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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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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요..

알고파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2-03-08 12:05:29

민사고는 집안의 경제력이 상류층 자녀만 들어가나요..

학비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들어가서 놀랐어요.

아이 아빠가 회사일로 외국에 잠시 나가 있을때 아이가 국제학교를 다녀서 의사소통에 문제없고

똘똘한 아입니다.

성적도 나쁘지는 않아서 본인은 민사고에 갔으면 해요.

저흰 진짜 평범한 일반가정이어서 걱정입니다.

평범한 가정에서도 보내신 분들 주위에 계셨는지요??

IP : 59.31.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12:06 PM (121.133.xxx.82)

    생각보다 좀 있어요. 20평형대 아파트 살면서도 보내는 분들 계세요.
    절대 20평형대를 폄하하는것이 아니라;;;;
    다들 제 뜻 알아주실 거라 믿어요;;

  • 2. 원글
    '12.3.8 12:09 PM (59.31.xxx.163)

    아 그렇군요.. 학교측에서 밝힌 학비는 기숙사포함 연 1500정도라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읽어보면 2천은 든다고 하고..
    지금 중학교에서 수업도 재미없어 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해도 튄다고 싫어하는 몇몇 아이가 있네요.
    학교선생님(다들 그러신 것은 아니지만)중에도 정말 궁금한데 질문을 하면 네가 알아봐라 하신대요.

  • 3. 글쎄요
    '12.3.8 12:13 PM (203.248.xxx.14)

    일단 아이가 공부잘해도 학비포함 교육비가 1년에 수천이 들므로
    왠만한 집안 보내기 쉽지 않겠죠.
    그런데 성적은 나쁘지 않는 정도로는 안되고 거의 성적이 전교에서
    놀아야 갈수 있을텐데요.

  • 4. ...
    '12.3.8 12:31 PM (211.228.xxx.71)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성적이 전교권이 아니라 살고 있는 도시에서 난다긴다 해야지 들어간다고 알고 있는데...

  • 5. ...
    '12.3.8 12:33 PM (175.124.xxx.244)

    아주 잘하는 정도로 안되구요 영재성 있는 애들만 뽑아요. 영재성 검사를 3차에 통해 하고 심층면접도 하구요. 일반고에서 민사고 한명 보내면 대단한 정도구요, 일반 광역시에서도 몇명 못가요. 주로 수도권 영재중이나 특목중의 비중이 높죠.
    학비도 일반 가정에선 부담스러워들 하더군요. 일년에 학비 말고도 제법 +알파 있구요,외국 연수도 가구요.

  • 6. ...
    '12.3.8 12:39 PM (211.228.xxx.71)

    한 10년 전에 민사고에 보낼수 있는 부모연봉이 8000이었어요(그정도 되어야 학비며 애 뒷바라지 할수 있다는 뜻인듯...)

    게다가 민사고는 한국에 있는 대학보다는 유학에 뜻이 있는 아이들이 가는게 장래를 위해서도 낫다고 하던데요

    그냥 명문대에 보낼 욕심이면 특목고나 자사고가 진학에 더 유리할듯

  • 7. ...
    '12.3.8 1:20 PM (121.134.xxx.57)

    주변에 민사고 들어간 아이보면 본인 스스로 학교생활 만족도가 상당하더이다
    그리고 거기 간다고 해외유학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스카이도 꽤 가더라는.

  • 8. ,,
    '12.3.8 1:29 PM (61.101.xxx.62)

    영재성에 전교 1등하는 애들이 1000명인데 학교정원이 100명이면 900명은 못 가는거지 꼭 돈 없다고 못가는게 아니잖아요.

  • 9. 너무
    '12.3.8 1:45 PM (14.52.xxx.59)

    들리는 소문에 의존한 답변들이 많으신대요
    민사고 홈피 가보세요,입학자격이 나와있습니다
    민사고는 워낙 같은 중학교에서 2명이상 안 뽑는 편이어서(드물게 3명 가는 학교도 있긴 하지만요)
    전교1등해도 못간다 소문은 있지만 실제로 전교 50등 안에만 들어도 민사고 시험에 통과하면 갑니다
    민사고는 내신을 별로 반영 안합니다
    일단 영어 잘하면 굉장히 유리해요
    입학생 평균 토플이 110정도 되는걸로 알구요,
    예전엔 국어능력 수학경시 다 통과해야 했는데 요즘은 지원자가 줄어서 좀 완화됐어요
    영재판별도 보는 아이들 있고,그거 빼고 들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학비는 비싸지 않은데 방과후 수업료가 비쌉니다
    이건 회사지원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기숙사비 있구요,횡성에 사는거 아니라면 주말마다 나오는 비용도 무시못해요
    실제로 잘사는 아이들만 있는건 아닌데 민사고 학비부터 허덕이면 유학학비는 어떻게 대려고 저러나,,걱정은 되지요
    민사고는 국내수능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라 국내대학가려면 정말 힘들어요
    거의 쿼터로 수시에 가는데 지금 국내반이 자꾸 늘어나는 형편이라 쉽지 않습니다

  • 10. ....점 몇개만 찍을깨요
    '12.3.8 1:57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저위에 점많이 찍으신분...
    제 답글에 맘상하셨담 미안합니다.
    원글님 글에 아이가 똘똘하고 아빠도 외국에 잠깐 나가계셨고, 영어소통도 문제없단걸 보니
    일반 평범한 가정은 아닌데 이리 고민하시는 글을 보고선 감정이 이입되다 보니 읽어보니 글이 그랬네요.
    그리고 원글님은 아이가 가고 싶어하니 열심히만 하면 꿈을 이루겠지요.
    사립이면 선생님들 월급이 학부모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인가요?
    일반 공립도 학비 + 사교육비 해서 휘청댄단 소릴 들었는데
    꼭 민사고 아니라도 알려지지 않은 공립가서도 본인이 잘한다면 서울대 + 각대학 의대는 다 갈 수 있어요.
    이번에 서울대 만점 나온애들도 다 지방애들이고, 못들어본 학교였어요.

  • 11.
    '12.3.8 2:18 PM (14.52.xxx.57)

    우리아이학교에서 이번에 민사고3명이 붙었는데요..2명은 전교1,2등하는 아이였고 한명은 전교등수는
    나쁘지만 스펙이 어마어마한 아이였어요. 그리고 요즘은 국내반을 많이 뽑기 떄문에 서울대 많이
    들어갑니다. 올해도 36명이 들어갔다고 해요. 학비가 많이 드는건 사실이라 이것은 경제적 고려를
    해야겠지요. 민사고뿐만 아니라 용인외고나 대원외고나 소위 잘나가는 특목고들은 다들 학비 많이 듭니다.

  • 12. 국내대학
    '12.3.8 3:01 PM (14.52.xxx.59)

    갈거라면 정말 민사고 가지 마세요
    엄마나 애나 아주 진 빠집니다
    거기까지만 말씀 드릴게요
    대치 파인만 가셔서 상담하시는게 제일 빨라요

  • 13. ㅇㅇ
    '12.3.8 4:03 PM (114.206.xxx.2)

    그럼=흠님.
    님이 그럼과 흠이라고 쓴 글에 대한 답변은 님이 아래에 쓴 글에 있네요.

    ....... 점 몇개만 찍을께요라고 아디 쓴 글에 님이
    "꼭 민사고 아니라도 알려지지 않은 공립가서도 본인이 잘한다면 서울대 + 각대학 의대는 다 갈 수 있어요.
    이번에 서울대 만점 나온애들도 다 지방애들이고, 못들어본 학교였어요. "

    님 스스로 지방고, 공립고에서도 서울대, 각 의대 갈 수 있다고 해놓고 민사고에 왜 그리 열폭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민사고 가야만 서울대, 각 의대 갈 수 있다고 누가 한 것도 아니고... 님이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생각이 정리가 안되시나봐요? 교육비 많이 드는 학교에 님의 자식을 못 보내는 게 못마땅하신 거죠?
    125.181.xxx.219 님
    전 그래서 민사고 가고 싶다는 울 아이에게 돈 많이 드니까 영재고 가라 해서 영재고 보냈거든요.
    민사고 아니라도 대학 갈 간다면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말 했다 저말 했다. 왔다 갔다 하시네요

  • 14. 윗님 114.206xxx.2
    '12.3.8 5:45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저가 님한테 뭐라 했나요? 남말에 왜이리 비꼬세요.

  • 15. ㅇㅇ
    '12.3.8 6:03 PM (61.75.xxx.216)

    125.181.xxx.219//

    원체 애초 써놓은 글이 하도 기가 막히니까 사람들이 그러겠죠.
    무슨 모든걸 다 국가가 공짜로 해외 연수도 보내줘야 하나요?
    그냥 머리 좋으면??

    아울러 뒤에 또 적은 글에서는 윗분 말대로 지방고에서도 다 잘갈 수 있다고 써있으니..
    님의 애초 말하고는 완전 180도 다른 말이잖아요.
    이게 한사람 입에서 나온 말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허구헌날 세상탓, 국가탓, 남편탓, 자식탓, 부모탓, 옆집탓.....하지 말고...
    본인 탓을 하면서 사세요.

  • 16. 원글
    '12.3.8 6:33 PM (59.31.xxx.163)

    댓글이 이처럼 많이 달아주실줄 몰랐어요.. 괜히 저의 질문에 감정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곳에 글을 남길적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도 이곳에 글을 올려서 도움 된 부분들이 참 많았기에 올렸습니다.
    영재판단 이런것 받아본적 없습니다.. 외국에 5년을 넘게 있다보니 그리고 중학교입학부터 이곳에서 다니던 아이가 아니라서요.. 인문과 자연과학까지 두루 관심이 있고 독서의 양이 상당한 아입니다. 물론 수학까지도 본인이 이제껏 사교육의 힘 빌리지 않고 고등수학까지 공부하고 있는 아입니다. 성적은 물론 전교권이고요. 영어도 물론 외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니 민사고에 들어가도 될만한 점수는 나옵니다.
    제가 고민했던 부분은 진짜 평범하게(?)남편 혼자 직장생활하며 살고 있는 가정이어서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자사고와 민사고 이렇게 고민하다 보니 아인 민사고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서 엄마마음에 학비 걱정에 글을 올린 것이니 여러분들 맘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17. 61.75.xxx.216님
    '12.3.8 6:33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뭐가 앞뒤가 안맞고 글이 하도 기가막히다고 하시는지요?
    원글님 아이가 머리도 좋고 영어도 잘하고 그곳에 가고 싶은데 평범한 가정이라 걱정이란 말씀에
    저정도면 일반가정도 아닌거 같고 그곳이 그렇게 뛰어나게 머리좋고, 부모스팩하며(뒷받침) 이런게 다 좋아야 간다는 댓글 있잖아요. 그렇게 특출나고 모든게 다 완벽한 아이가 가는 학교라면 정말 해택?(혜택이란 다른데서 뭘받아서가 아니라 본인 가정환경에 머리까지 좋아서 자신의 해택요)을 받은거라 쓴거고,,
    그래도 부모가 줄 혜택은 없어도 자신의 머리가 좋고 하면 그곳에 장학금 같은게 있다면 받으면서 다니면 좋은데 제가 민사고에 대해선 모르니 그건 나라탓을 한거 같네요..
    특출나게해도 붙기도 어렵고 붙어도 그렇게 뒷받침 감당 어렵다면 지방대에서도 좋은대 다 본인할탓으로 간다고 썼는데 무슨 제가 누구탓을 했다고.... 네 저 본인탓 합니다. 근데 님은 왜 제가 쓴글에 한사람 입으로 나온말인지 의심을 하나요? 글로 쓰다보니 표현이 안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참.. 남의글에 이렇게까지
    ..

    그리고 위에 114.206.xxx.2님은 제가 제목으로 내건 글에 쫓아와서 민사고에 열폭? 하면서 비아냥 대길래 제가 여기다 글쓴겁니다.
    제 기억으론 원글에만 댓글달지 남이 쓴글들은 읽고말지 댓글로 뭐라한적 단한번도 없거든요..
    제 원글은 기분나빠서 삭제했구요

  • 18.
    '12.3.8 6:57 PM (14.52.xxx.59)

    영재판단은 기관에서 하는게 아니라 민사고 입시요강 중 전형의 한 분야입니다
    이거 통과 못해도 붙어요 ㅎㅎ
    요즘 민사고는 지원률이 많이 내려가서 일단 지원하면 붙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근데 붙는게 문제가 아니거든요,
    외고 자율고 자사고 과고 민사고 전부 들어가는 목적은 좋은 대학 가려고 가는거잖아요
    근데 가서 적응 못하고 성적 안 나오면 일반고 가서 앞대가리하는것보다 결과가 안 좋아요
    전 갈까 말까,,붙으면 가고,,뭐 이런 마인드라면 가서 중간 하기도 힘들다고 보는 사람인데요
    아버지 수입이 해외대학 뒷바라지가 어렵다,국내대학가야한다,,이러면 그냥 일반고에서 특기 살리세요
    민사고 애들이 서울대 잘 가는건 서울대가 ap를 봐서입니다'연고대는 이거 반영 안하거든요
    일반고에서 영어인증 쌓고 내신잘 관리하면 수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19. 원글
    '12.3.8 8:28 PM (59.31.xxx.163)

    여러님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음님처럼 고등학교는 종착역이 아닌 과정이므로 길게 보고 아이가 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게 좋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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