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했어요.
시골 학교라 집에서 거리가 좀 돼요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아침등교는 아빠가 하고 하교는 제가 하고 있어요.
전 남편과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전 일주일에 3일 정도 출근하고요)
저는 남편과 제가 좀 번거롭더라도 아이 학교까지 태워주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대화도 하고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같은 동네 사는 엄마가 카풀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요.
전 그닥 내키지가 않아서요.
남편은 우리가 사정이 있으면 부탁할 수도 있고 좋지 않냐고 하는데요
아이 등하교야 우리가 원래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하기로 하고 보낸것이고, 또 다른 집 아이인데 혹시 사고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있고요
다음주에 총회도 있어서 같은 동네 엄마들끼리 의논하자고 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