키톡에 안되요. 1 ... 2012/03/09 1,144
79805 쿠첸 명품철정 ih압력전기밥솥 이요..... 9 ,,,, 2012/03/09 1,851
79804 82 화면이 이상하게 보여요 2012/03/09 631
79803 김제동과 법륜스님 (무료)미국 청춘콘서트 2 바지러니살자.. 2012/03/09 1,062
79802 강정마을 (뉴스타파-6) 3 단풍별 2012/03/09 836
79801 한가인 돈** 정체 이거였네요 ㅋ ㅋ 8 싱크로율ㅋㅋ.. 2012/03/09 12,845
79800 맛있는거 좋아하시죠? 2 여러분 2012/03/09 773
79799 머리비상한 왕따주동자 어찌할까요 9 골치 2012/03/09 3,190
79798 눈썹도 빗어야 하나요? 3 눈썹 2012/03/09 1,101
79797 고1 울아덜이 오늘 회장됐다는데...회장맘의 역할은?? 2 승짱 2012/03/09 1,459
79796 머리숱 적게 보이는 방법 모가 있나요? 12 머리숱 2012/03/09 8,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