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성적표에 전교과 성적이 우수함

그냥 문득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2-03-08 17:14:49

통지표 3번 받아보니 학년말 담임선생님이 써주시는 거요.

 

전교과 성적이 우수함, 명석한 두뇌.

뭐 이런 좋은말 그냥 막 써주시나요?

아니면 공부를 좀 한다 싶은 애 들만 써주시나요?

 

성적은 그냥 저냥..남들 하는 만큼 하는거 같은데...

 

그런 얘기를 매번 써 주셔서..기분 좋아라 해도 되는건지.

일하다 보니 문득 궁금해서요~

IP : 112.171.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5:20 PM (180.64.xxx.42)

    전교과 우수는 전체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학생들한테 써 주시는거 같고
    명석한 두뇌는 진짜 똑똑한 아이에게만 적어 주시는 것 같네요.
    잘 키워 보세요.

  • 2. ...
    '12.3.8 5:24 PM (222.237.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 다 써주는 줄 알았더니,
    작년 우리 담임샘,
    반에서 혼자 올백 맞고, 경시 금상인 우리 아이한테
    성적 얘기 하나 없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나 뭐 그런 말만 달랑 허~~
    학교에서 밝히는 걸로 유명하신 선생님-사실 님이라고도 하기 싫어요.
    왜 유명하신가 했더니...
    촌지 안 가져다주고, 한번 안 찾아 본 엄마 잘못이죠.
    살다보면 더 억울한 일도 많을테니 그런 셈 칩니다.
    다시는 그런 선생님은 안 만났으면 합니다.

  • 3. ^^
    '12.3.8 5:29 PM (123.111.xxx.244)

    명석한 두뇌는 저 초등 시절 성적표에 빠지지 않고 써주셨던 말씀인데
    작금의 현실은...^^;;
    아무튼, 똑똑하지 않은데 써주시진 않겠죠.
    저기 윗님처럼 우리집 두 아이들이 서로 극과 극인데 ㅠㅠ
    한 아이는 전교과 우수, 뛰어난, 깊은 사고력, 창의력~~~ 뭐 이런 말들이 항상 들어가 있구요
    다른 아이는 성실히 함~ 뭐 그 정도더라구요.
    좋게 써주신 것 액면 그대로 좋게 받아들이세요. ^^

  • 4. ..
    '12.3.8 5:31 PM (125.152.xxx.50)

    잘 하는 아이들에게만 써 주죠....선생님이 거짓말쟁이도 아니고....

  • 5. 두아이
    '12.3.8 5:33 PM (121.143.xxx.126)

    첫째는 공부를 반에서 좀 잘하는편이고, 둘째는 반에서 아주 잘하지는 못하거든요.
    두아이 성적표보면 첫째는 항상 두뇌가 명석하여 전교과 성적이 매우 뛰어나며, 등등 이렇게 오고,
    둘째는 주로 성격이 좋다 교우관계 이런걸로 적어와요.

    그런데 깊은 사고력,창의력, 전교과 우수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적혀있는 내용같아요.

  • 6. ...
    '12.3.8 5:52 PM (1.247.xxx.195)

    저희딸 6년 내내 전교과 성적 우수라는 말은 꼭 써있었어요 올케가 초등교사인데
    반평균 점수 웃도는 애들은 거의 다 써주는 말이더라구요
    그러면 반에서 반정도는 저 말이 거의 의무적으로 써있다고 봐야겟죠

  • 7. 초등은
    '12.3.8 5:53 PM (14.52.xxx.59)

    일단 믿지 마세요(죄송 ㅜ)
    애 키워보니 고등생기부 말고는 별로 믿을게 없더라구요
    고등생기부는 대입에서 보는 자료인데다 주요대학은 담임별 멘트까지 관리하고 있어서 선생님들이 정말 심사숙고해서 쓰고 칭찬도 남발을 못해요

  • 8. 아하..
    '12.3.8 5:53 PM (112.171.xxx.195)

    반에서 반 정도라....네. 그냥 그냥...너무 좋아라 할일이 아니군요.
    이제 슬슬 퇴근해서 아이 얼굴 봐야겠네요~
    다들 햄볶는 저녁 되세요.

  • 9. 그건 아닌데...
    '12.3.8 6:02 PM (211.215.xxx.39)

    반에서 반정도?
    저희 아이들 1,2등은 아니라도 골고루 잘하는데요.
    큰아이는 항상 원글님처럼 써주시고(지금6학년...)
    둘째 아이는 거의 올백 맞아도,
    글씨를아주 못씀...시정 필요함...(ㅅㄷ 같은 ㄴ 울 아이 대놓고 미워하던...)
    이라 써 놨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지진아 정도로 생각할거 같아...
    보는 순간 허~~~~ㄹㄹㄹ@@@@@
    어쩃든 한 손가락 안에 들어야 그정도 써주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59 윗집누수로 인해 벽지손상 7 화장실 2012/03/09 3,046
79758 학교에서 분실...어떻게 해야 할까요? 6 학교에서 2012/03/09 1,204
79757 우리동네 강남을에 새누리당 후보가 뉴라이트 간부인 7 ... 2012/03/09 936
79756 ‘피부과 원장, <시사IN> 고소’ 집단오보 소동 6 111 2012/03/09 2,053
79755 공부 때문에 애들 혼내지 마세요. 10 최선 2012/03/09 3,458
79754 김승우 김남주 부부 딸 입학식 참석모습 포착 22 ... 2012/03/09 23,099
79753 오늘 JYJ가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네요 3 khan91.. 2012/03/09 1,223
79752 이러시면 안됩니다 (아마 지금 상황인듯..ㅜㅜ) NOFTA 2012/03/09 582
79751 특전사령관, 여군과 '부적절한 관계' 보직해임 1 특전사 2012/03/09 1,279
79750 정말 망신살이 뻗쳤어요 ㅠㅠ그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74 창피해^*^.. 2012/03/09 15,697
79749 총회때 반대표를 정하지않나요 4 2012/03/09 1,596
79748 여자아이 체력키울려면 운동밖에 없는건가요? . 2012/03/09 598
79747 질문입니다^^주방진열장에 넣는 철제바구니요 3 산이좋아^^.. 2012/03/09 1,089
79746 아이선물 2 ... 2012/03/09 585
79745 피지??어떤게 좋으까요? 3 피지 2012/03/09 1,018
79744 콩나물밥이요 꼭 밥이랑 같이해야하나요? 8 저녁메뉴 2012/03/09 1,472
79743 반지 비온 2012/03/09 451
79742 욕실타일이 뿌옇게 1 어떻게? 2012/03/09 886
79741 포인트 줄려고 빨간색 의자 주문했다가 ㅜㅜ 1 ... 2012/03/09 1,140
79740 해외에서 영양제 구입할 때 4 zzz 2012/03/09 679
79739 대박입니다 민통당 : 해적녀 특별법 제정 좋구나 2012/03/09 455
79738 제가 예민했나요? 5 dd 2012/03/09 1,056
79737 팔자주름테이프 효과있는거 맞나요? 1 정말 이럴래.. 2012/03/09 2,846
79736 공기청정기 헤파필터교환 주기 질문요(블루에어). 1 필터 2012/03/09 1,620
79735 양파즙 드시고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6 양파 2012/03/09 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