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솔바람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2-03-09 11:58:01

29살 이제 사회 초년생이죠 몇년전 즈이 아빠 큰수술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지 부쩍 어른스러워졌지요

얼마전 아들과얘기하다 넌 여자친구도없냐라는 제말에 엄마 난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내인생

생각할꺼야 지금은 엄마아빠밖에 생각없어 그러는데 제마음이 아들이 안쓰럽고 아프더군요

현재 가정경제가 썩좋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하니 아들이 측은해지기까지하데요

우리자식으로 태어나서 한창 놀 나이에 짐을 지어줬나하니 내마음까지 쓸쓸해졌답니다

근데 우리 지가 걱정할정도로 힘들진 않거든요 내색두 별로 안하는데 저혼자 저렇게 오버해요^^

월급도 통장다주고 용돈만 받아가요 정말 지금은 더할수없는 착하고 귀한아들이지요

그런 우리 아들도 왕년에는 지어미속을엄청썩이던 놈이에요 넘놀아서 꼴찌도해봤구요

재수해서 겨우 중위권대학들어갔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진않았는지  대학 수석으로 졸업도했구요

자게에보면 엄마들 자식땜에 맘고생 많이들하시는데 참구 기다리세요 아이들을 넘 내몰지만마시구요

그러면 나도모르게 봄이 찿아온답니다^^

IP : 61.72.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너무하시다
    '12.3.9 1:05 PM (112.152.xxx.25)

    여친도없고 그런 아들이 안쓰럽다고 쓰신 이야기에;;;
    남편감.??별로일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람의 내면 성실성만 보고도 결혼하는 사람도있습니다(저요 )
    결국 성공하고 자기 길 걷고 아주 자신만만하게 삽니다.
    물론 마마보이??비슷하게 살아간다면 배우자가 솔직히 괴롭습니다만..
    분명 원글 아드님은 여친사귀는것 자체를 자제 하고 현재 부모님께 충실한다는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현실에 여친 사귄가 결혼하네 마네 하는것도 아니고요~
    아마도 여친을 사귀고 결혼을 앞두게 되더라도 윗님이 생각하는 문제 때문에 골앞을일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의 녀석들은 부모와 여친 내지는 아내감을 혼동해서 한데 묶으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독립??아마 더 잘해내리리 믿습니다.

    원글님 어쨋든 부럽습니다.
    자도 9살난 뽀뽀쟁이(밑에 글에 있어요 ㅠㅠ)아들녀석이 강건하고 똑바로 잘 크기를 늘 바라고 있답니다^^~

  • 2. ..
    '12.3.9 1:49 PM (110.35.xxx.232)

    첫댓글 참 거시기하네요..뭐저런댓글을참내..
    저런 원글님 아들같은 사람이 마누라한테도 잘한답니다~별걱정하고있네요..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6 ↓(.전여옥) 콜록 789글 입니다. 3 핑클 싫어 2012/03/09 928
80935 전여옥 `물꼬'..낙천자 국민생각行 줄이을까 7 세우실 2012/03/09 1,162
80934 이놈의 머리카락이 또 이러네요. 3 2012/03/09 1,282
80933 그저 한 번 노려보았을 뿐인데...; 3 초딩 2012/03/09 1,648
80932 머리 짧으신분들 뾰루지 안나세요? 2 커트머리 2012/03/09 1,992
80931 정해진 요일에 어린잎 채소를 배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5 파란나무 2012/03/09 1,355
80930 조카가 유치원에서 성추행당했습니다 31 shukk 2012/03/09 11,513
80929 르쿠르제 냄비 사용하면 맛이 다른가요? 5 궁금해요. 2012/03/09 2,576
80928 대구 수성구 AFKN 채널이 몇 번인가요? 1 대구맘 2012/03/09 914
80927 올 하반기에 강남 대치,도곡쪽으로 이사 가려는데 ... 2012/03/09 1,284
80926 우리 지역구의 국회의원은 어떤 짓을 했을까? 1 추억만이 2012/03/09 828
80925 [똥아단독입수] 박은정검사님의 진술서전문 5 .. 2012/03/09 1,342
80924 시작이네요 .. 2012/03/09 745
80923 중 1아들 내가 잘못 나은 것인지,, 9 속이 터져서.. 2012/03/09 3,268
80922 외모 말 나오니깐.. 3 팔이 굽? 2012/03/09 1,164
80921 정상어학원. LSD 8 난욕심맘인가.. 2012/03/09 6,267
80920 쌀벌레에서 생기는 나방 3 은빛1 2012/03/09 2,161
80919 초등고학년...영어발음듣다가 그릇뿌셔버릴뻔했어요 -.- 12 고민 2012/03/09 3,880
80918 두꺼운 양말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1 어린이용 2012/03/09 808
80917 7년간 일하던 회사 잘렸네요 6 엄마 2012/03/09 3,751
80916 남편이 툭 하면 나간다고 합니다. 4 슬픔 2012/03/09 1,652
80915 아일랜드 식탁 2 온라인에서 2012/03/09 1,446
80914 요즘 하의 뭐입고 다니세요? 2 너무 추워요.. 2012/03/09 1,593
80913 얼마전 신세계를 경험한 글에서 3 발씻는매트 2012/03/09 1,789
80912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 받는 학원인데요. 3 그렇네요.... 2012/03/09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