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집 김밥 먹고 나면 혀가 약간

봄 바람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2-03-08 17:58:45

어제 시내 볼일 보러 나갔다가 대구에서 김밥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 갔어요.

우동, 쫄면, 김밥이 그 집의 주 메뉴예요.

김밥을 시켰는데 밥이 하도 짜서 어묵에 간장을 너무 넣었나 싶어서 어묵을 빼고 먹었어요.

맛에 별 차이가 없고 여전히 짜길래 이번엔 단무지도 빼고 먹어 봤어요.

그래도 짜더군요.

 먹으면서 궁금했던건

왜 파는 김밥은 맛이 거의 비슷한지 ...

동네에 흔하게 있는 김밥24, 김밥 천국 맛이나 소문난 김밥집 맛이나 돈 만 배나 차이 나지 맛은

차이가 없는게 신기하더군요.

더구나 김밥 사 먹고 나면 혀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아린다고 해야하나? 쐬~ 하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혀가 좀 이상한 느낌이 나요.

어제 먹었던 집 김밥도!

이상하다 생각하던 중에 문득 다른 김밥 집에서 밥에 노른 색 나는 물을 넣어서 밥을 비비던 것을 본게 기억 났어요.

그 노란색 물이 뭔지 몰라도 조미료 같은 거겠죠?

아무튼 이제 김밥 안 사먹을라고 합니다.

 

IP : 112.155.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8 5:59 PM (112.144.xxx.68)

    중국산 찐 쌀로 만들어서 그럴까요??

  • 2. ..
    '12.3.8 6:01 PM (1.225.xxx.20)

    맛소금으로 간을 했나 봅니다.

  • 3. 마니아
    '12.3.8 6:03 PM (1.98.xxx.119)

    그 노란물은 단무지 국물로 추측 되옵니다..
    김가네 알바한 친구가 그러는데 단무지 국물에 오이를 절인다고 들었어요
    알뜰하시네요들..

  • 4. ...
    '12.3.8 6:26 PM (1.247.xxx.195)

    밥에 맛소금을 듬뿍 넣고 섞는다네요
    맛소금 넣고 간을 맞추려면 굉장히 많이 넣어야 하는데
    맛소금에 들어있는 조미료양도 상당할거 같아요

    어묵 햄 단무지등에도 조미료가 들어있을테고

  • 5. 조미료
    '12.3.8 6:29 PM (121.181.xxx.203)

    조미료 엄청날거같긴해요...
    김밥도 글코 분식점 음식 가끔먹음 맛나는데요
    자주먹음 확실히 금방 물려여.

  • 6. 우리 동네
    '12.3.8 6:50 PM (118.91.xxx.65)

    분식집 김밥에도 그런맛이 나요. 확실해요.
    집에서 만들면 결코 나올수 없는 맛이 밥에서 나거든요. 결론은 MSG 인거 같아요.

  • 7. 혀가 아린 건
    '12.3.8 7:00 PM (124.49.xxx.117)

    조미료가 확실하죠. 밥 물에다 미원 한 국자 넣고 짓는다죠

  • 8. 설탕하고
    '12.3.8 7:40 PM (124.61.xxx.39)

    조미료 붓는거 직접 봤대요. 김밥 먹다가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11 영문해석좀 부탁드려요 ㅜㅜ 2 영국 2012/03/22 434
86010 팝송좀 찾아주세요.. 2 머릿속으로만.. 2012/03/22 499
86009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경제신문추천.. 2012/03/22 674
86008 학원글보다 문득 저도 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중2맘 2012/03/22 696
86007 지름신 강림중이에요 2 피부고민 2012/03/22 1,068
86006 엄마라는 존재 8 슬퍼라 2012/03/22 1,674
86005 이승기에게서 나쁜 남자의 향기가,, 5 수목 승기 .. 2012/03/22 1,833
86004 82님들 조언이 절실합니다, 18 답답녀 2012/03/22 2,273
86003 유치에 충치생겼는데 치과가면 어떤치료하나요? 6 으아 충치 2012/03/22 951
86002 크린징 크림 이나 크린징 로션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2 1,663
86001 가방 좀 봐주세요~~~ 3 어떨까.. 2012/03/22 693
86000 수학머리 없는 딸...걱정돼요.. 17 답답 2012/03/22 3,461
85999 안경을 써야 할까요 7 잘살자 2012/03/22 770
85998 집안일 한 것도 티가난다네요^^ 3 힘이여 솟아.. 2012/03/22 2,138
85997 3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22 511
85996 원조맛집.....블로그예요.. 3 투척 2012/03/22 1,752
85995 가방 중 동그라미 안에 십자가 문양? 5 브랜드 알려.. 2012/03/22 19,365
85994 쉐프윈 코팅 후라이팬 써 보신분.. 2 지름신 2012/03/22 1,096
85993 아침마당 명강의 추천해주세요~~ 3 아그네스 2012/03/22 699
85992 카프카의 변신을 아들과 같이 읽고 있어요 10 투척 2012/03/22 1,281
85991 자게에서 글 저장하는 방법 묻는 분들 많으신데.. 5 문득... 2012/03/22 1,091
85990 체한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속이 쓰리고 계속 잠이 오고 설사끼도.. 3 .... 2012/03/22 2,293
85989 보통 급여나 수당은 0시를 넘으면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10 .. 2012/03/22 1,875
85988 천명관 "고래" 추천해주신분들.. 16 질문 2012/03/22 2,803
85987 반말 섞어쓰는 사람 싫어요 10 뭐지 2012/03/22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