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앞 거실장에 올려둔 돈 5만원의 행방은??

홈즈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2-03-09 06:35:53
남편이 퇴근후 주머니 서지품을 거실징 위에 빼 두고는 합니다.

어제는 오만원권을 머니클립에 끼운채로 올려둔걸 저도 분명히 봤는데 오늘 아침 보니 없는겁니다.

중1 딸아이와 초1,2학년 아들들이 있구요.
용돈을 과하게 주지도 않지만 가끔 할아버지께 받는 돈들은 큰애의 경우 자기가 관리합니다.

큰애 지갑을 몰래 보니 오만원권이 두장 들어있고 만원권 3장이 있는데...

문제는 원래 있던 돈이 얼마였는지 제가 모른다는겁니다. 무턱대고 의심할수도 없고.

저녁에 가족회의 할 예정인데요.

현명하게 아이들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고 싶은데 도움 주세요 ㅠㅠ
IP : 211.207.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3.9 6:37 AM (211.207.xxx.24)

    서지품 - 소지품 / 거실징- 거실장 오타네요

  • 2. dma
    '12.3.9 7:13 AM (121.151.xxx.146)

    아직 누군지 밝혀지지않은 상태라서 대놓고의심하기도 힘든거잖아요
    그렇다면 저는 셋을 모아놓고는
    누군지 몰라도 너희셋은 엄마이쁜자식들이다
    나는 너희들을 믿고싶은데 지금 그럴수없는 상황이다
    그게 더 가슴이아프고 속상하다
    니들 셋중에 범인이 누군지 밝히는것이 뭐가 중요하겠니?
    내새끼가 했다는것이 엄마는 더 중요하다
    이제 니들을 믿을수없다는것이 슬플뿐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주의깊게 아이들 행동을 보세요
    분명 그말다음부터는 행동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아이가 있을겁니다

  • 3. 아이들
    '12.3.9 7:56 AM (59.15.xxx.229)

    불러서 주변을 같이 뒤져보세요

  • 4. 그리운
    '12.3.9 7:57 AM (110.47.xxx.205)

    애들은 의심받는 그자체만으로도 상처받을걸요.
    차라리 아빠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말씀하시고
    느네가 찾아주겠냐고 하심이 더나을듯한데...
    그리고 잠시 즈네들끼리 찾아보게끔 시간을 주세요.
    그사이 외출을 잠시 하시든가 (일단 애들한테는 볼일보러간다고 하시구요)..
    뭔가 결과가 있지않을까 생각하는데...^^;;

  • 5. ...
    '12.3.9 9:0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리운님 말씀처럼 하셨으면 좋겠어요.
    의심받는 거 처럼 찜찜하고 기분나쁜 일 없어요.
    더구나 가족한테....

  • 6. 존심
    '12.3.9 9:11 AM (175.210.xxx.133)

    쓴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남은 돈은 내놔라...

  • 7. 돈을
    '12.3.9 9:53 AM (1.251.xxx.58)

    애들 보이는곳에 놓아두지 마세요.
    누구나 물건의 유혹을 느낀답니다.

    원인제공을 하지 마셔야...

    그래...같이 하루동안 찾아보자...하면 가져간 사람이
    여깄네! 하고 찾을수도 있답니다......

    실화입니다. 이래서 이놈 엄청 맞았다는(듣고서 엄청 웃겼어요).....그런데 혼내고 때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8 영화 화차 보고 왔는데.보신분들..질문있어요-스포있어요 5 스포있어요... 2012/03/09 2,471
79537 생선 등 해산물 어떻게 드세요? 9 일본 방사능.. 2012/03/09 1,897
79536 미샤제품중 10 화장품 2012/03/09 2,473
79535 창문 없는 교실.. 6 눈물나는 엄.. 2012/03/09 1,555
79534 3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09 580
79533 티비앞 거실장에 올려둔 돈 5만원의 행방은?? 6 홈즈 2012/03/09 1,926
79532 돌잔치장소 답사후기 워터플라워 천호점 강추 4 동욱맘 2012/03/09 1,474
79531 친정엄마 7 ,,, 2012/03/09 2,092
79530 닭도리탕 보관 3 질문요;;;.. 2012/03/09 2,096
79529 인터넷 중독에서 헤어나고 싶어요. 2 인터넷 2012/03/09 1,202
79528 송혜교와 존박 광고 보셨어요? 40 이뻐 2012/03/09 11,740
79527 저 지금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요 6 ㅁㅁ 2012/03/09 1,517
79526 제대로 뉴스데스크 5회 1 마봉춘 화이.. 2012/03/09 1,012
79525 펌)외국인노동자 끌어들여 자국민들 임금 낮추는 미친 대한민국정치.. 3 sooge 2012/03/09 608
79524 캐스 키드슨- 비슷한 다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cath k.. 2012/03/09 1,884
79523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3 호랑이기운 2012/03/09 1,912
79522 [원전]日 대지진 1년 지났는데 아이들 오줌에서는 여전히 세슘이.. 1 참맛 2012/03/09 898
79521 미국 백인들도 찌질이들이나 동양녀랑 결혼함 64 명란젓코난 2012/03/09 13,090
79520 미래시댁에서 부잣집딸 바란다는 글 보고 14 민트커피 2012/03/09 5,042
79519 자기 잠꼬대 듣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2/03/09 1,165
79518 페이스샵 세일이던데 ㅠㅠ 하루전날 샀어요. 16 페이스샵 2012/03/09 3,482
79517 wmf 네오퍼펙트 압력솥 어떤가요.. 3 wmf 2012/03/09 1,694
79516 돌려깍기 안되는자의 서러움.. 1 ㅇㅇ 2012/03/09 3,464
79515 한명숙 이정희 두 분이 만나셨어요,,, 5 민주통합진보.. 2012/03/09 952
79514 교통사고 후유증 얼마나 오래가셨나요? 2 페로로 2012/03/0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