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인데 수학학원 안보내시는 분..

어떻게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2-03-08 14:58:08

저희 딸이 월수금 수학 다니고 화목 영어 다닙니다. 작년까지 수학학원도 안다니고 영어도 영어도서관

에서 책만 읽었어요.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수학 영어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방학이니까 시간도 많고

다니기 수월했죠. 근데 6학년들어서(물론 며칠 안지났지만) 번갈아가며 학원 다니는 걸 너무 힘들어해요.

학교숙제도 있고 영어 수학 숙제가 많다보니 숙제조차 할 시간이 없는 거에요.

아이가 자기 인생이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너무 안쓰러워요.

영어는 계속 다니고 수학만 끊을까 생각중인데 혹시 6학년 자녀를 두신 분중 수학학원에 안보내시고

엄마가 가르치시는 분 계신가요? 저도 아이 가르칠 정도의 능력은 되지만 아이랑 싸우기 싫고

시간관리 잘 안되는 딸이라 문제집 두장 푸는데 한시간 이상 소비해 버리는 딸이 화가 나 그냥 수학학원

보냈는데 이건 웬지 아니다 싶어서요. 혼자서 고민해서 문제를 풀시간이 없는 거에요. 고민하는 과정이

전 공부라 생각하는데 숙제도 시간에 쫓겨 겨우겨우 해가네요.

집에서 가르치시는 분들 노하우 좀 가르쳐주세요. 학원에선 최상위 수학6-1학기 다 풀었는데

틀린 문제 전 다시 풀려보고 싶은데 선생님이 계속 다른 문제를 풀린다네요.  이제 슬슬 중학교 선행도

해야하지 않나요? 다른 아이들은 진도+선행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어떤 문제집을 하는지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는 방법(저야 알지만 쉽게 이해시켜 가르치기 )을

어디가야 배울 수 있나요?

IP : 124.50.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맘
    '12.3.8 3:10 PM (124.50.xxx.210)

    윗글님 그럼 인강 추천 좀 해주세요...

  • 2. ekdls
    '12.3.8 3:11 PM (119.67.xxx.149)

    학원 안가고 인강으로 수학 1타임 듣고, 강의 내용과 같은 단원을 심화문제집으로 혼자 풀고 오답정리합니다.
    대략 하루에 수학만 1~1시간 반 공부하는 것 같아요. 성적은 상위권이고요. 4학년까지 제가 가르치다 5학년부터 인강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학원 안다니면 시간적으로 여유도 많아요. 영어도 인강으로 합니다.

  • 3. 원글맘
    '12.3.8 3:14 PM (124.50.xxx.210)

    윗글님 ebs인강인가요? ebs도 여러가지 강의가 있던데 뭔가요?

  • 4. 쏠라파워
    '12.3.8 3:14 PM (125.180.xxx.23)

    저희 애들도 수학 영어 학원 안다녀요.
    집에서 인강들으면서 저랑 남편이 조금씩 가르쳐요.
    가랑비에 옷젖는단 말있죠..
    꾸준히 조금씩 하다보니 4,6학년 둘다 중학교 선행해요.
    수학은 ebs들어요.

  • 5. ..
    '12.3.8 3:16 PM (211.215.xxx.44)

    원글님 질문에 많은 답글이 달리기를 바래요.
    우리집 딸이 6학년인데 올해 수학을 끊었어요.
    인강을 한다면 ebs를 말하는건가요?
    일주일에 한번만 시간을 할애하면 되는지
    매일 수학문제집을 한시간씩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구몬수학 학습지를 시작해보았어요.
    하루에 다섯장씩 푸는데 그 부분은 잘 따라가주는데 문제집은 풀려줘야 할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 6. 원글맘
    '12.3.8 3:18 PM (124.50.xxx.210)

    아 그리고 전 수학학원 보내면서 구몬 연산을 끊었어요. 집에서 하게 되면 연산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 6학년인데 연산 계속 하나요?

  • 7. ..
    '12.3.8 3:32 PM (210.124.xxx.125)

    학원 안다니는 6학년 여기도 있습니다.
    인강은 아직 알아보는 중이라 도움이 못드리겠구요..

    아이랑 관계가 나쁘지 않아서 엄마표로 잘 해나가는 편입니다.
    선행은 못하고 있지만 6-1 꼼꼼히 끝낸 상태라 학기중에 2학기 예습해보고 2학기에 중학교 진도 들어갈까합니다.

    몇 년째 엄마표 해보고 느낀건 문제를 붙들고 해결하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 8. ekdls
    '12.3.8 3:34 PM (119.67.xxx.149)

    ebs무료인강 듣다가 좀 부족하다고 느껴서 수박씨닷컴(교재는 완자수학)으로 인강 들어요.
    시간은 자기가 조절해서 들으면 돼요. 우리 아이의 경우는 보통 강의 1타임이 3-40분 정도인데
    그거 듣고 인강교재와는 별도로 심화문제집을 따로 푸는 거죠.
    그럼 기본+심화로 동시에 문제집 2권을 공부하는 게 되는 거에요.
    이렇게 매일 합니다. 연산은 따로 안합니다.

  • 9. 우리 아이도
    '12.3.8 3:59 PM (175.114.xxx.162)

    지금은 중학교 입학했는데 수학학원 다닌 적 없어요.
    수학인강은 듣게 한 적 있었는데 아이가 되게 지루해 하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혼자 푸는게 낫대요.
    선생님이 푸는거 멍청하니 보고 있는거 고역일 것도 같더군요.
    기본 개념을 안다면
    심화문제집 풀면서 틀린 문제나 모르는 문제만 골라서 듣는게 좋은 거 같아요.
    어차피 수학은 제 머리로 풀어야 하는 거니까요.
    중학교 수학은 생소한 개념이 많이 나오므로
    이비에스로 개념설명 들었습니다.

  • 10. 안보넸는데..
    '12.3.8 4:11 PM (121.165.xxx.88)

    두애들 안보네고 중학교 갔는데...
    학교에서 잘한다고 방심한거 후회합니다.
    학교성적이 다가 아니고, 점점 알게 모르게 차이가 나요.
    중학교1학년까지는 집에서 해도 학교성적 잘나와요.근데.....보네라고 말하고 싶어요..

  • 11. 원글맘
    '12.3.8 4:25 PM (124.50.xxx.210)

    안보넸는데..님 제 지인들도 그런 말 많이 하더군요...정녕 그런가요? 어떻게 해야 집에서 하고도 중학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요..문제를 많이 접하고 안접하고의 차이일까요? 그렇담 학원 시스템으로 집에서 가르치는 방법은 없을까요..

  • 12. 집에서 하는 공부
    '12.3.8 4:49 PM (211.59.xxx.164)

    각자 선택인데요. 문제는 집에서 공부를 하면 정해진 시간에 스탑와치 놓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없이 시간만 끌어요.

  • 13. **
    '12.3.8 4:49 PM (125.189.xxx.63)

    학원 시스템의 장점이 많은 시간을 꾸준히 학습하게 하는 거라서
    집에서 학원 프로그램처럼 계획적으로 할 자신이 100% 없으시다면
    학원을 보내는게 나아요

    선행, 심화 둘 다 되어야 고등학교 들어가서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중학교 내신은 인강 혼자 해도 어느 정도 점수 나와서 방심하다간 뒤늦게 후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84 병설유치원 문의입니다. 7 유치원 2012/03/08 1,163
79383 얼마전에 홈쇼핑서 극세사이불 자연주의? 하늘 2012/03/08 1,197
79382 파우더 팩트 추천해주세요~ 팩트 2012/03/08 734
79381 초4딸아이 때문에 같이 눈물흘립니다.. 56 .. 2012/03/08 13,326
79380 혹시 다니엘 잉글리쉬 아시는 분 계신가요? 다니엘잉글리.. 2012/03/08 421
79379 m카드 쓰시는 분들 m포인트 어떻게 쓰세요? 7 m포인트 2012/03/08 1,204
79378 (질문)낼 제주도 5 제주도날씨 2012/03/08 737
79377 나이50 2 ㅇㅇ 2012/03/08 1,311
79376 대학교환학생의경우 1 82cook.. 2012/03/08 786
79375 안영미씨 때문에 미치겠어요 42 ㅋㅋㅋㅋ 2012/03/08 17,721
79374 나꼼수에서 mb가 x나라고 하는거 3 아시는분 알.. 2012/03/08 1,433
79373 내일 제왕절개하려는데 좋은 시 좀 알려주실 분 3 힘내자 2012/03/08 870
79372 FTA반대? 신자유주의? 얘기 꺼내는 자체가 정체성 부인하는 거.. safi 2012/03/08 414
79371 도대체 악세사리 원가는 얼마나 싼건가요 5 헬프미!! 2012/03/08 1,786
79370 돼지불고깃감으로 사왔는데 대충 양념해서 구워먹으면 되겠죠? 5 단지 싸서 2012/03/08 896
79369 딸기잼에 설탕 얼마나 넣나요? 9 여름 2012/03/08 1,206
79368 무조림 했는데 맛이 안나요 ㅜㅜ 10 ... 2012/03/08 1,803
79367 어제 계란글 보다가 ... 2 계란 이야기.. 2012/03/08 1,012
79366 여러분은 쌍팔년도라는 말의 뜻을 알고 계셨어요?ㅠ 58 아침드라마를.. 2012/03/08 14,819
79365 북한의 실체 알기-흉년과 기근을 부른 김일성의 지혜 '주체농법'.. safi 2012/03/08 483
79364 언니들 아들인데요...둘중 어떤이름에 더 끌리나요? 12 아들이름 2012/03/08 1,058
79363 뻥튀기에서 석유 냄새가 나요 4 ㅇㅇㅇ 2012/03/08 934
79362 전세 자동연장.. 2 세입자 2012/03/08 1,548
79361 모니터요원 발표가 오늘 나야하는데.. 대구교육청에.. 2012/03/08 492
79360 '화차 ' 보고 왔는데요 2 별로 2012/03/08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