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어요
병원에 다녀서 가라앉혔는데 또 나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이게 참 넘 괴롭더라구요
아는 동생이랑 어제 얘기하는데 자기도 하나씩 뭐가 알러지처럼 난다고
대화했는데 오늘 마주쳤어요
원인을 몰라서 고민이다 하니까 동생이 굉장히 무심한 표정과 태도로
하여튼 이상한건 다 걸려
이러는거에요
안그래도 요새 피부염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고 괴롭고 속상한데
저런 말을 하니까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닌데 순간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남의 속 뒤집는 얘기한다고 한마디하고 왔거든요
다른 한 친구는 접촉성 피부염걸렸다니까
뭔접촉인데ㅋ
이렇게 답장이 와요
이 친구는 매사 이런 식이에요
자기 힘든 일은 나한테 다 토해놓고 내가 한마디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반응이 항상 이런 식
위의 아는 동생한테는 좀 화가 나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