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2에 글쓰고선 여기저기 조울증에대해 찾아보고 다녔었는데..
어떤분이 너무 힘들다고 쓰신글에 댓글에 어디많이 안좋으냐고 써있는거보고선 오열을 해버렸네요..
제글에 댓글 단거도 아니고 남이 쓴글에 달린 댓글인데.. 어디 많이 안좋음..? 이렇게만 써있었는데 ..
그 댓글보고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콧물 쏟아냈어요..
따듯한 말한마디.. 위로의한마디가 필요했나봐요..
사람 맘이란게 참.. 말한마디로 들고놓고하게 되나바요..
한참 쏟아내고나니 후련해졌어요. 기운내려구요 이전글에서 걱정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
누구한테도 속내를 표현하는성격이 아니라 ..
이곳에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후련해지네요 ..
그리구 정신과나 상담소도 한번 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