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자취생인데요, 간단히 해먹을 요리 비법좀요ㅠㅠ

자취생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2-03-08 16:28:24

미국에서 대학다닌지 1년 정도 되가네요.

할수 있는건 밥짓는것, 계란프라이, 김치와 김 사먹기 뿐입니다.

가끔 마음먹고 카레 같은것도 해보지만 너무 힘드네요.

간단하게 할수 있는 요리 비법같은거 없을까요?

시간 너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입맛 도는.. 김치볶음밥 같은 레시피요.

여자친구가 가끔 와서 요리를 해주곤 하는데 걔도 자취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잘못하더라구요.

앞으로 집에 온다고하면 다른핑계대면서 오지 말라고 했어요.

정말 답이없네요. 계란비빔밥이 너무 지겨워요. 82님들 부탁드려요.

IP : 199.98.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8 4:31 PM (222.237.xxx.202)

    전자레인지 있으시면 계란찜이요
    계란이랑 물이랑 1:1비율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시면 됩니다.

  • 2. ㅜㅜ
    '12.3.8 4:35 PM (211.208.xxx.149)

    카레가 어렵다면 ㅠㅠ
    김치 볶음밥은 첨에 팬에 후라이를 먼저 하나 부쳐서 따로 두고 그팬에 양파 채썰거나 다지거나 편한걸로 볶다가 김치 다진거 넣어 볶다가 양파가 익고 김치가 말캉거리면 밥을 넣고 으깨지 말고 칼로 자르듯이 밥을 부숵면서 서로 섞어 주고 불끄고 달걀 올려 먹으면 됩니다..
    김치찌게도 햄사다 넣어 끓여먹고
    그냥 김치랑 햄넣고 끓여요
    밍밍하다 싶으면 오래 끓이면 됩니다
    그렇게 먹다가 찌게가 애매하게 남으면 거기에 밀가루 좀 풀어 넣고 부쳐 먹으면 김치 부침개 됩니다 (이건 라디오에서 자취생요리로 들은거)
    벌써 김치 하나로 몇개가 나왔죠
    김치에 돼지고기 같이 넣고 고추장도 좀 넣고 볶으면 것도 맛있구요
    카레는 어렵다면
    채소 볶지 말고
    첨에 당근 감자 양파 다 까고 잘라서 냄비에 물 좀 넣고 익힌다음 카레 가루 개어서 넣고 끓이면 됩니다
    불조절 잘하시구요

  • 3. 자취생
    '12.3.8 4:42 PM (199.98.xxx.19)

    자세하게 써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4. ㅜㅜ2
    '12.3.8 4:44 PM (115.161.xxx.192)

    카레가 제일 쉬운데...
    윗님말씀대로 그냥 다 조각내서 물에 넣고 끓이다가 소금간하고 카레가루 넣으면 끝이거든요.
    제일 간단...

    돼지고기에 물넣고 김치국물넣고 김치만 넣고 끓여도 맛있는 김치찌개되요.

    소고기안심이나 채끝같은거 구울때 옆에 새송이 버섯이나, 파프리카, 양파, 마늘등 있는 야채 썰어넣고
    소금 후추간 만해도 간단하고요 (소세지로 대체하셔도 되고)

    물에 된장넣고 끓이다가 두부썰어넣으면 된장찌개되요. (파나 고추정도 더 썰어넣어도 되고요)


    제가 귀찮을때 해먹는 방법입니다;;

  • 5. ..
    '12.3.8 4:46 PM (1.225.xxx.20)

    http://2gwang2.blog.me/100149062616
    http://necho_skql.blog.me/60156725909

  • 6. 김치찜
    '12.3.8 4:58 PM (121.147.xxx.151)

    냄비 가운데 삼겹살이나 돼지고기 한덩어리 넣고
    사이드에 통김치째 돌려 넣고 들기름 부으면 맛나지만
    없으면 아무 기름이나 한 수저 붓고 위에 양파 한 개 사등분해서 고기 위에 올리고
    물 두 컵 붇고
    처음에 팔팔 끓어 오를때 10분 정도만 뚜껑 열고 끓이다
    뚜껑 닫고 20분 푹 끓여주면 끝...
    냉장고에 뒀다 먹어도 맛있음...
    아마 몇 끼니 먹을만 할 겁니다.

  • 7. 채소죽
    '12.3.8 5:00 PM (58.141.xxx.143)

    아침에 채소죽 자주 해먹는데요
    당근.양파.버섯.애호박 등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잘게 다져서 들기름에 달달 볶아요. 조금 익으면 물넣고 밥(햇반ㅋㅋ)넣고 소금넣고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되요. 정말 맛있어요. 먹을때 김가루 부셔넣고 드시면 됩니다

  • 8. 가끔은
    '12.3.8 5:15 PM (58.124.xxx.5)

    그냥 고기 구워드세요...거기 싸잖아요..;;몸보신도 될겸....김치도 같이 굽고..상추쌈에...;;

  • 9. ㅠㅠ
    '12.3.8 5:17 PM (61.84.xxx.121)

    저도 요리 완전 못하는대 젤 편한건 아무래도 주먹밥이나 누룽지밥.
    누룽지밥이 사실 젤 편한대요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밥 꾹꾹 눌러서 누룽지 만들어 놓고 꿀 뿌려 먹어도
    맛있구요 더운물 말아서 먹어도 맛있어욤. 냉동실에 누룽지 만들어두고 해먹으면 젤 편함 ㅋㅋ.

  • 10. 카레
    '12.3.8 6:27 PM (211.109.xxx.233)

    혼자 먹는거니 우선 즉석식품가지고 시도해보세요
    감자나 카레에 넣고 싶은 재료 볶다가
    즉석 카레를 넣고 약간의 물추가 후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아쉬운대로 맛난 카레를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러다 카레 직접 만들어 먹도록 발전해도 되고
    항상 1인분만 필요하다면 즉석카레가 유용하답니다.

  • 11. ^^
    '12.3.8 7:55 PM (180.66.xxx.128)

    * 카레를 한번에 좀 넉넉히해서 한끼분씩 냉동보관했다가 데워드시면 편해요.
    * 김치를 좀 작게 썰어 기름두르고 설탕약간 넣어 김치볶음을 넉넉히 만들어요.
    (냉장보관으로 꽤 오래 먹을수있어요. 김치만 볶아도 맛있고 돼지고기, 햄, 참치, 양파, 양배추 등 집에 있는 재료가 있으면 같이 넣고 볶아도 좋아요. 대신 고기나 햄이 들어가면 기름기가 있어서 렌지에라도 살짝 데워드시는게 좋아요)
    1. 뜨거운밥에 올리고 계란후라이올려 김치덮밥도 되고,
    2. 두부를 잘라 뜨거운물에 넣고 잠시끓여 데운후 건져서 곁들이면 두부김치로도 드실수있고
    3. 밥이랑 같이 볶으면 김치볶음밥이 되죠

    혼자서 매번 때마다 해먹긴 힘드실수도 있으니 한번에 넉넉히해서 여러번 드실수있는 메뉴를 활용하는게 편하실거에요~

  • 12. ㅋㅋㅋ
    '12.3.8 8:30 PM (211.178.xxx.159)

    우리조카 생각나서 짠하네요
    한국마트 갈때 밑반찬좀 사와요.캔으로 된거라도..
    나물이네 싸이트에도 가보구요..
    귀찮더라도 몇가지 레써피를 익혀보셔요^^홧팅!!

  • 13. ...
    '12.3.9 12:19 AM (121.163.xxx.20)

    마트에서 볶음 양념장 사다가 양배추, 돼지고기 앞다리살, 양파 썬 것 등을 넣고 휘휘 주세요.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거기에 살짝 데친 콩나물 넣고 뚜껑 닫으면 돼콩찜이 되는 겁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55 빌라에 고양이가 들어왔어요 5 요거도 꺼 2012/03/09 1,899
79854 거들입음 옷 맵시가 더 날까요? 1 ^^~ 2012/03/09 1,079
79853 어이쿠 새누리당 ..이거 어쩌나여? 3 .. 2012/03/09 1,469
79852 3.10(토) 한미FTA 발효저지 밤샘 '대번개'‥이해영 교수 .. 3 prowel.. 2012/03/09 1,159
79851 홍콩, 마카오 여행시 숙소 옮겨다녀도 괜찮을까요?(짐가방무거워ㅠ.. 7 무거워 2012/03/09 1,931
79850 욕받이 무녀 1 .. 2012/03/09 2,617
79849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09 1,005
79848 테라로사 치즈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 2012/03/09 2,484
79847 여러분 구럼비 바위를 지켜주세요!!! 6 미자씨♡ 2012/03/09 1,023
79846 조중동 '해적기지' 침소봉대로 '야당 죽이기' 2 호빗 2012/03/09 552
79845 아이폰 82눈팅분들을 위한 엄청 편리한 어플 1 샤로나 2012/03/09 969
79844 새누리당 공천자, 기자들에 '천만원 돈봉투' 파문 1 아하하하 2012/03/09 653
79843 이사갈때 삼살방 이런 방향 보시고 가시나요? 3 이사가야하는.. 2012/03/09 3,258
79842 아이가 감기가 심할때는 어린이집안보내나요? 15 고민맘 2012/03/09 2,455
79841 해적 발언도 두둔하던 민주당이 웬 과민반응? 3 ㅠㅠ 2012/03/09 863
79840 광주에서 부페권 선물하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2 선물고민 2012/03/09 877
79839 아..커다란 대게와 바닷가재..도와주세요 12 무셥 2012/03/09 2,262
79838 큰일입니다...死대강 사업......문화일보를 점령한듯 1 향기 2012/03/09 770
79837 딸 아이 얼굴 흉터 2 마니또 2012/03/09 1,639
79836 제가 일을 쳐버렸어요... 5 시댁문제 2012/03/09 2,318
79835 셀프 수유가 왜 나쁜거에요? 9 kj 2012/03/09 4,644
79834 에튀드 진주알 비비ㅡ 블루느 2012/03/09 1,013
79833 해군이 해적인가요? 4 야이미친것 2012/03/09 925
79832 진단평가요~우리딸ㅠ 3 ? 2012/03/09 2,181
79831 단기로 해외가실 때 짐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2 해외택배? 2012/03/0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