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항상 머리가 아프다는데 도와주세요

mri 조회수 : 8,138
작성일 : 2012-03-08 15:28:27

초 5학년 아들이  계속 머리가 아프데요.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때인데,   전날 잠을 많이 자면 그렇다고 그래서

한달에 2-3 씩 그랬어요.

그랬다가,  학교가면,  8시에 머리가 아프면, 학교 가면 괜찮다고,  잘지내요 하루종일

그래서, 그냥 있었는데, 

자꾸 걱정이 되네요.  오늘은 처음으로  학교 갔다 집에 와서 바로 머리아프다고 하네요.

주로 관자놀이를 찌끈 누른듯 편두통이 오는건가봐요.

동네 소아과 갔다가,  편두통 증상이다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아이가 토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다만 좀 증상이 심할때는 울렁거린다고도 하긴 해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주로 관자놀이가 아프고,   그리곤 안아프고,  그런 증상,

병원에서 mri  찍어야 할까요?   뇌종양 뭐 이런거 찾아보다 무서워서 혼났어요.

도와주세요

IP : 121.148.xxx.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8 3:31 PM (218.152.xxx.206)

    찍어 보세요.

    제가 아는 아이도 머리가 계속 아프다고 하고... 그러다 조금 괜찮아 지고.. 그러다 아프고
    mri 찍었는데 걱정하는 상황이였고.. 수술도 했어요.

    머리가 괜찮았다가 또 아프다고 누워있고 그래다고 하네요

  • 2. 혹시
    '12.3.8 3:58 PM (121.166.xxx.39)

    축농증 아닌지 의심도 됩니다. 감기 후에도 계속 부비동쪽에 고름이 남아 있을 경우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그랬거든요. 엑스레이 함 찍어보세요. 먼저.. 그런 다음에도 안 밝혀지면 mri. 찍으시고..
    근데 심인성일 수도 있습니다.

  • 3. 엄마
    '12.3.8 4:06 PM (121.148.xxx.53)

    걱정 무지 되요. 작년 1년은 아프단 소리 안하고 지나갔는데, 3학년때도 한번씩 그랬고
    아뭏튼, 시력은 안경끼고, 아직 시력때문에 그렇진 않을거라고 안경점에서 그랬고
    축농증은, 아이가 코에 혹있는거 봤긴 했어요. 근데, 그 비염은 올해 처음 봤는데요
    작년엔 없었다가, 누나가 아데노이드비대증으로 수술했는데, 그아인 머리아프단 소리를 안했는걸요

    그냥 편두통이겠거니 했는데, 걱정되네요.
    아뭏튼 감사드려요. 꾸벅,

  • 4. 척추이상도
    '12.3.8 4:19 PM (116.124.xxx.128)

    우리 딸도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척추측만증때문 이라고 그랬어요. 비염이 있어도 그렇고..성장기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키가 갑자기 크면서 척추가 휜다고 자세바르게 하라고 했네요~

  • 5. 편두통
    '12.3.8 4:23 PM (114.206.xxx.174)

    저도삼십후반편두통으로이년세세번이나응급실실려갔습니다
    게보린두알먹어도 숨도못쉬게지끈거려서다토하구울지도못하구. 결국 가까운대학병원에갔지만이상없다구. 친정부모님 나중에알게되었지만.스트레스네요.남편., 일단 아이니까 큰병원에데려가보세요. 별이상이야없겄지만 동네병원은 다제각각이니큰병윈델구가시는게 찜찜한거보단나요

  • 6. 엄마
    '12.3.8 4:29 PM (121.148.xxx.53)

    참, 아이가 위가 약해요. 그리고, 멀미도 해요. 한의원에 갔더니, 아이가 항상 꾸부정한 자세
    어깨를 숙이고 그런자세인데, 등이 휘어서,멀미도 한거라고, 언제 치료받게 오라고 했는데
    안간적이 있네요
    냄새에 약하고, 위가 약해서, 멀미도, 머리가 아프다가, 울렁거린다고 하구요.
    그머리 아픈게 똑같이 그런가봐요.
    아뭏튼 병원에 가보긴 해야하는데, 예약하려니까, 그건 일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할수있다고 하시네요

    님들 현*화재보험 있는데, 30만원 까지인데, 엘알아이 될까요? 그리고 얼마죠?

  • 7. 노랑이2
    '12.3.8 4:45 PM (180.229.xxx.173)

    저희 아이는 위도 약하고 잘 체해요. 그러면 두통이 더 심해지고....
    CT도 찍어 보고, 피검사도 해보니 철분부족이어서 몇년째 철분제 먹고 있는데 조금 나아졌을 뿐 별로 크게 좋아지지는 않았어요.
    제가 아는 엄마는 40평생을 두통에 시달렸는데..큰병 아닌 다음에야 mri에도 잘 안나온다고 반포기하고 살았는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두통이 많이 감소했대요.
    근데 그 집 아들들이 엄마 닮아서 어릴 때 부터 머리 아프대요.

  • 8. 모야 모야
    '12.3.8 4:51 PM (14.43.xxx.111)

    mri 를 찍어 보세요.
    뇌 혈관 쪽의 문제일수 있습니다.
    다행으로 혈관 쪽 문제가 아니면 귀, 축농증 등등 다른 쪽의 문제로 볼수도 있겠으나.... 급한건 아니고...
    뇌 혈관 쪽이면.... 좀 많이 걱정되는 부분일수 있습니다.

  • 9. 가을날에
    '12.3.8 5:04 PM (211.63.xxx.162)

    저희 딸도 속이 않좋으면 머리가 아프다 했네요^^
    보건선생님이 위에 가스가 차면 머리아프단 소리하셨구요~~~
    지금은 해독쥬스먹이면서 머리 아프단 소리는 없어졌네요 참고하세요

  • 10. 제 생각엔...
    '12.3.8 5:28 PM (116.127.xxx.24)

    신경성 두통같네요. 혹시 아프기전에 아이가 순간 눈이 안보이거나 불빛 혹은 별이 보인다고 하진 않나요? 사시가되거나 운동신경에 문제가 없다면 뇌종양 쪽은 아닐거예요. 신경성이라는 것이 꾀병이 아니구 증세가 있더라구요. 우리 애가 그래서 대학병원 소아과 가서 진단 받고 두통약 처방 받았어요. 병을 알고나니 이젠 당황도 안되고 대비도 되네요. 걱정마시고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많은 아이들이 앓고있는 병이예요.

  • 11. 뭔가
    '12.3.8 5:44 PM (124.61.xxx.39)

    크게 스트레스 받는게 있는거 같아요.
    학교가기 싫어서 아침마다 배아프다고 하면 꾀병이라고 하는데... 아이는 정말 아픈거라고 하더군요.
    어른도 엄청난 스트레스 받으면 편두통에 위염 생기잖아요.
    큰 조카도 자꾸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온갖 검사 다 받아봤는데 이상없다고 나와요. 이제는 넘 예민해서 그렇다... 결론이 났지요.ㅠㅠ

  • 12. 엄마
    '12.3.8 5:50 PM (121.148.xxx.53)

    1시간 정도 아프고 아프고 나면, 날라 다녀요. 학교에서도 피구왕 이라고 하고,
    축구왕이구요.


    눈이 안보이거나, 별 보인다는 아니구요.

  • 13. 82에서
    '12.3.8 8:53 PM (110.15.xxx.248)

    두통 있으면 진통제보다 물을 마셔보래서 오늘 마셔봤어요.
    정말 기적처럼 두통이 사라지던데요
    물론 물 마신 순간 확 사라진 건 아니구요
    물이 몸에 흡수된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엔 더이상 머리가 아프지 않더라구요

    머리 아프다고 할 때 물을 한 컵 마시게 해보세요

    울 아들은 심장이 아프대서 삼성병원 가서 심장쪽 검사 다 해봤는데 아무 것도 안나오네요
    차라리 다행이죠...검사비만...ㅠㅠ

  • 14. 음..
    '12.3.8 11:37 PM (118.44.xxx.136)

    걱정 많으시겠어요.
    다른 원인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요즘 제 주위에 머리 아픈 애들이 정말 많거든요.
    오늘도 같이 운동하는 언니랑 언니 아들이 영어학원 옮기고 매일 머리 아프다고 한다는 얘기 하고 왔었어요.
    우리딸 친구도 어지럽다고 자주 학원 빠지는 것 같구요.

    큰 병이 아니었음 좋겠네요.

  • 15.
    '12.3.8 11:39 PM (121.148.xxx.53)

    네 감사해요. 저흰 부모도 머리 아픈사람이 없고, 큰아이도 그랬기에
    근데
    무척 아픈애들이 많다는게 신기하네요. 감사해요. 종합병원으로 가야할지 어찌해야할지
    고민좀 해야 할것 같네요.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63 찻잔손잡이가 떨어졌는데 복구할수있나요? 2 gian 2012/03/09 991
80762 아이들 선거를 하는데요 3 선거 2012/03/09 698
80761 새아파트 입주 4 변기에.. 2012/03/09 1,556
80760 배추김치 담그려는데 찹쌀풀 대신 찬밥 갈아 넣어도 될까요? 6 김치초보 2012/03/09 10,137
80759 명동 맛집 알려주세요~ 10 호랑나비 2012/03/09 2,070
80758 10키로 간 기름값을 못구하고 있네요 ㅠㅠ 6 ㅎㅂ 2012/03/09 7,506
80757 현관키를 바꿨는데요 주인에게 전화를하니.. 5 세입자 2012/03/09 3,362
80756 아이가 국제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많아요 6 크리스 2012/03/09 4,707
80755 과외할때 횟수로 금액 정하는 건가요? 6 @@ 2012/03/09 1,636
80754 친척 문상 어느 범위까지 가야할까요?..외숙모는 12 궁금.. 2012/03/09 11,543
80753 벤시몽 살라고 하는데요 7 .. 2012/03/09 2,435
80752 기프티콘 사용 궁금증... 엔젤리너스 1 풍경 2012/03/09 1,274
80751 빌라에 고양이가 들어왔어요 5 요거도 꺼 2012/03/09 1,943
80750 거들입음 옷 맵시가 더 날까요? 1 ^^~ 2012/03/09 1,124
80749 어이쿠 새누리당 ..이거 어쩌나여? 3 .. 2012/03/09 1,516
80748 3.10(토) 한미FTA 발효저지 밤샘 '대번개'‥이해영 교수 .. 3 prowel.. 2012/03/09 1,197
80747 홍콩, 마카오 여행시 숙소 옮겨다녀도 괜찮을까요?(짐가방무거워ㅠ.. 7 무거워 2012/03/09 1,972
80746 욕받이 무녀 1 .. 2012/03/09 2,659
80745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09 1,039
80744 테라로사 치즈빵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 2012/03/09 2,522
80743 여러분 구럼비 바위를 지켜주세요!!! 6 미자씨♡ 2012/03/09 1,076
80742 조중동 '해적기지' 침소봉대로 '야당 죽이기' 2 호빗 2012/03/09 607
80741 아이폰 82눈팅분들을 위한 엄청 편리한 어플 1 샤로나 2012/03/09 1,023
80740 새누리당 공천자, 기자들에 '천만원 돈봉투' 파문 1 아하하하 2012/03/09 708
80739 이사갈때 삼살방 이런 방향 보시고 가시나요? 3 이사가야하는.. 2012/03/09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