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이제 사회 초년생이죠 몇년전 즈이 아빠 큰수술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지 부쩍 어른스러워졌지요
얼마전 아들과얘기하다 넌 여자친구도없냐라는 제말에 엄마 난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내인생
생각할꺼야 지금은 엄마아빠밖에 생각없어 그러는데 제마음이 아들이 안쓰럽고 아프더군요
현재 가정경제가 썩좋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하니 아들이 측은해지기까지하데요
우리자식으로 태어나서 한창 놀 나이에 짐을 지어줬나하니 내마음까지 쓸쓸해졌답니다
근데 우리 지가 걱정할정도로 힘들진 않거든요 내색두 별로 안하는데 저혼자 저렇게 오버해요^^
월급도 통장다주고 용돈만 받아가요 정말 지금은 더할수없는 착하고 귀한아들이지요
그런 우리 아들도 왕년에는 지어미속을엄청썩이던 놈이에요 넘놀아서 꼴찌도해봤구요
재수해서 겨우 중위권대학들어갔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진않았는지 대학 수석으로 졸업도했구요
자게에보면 엄마들 자식땜에 맘고생 많이들하시는데 참구 기다리세요 아이들을 넘 내몰지만마시구요
그러면 나도모르게 봄이 찿아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