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딸이 학교가기싫대요

미소천사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2-03-09 09:56:15
고등학교 2학년인데 어제 밤새울고 아침에 흔들어깨워 뭔일있어도 가야한다했는데 아침에도 울어 얼굴이 퉁퉁부어 학교를 못갔어요
성격이소심해서 왕따를 당한것같아요
친구들이 어울려주지않아 그렇다네요
내속이 썩어들어갑니다
고등학교는 나와야할텐데 어떡해해야할지
선생님께 전화했더니 1학년 담임하고 이야기해보고오후에 전화한다합니다
IP : 59.14.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3.9 9:59 AM (1.251.xxx.58)

    학교는 나와야 할텐데
    지인 아들이 1년전인가?
    무슨일인지 몰라도 자퇴 했어요....

    그런데 자퇴해도 검정고시 보려면 또 학원 같은데 다녀야 하니....맹 학교다닌거랑 비슷하더라구요.
    1학년담임하고 왜 이야길하죠?
    반내 문제인것 같은데.......실상을 원글님도 알아보세요.

    요즘 학교폭력 처벌이 강화됐잖아요. 올해 처음 걸리는 놈들은 본보기로 많이 혼날것 같은데...

  • 2. --
    '12.3.9 10:00 AM (61.102.xxx.159)

    아이들이 뜬금없이 학교가기 싫다고 하면
    반드시 친구문제가 있더군요
    제아이도 그랬구요
    왜인지...꼭 확인하고 넘어가세요
    문제가 있다면 물론 해결도 해야하겠지만...
    그냥 가야한다고 강요만 마시고...

  • 3. 속상하시겠어요.
    '12.3.9 10:04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어제 저녁내내 짜증부리다가 갔는데...
    학기 초인데 벌써 무슨 일이 있었던 걸가요?

    정 싫다면 가지 말라 하세요.
    그 나이에 학교가야 하는거 몰라서 안간다고 하는거 아니니까...
    아이 맘 잘 풀어주시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엄마에 대한 믿음부터 심어주세요.
    이 엄마는 무슨일이 있어도 내편이다 하는...

  • 4. 미소천사
    '12.3.9 10:10 AM (59.14.xxx.195)

    1학년때 같이다니던친구가 4명이였는데 갑자기 자기를 왕따시키더래요 아무이유도없이~~그일로 1학년 2학기때 힘들어했거든요
    그래도 2학년 되면 괜찮겠지했는데 벌써 그러네요

  • 5. 정말
    '12.3.9 10:35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 왕따가 더 문제예요.

    단순히 친했던 친구가 같이 안 놀아주는걸 가지고 불평할 수가 없으니...
    차라리 괴롭히거나 폭언이라도 하면 뭔가 항의해볼 수가 있는데 여자애들은 은근히 따돌리잖아요.

    저도 작년 2학기에 딸아이가 그런 일을 겪어서 잘 알아요.

    그런 경우라면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의연히 대처하도록 아이를 다독이는 수밖에 없어요.
    너무 힘들겠지만 그걸 견디고 나면 한층 단단해지고 성숙할 수 있도록 아이를 다독여야 할거 같아요.

    저는 사실 작년 겨울방학 직전에 아이가 학교가기 싫다고 거부해서 몇일 학교를 못 보냈어요.
    방학내내 상담치료 했고 아이의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일단 새 학기에 잘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고요.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친구가 그 4명만 있는 것도 아닌데도 아이는 그 안에서 너무 상처받고 힘든거잖아요.
    혹시 그애들이 표나게 괴롭히는 거라면 확실히 초장에 잡으시고 그런게 아니라면 아이 맘이 그 애들한테서 자유로와 지도록 도와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힘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그러더라고요.

  • 6. 맘 아프네요
    '12.3.9 11:19 AM (221.162.xxx.139)

    울딸도 고1인데
    학원이며 야자에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항상 10시에 집에오니 안타까운데
    공부도 힘들시기에
    친구문제 까지 생기니
    정말 힘들겠네요
    저라도 어찌해야 할지 모를겄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36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완득이 엄마'로 유명한 필리핀.. 15 경향 2012/03/11 2,716
81235 82옆에서 광고하고 있는 법랑 어떤가요? 1 찬란하라 2012/03/11 719
81234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10 철부지 2012/03/11 2,354
81233 외국도 외모지상주의 심한가요? 5 ... 2012/03/11 3,194
81232 ㅁ 핑크 싫어 같은 사람 때문에................... 4 .. 2012/03/11 717
81231 신성일, 다시 태어나면 엄앵란과 결혼질문에 "왜.. 3 ... 2012/03/11 2,605
81230 푸룬쥬스를 마시고 있는데요.. 5 ... 2012/03/11 2,315
81229 어린이집 선생님께 이런 부탁해도 될까요..? 9 아이습관 2012/03/11 1,785
81228 친정엄마 라고 부를까요? 왜? 4 왜 우리는 2012/03/11 1,677
81227 아버지의 구박. 섭섭합니다. 1 살빼야되나요.. 2012/03/11 877
81226 천주교 신자께 54일 기도 하는법 여쭈어요 5 질문 2012/03/11 3,576
81225 "숲으로 돌아갔다"에 버금가는 발견 12 요즘 2012/03/11 5,190
81224 임진왜란 일어 나기전에... 2 별달별 2012/03/11 1,014
81223 짜파게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 25 ... 2012/03/11 3,897
81222 유준상하고 김남주는 왜 이사간거죠??? 10 넝쿨째 들어.. 2012/03/11 3,672
81221 공인인증서 갱신?? 3 궁금 2012/03/11 1,147
81220 이순신장군 때문에 임진왜란 일어낫다??? 4 별달별 2012/03/11 838
81219 5~6살 애들 수업 방식 질문있어요 1 렌지 2012/03/11 555
81218 김지윤(고대녀)을 아시나요? 12 ........ 2012/03/11 3,187
81217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비용 5 비와외로움 2012/03/11 2,272
81216 선크림, 비비 발암물질 안정성?? 12 에칠헥실메톡.. 2012/03/11 8,077
81215 너무 찡그면서 말하는 사람들. 특히나 미간 4 저도 2012/03/11 2,652
81214 저작권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 책 사용 2012/03/11 575
81213 4살아기 발톱 잘못 잘라준건지 안자라요 늦봄 2012/03/11 1,508
81212 남자가 여장한것 같이 생긴 노처녀가 직장에 있어요. 29 .... 2012/03/11 1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