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안해요
진짜 드럽게 일을 안해요
그여자 남편이 그만 뒀지만 회사 창립멤버여서 회사 싸장님하고 사이가 좋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 여자한테도 아무도 말 못한답니다.
그냥 놀아요~
회사가 아니라 동네 마실나온줄 아나 봐요
하루종일 수다 떨고 놀아요~
그 인간 일을 제가 다 해요
제 몸은 로보트가 아닌데 그래도 위에서 시키니까 했어요
몸살이 났네요
툭하면 나요 일이 많아서
그런데 그 여자가 저한테 사람들한테 사근사근하게 못한다고 지랄을 하네요
저 일 많아서 화장실 갈시간도 없어요
그 여자가 할 일까지 다 하느라 코피 터질꺼 같아요
그여자가 그러네요
저 사근사근 전화도 잘 받고 잘 해요
그런데 일이 많다보니 지쳐요 정말
그년이 그러네요
자기 일 한개 하는거 그것도 저보고 하라고요
1년 경력 쌓기 전까지는 아직 몇달 남았는데
그만 둬야 할까요 그 여자 때문에 그만두긴 너무 싫은데
환장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