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보단 손재주가 있는 18세의 선택을 좀 도와주세요

너의미래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2-03-08 17:35:59

저희 딸아이 지금 학교를 다녔으면 고2..

작년초 입학하자마자 학교가 싫다며 자퇴해버렸습니다

중3부터 무던히도 제 속을 썩히더니 결국 학교를 포기하고 한달 너무나도 열심히 놀더니

지금은 고졸검정고시와 수능공부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 봐선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는 있는데 뚜렷한 목적이 없으니

그저 설렁설렁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 딴에는 4년제 대학에 꼭 간다고 공부해야되겠다고해서

학원하고 영어과외를 하고 있는데요(영어과외는 너무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옆에서 저희가 보기엔 공부엔 그다지 노력을 안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저희 아이 손재주도 좀 있고 해서 그리거나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중학교땐 미용을 배우고 싶다해서 방학동안 잠깐 학원에 다니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저희 생각엔 검정고시를 끝낸 후 공부보단 미용을 더 가르치고 싶은데요

영어과외샘이 미용은 너무 힘든 미래라고.. 차라리 더 공부해서 좋은대학가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거라고 말씀하신거에 아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대학을 위해 공부를 시켜야할지

아님 기술을 가르쳐야 할지 참으로 판단하기 힘들어서요..

학교공부가 있다면 베스트글의 고2따님글의 댓글처럼 해볼수 있으련만

그게 안되니 더더욱 결정하기 어려워요..

 

 

IP : 183.97.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12.3.8 5:37 PM (182.215.xxx.131) - 삭제된댓글

    공부시켜서 대학보내세요
    나중에 후회할수 있습니다.

  • 2. ㅇㅇㅇ
    '12.3.8 5:43 PM (119.192.xxx.98)

    아이가 미용 좋아해요? 그거 하면서 행복해하고 재주가 있다면
    미용쪽으로 전문대 가면 어떨까요?
    막연히 점수맞춰서 남들 가는대로 우르르 대학가는것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아이의 재능과 행복입니다.

  • 3. 손재주 있다고 해서...
    '12.3.8 6:20 PM (115.161.xxx.89)

    치기공과는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긴 하는데 점수도 꽤 높은 걸로 알고는 있어요.
    어쨌든 목표가 생기면 노력은 할 수 있다고 치고
    손으로 만들어야 하는 직업이라
    일단 손재주 있는 게 중요합니다.

  • 4. 미용
    '12.3.8 8:11 PM (123.212.xxx.106)

    미용고등학교도 있구요 전문대학에도 헤어스타일과가 있습니다.
    기술을 익히고 눈썰미가 좋으면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든 직업이기는 하지만 같은 노력으로 결과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진출해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30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크리스티김 2012/04/13 815
95429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julia2.. 2012/04/13 451
95428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2012/04/13 683
95427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7 마미홈 2012/04/13 6,943
95426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민들레. 2012/04/13 725
95425 제주여행숙소 4 초코우유 2012/04/13 891
95424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5 ^^ 2012/04/13 12,095
95423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아이고..... 2012/04/13 432
95422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곱퀴벌레 2012/04/13 653
95421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2012/04/13 892
95420 통합진보당은 호남토호당인가요? 20 낙인자들의반.. 2012/04/13 1,089
95419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참맛 2012/04/13 852
95418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ㅜㅜ 2012/04/13 3,706
95417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따가운 햇빛.. 2012/04/13 1,247
95416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없어요 2012/04/13 1,055
95415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참맛 2012/04/13 1,573
95414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84 2012/04/13 722
95413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2012/04/13 558
95412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앞으로도죽 2012/04/13 1,196
95411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참맛 2012/04/13 2,156
95410 통영 가보신님들~ 8 찹쌀 2012/04/13 1,245
95409 생각하는 나꼼수 15 내가 2012/04/13 1,726
95408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갑자기 어디서 3 선관위? 2012/04/13 1,455
95407 [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13 이기자 2012/04/13 1,367
95406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5 misson.. 2012/04/13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