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cook이란 사이트를 종종눈팅만 하다가 동방신기와 jyj 관련 사항으로 크게 싸운 벌어진 이후로 한참 발을 끊다 간간히 들어왔다 반복하다 혹시나 해서 들어와보니 이번 jyj 건으로 싸움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보니 그러시고 계시는것 같아 한말씀만 드리려고 새로 가입한 사람이예요.
저는 흔히 말하는 구동방신기의 퍼포먼스와 노래 팬으로 현재는 동방신기와 jyj를 각자 응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이른바 순정팬입니다)
제가 동방신기를 알게 된것은 소송 터지기 1년전인 미로틱으로 그때 한참 미로틱으로 윤호군이 흔히 말하는 누님들에게 날리고 있을때도 동방신기의 존재를 모르다가 연말에 우연히 아는 언니인 친구(30대입니다)인 집에 놀러갔다가 윤호군이 나온다고 엠비씨 가요대전을 보자고 하도 난리쳐서 유노윤호 군을 알게된후 동방신기를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일본의 아티스트 그룹이였던 토호신기를 알게 되어 흔히 말하는 코어팬으로 진입한 사람입니다. (처음 데뷔했을때는 요즘이 어느땐데 촌스러운 애들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나 욕했던 사람이예요.)
각설하고 제가 그들의 존재를 알게된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화음을 위주로 발라드 위주의 아카펠라 그룹 또 댄스곡도 한국의 smp퍼포먼스라는 과격한 춤 사위와 달리 쟈니스 아이돌(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에셈이라 불리우는 제1 아이돌 기획사 입니다) 처럼 가벼운 춤을 추고 또한 일본어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전역을 다니면서 콘서트를 하고 이런 점을 알고 그 퍼포먼스의 높음에 충격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을 따라다니는 초기 동방신기 팬덤이 (흔히 동방신기의 씨디 사주고 콘서트 가주던 팬층)이 일본에서 배용준 즉 욘사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알게 되고 그후로 한류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게 된 매니아 아줌마 계층이였고 욘사마를 아줌마들만 쫓아다닌다고 우습게 보던 일본 현지 연예인이 아줌마만 따라다니는 한국아이돌이라고 비웃듯이 방송에서 말하는 때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일부러 그들이 방송에서 말할때 방청석을 카메라가 잡아주면 아줌마만 잔뜩 잡아주면서 쟈니스 아이돌과는 다르게 우습게 보는 시선이 일본인들에게 있었지요.) 그후 서서히 젋은 친구들에게 그들의 외모나 여러가지 점이 어필하면서 이렇게 거대팬덤이 형성되었지요.
욘사마 배용준씨를 알게 된 일본 아주머니들이 우연히 티비를 보다 같은 국적인 한국아이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노래도 하고 토크도 하고 자기들끼리 재밌게 노는것을 보게 되고 그게 좋아서 팬이 됬기 때문에 본 동방신기 팬덤의 대부분은 아직도 아줌마나 할머니 계층이 많아요. 그래서 아직 그들이 뭉쳐서 옛날로 돌아가길 바라는 흔히 순정팬도 아직도 많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예요. 그들에게는 배용준보다 더하게 만족시켜주는 존재가 구 동방신기 이니까요.
잘생기고 키도 크고 각각 캐릭터나 개성도 충만하는 다섯명의 남자가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춰주는데 그게 보통수준이 아니죠. 게다가 일아니고서는 사적으로 만나지 않는 일본의 남자 아이돌 연예인들과 달리 서로를 향한 애정도 강해 남자들끼리인데도 스킨쉽도하고 일본 소녀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이 현실티비로 생중계 되는거이니 말이죠(지금은 이꼬라지 낫지만 ;;그들 다섯명은 서로를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일아니라 사적으로도 매우친한 보기 드문 그룹이였죠 그렇기에 이렇게까지 크게 싸움이 났다고도 생각합니다. 사랑의 크기만큼 그에 반한 배신감도 큰 법이죠. )
재중군의 이번발언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난립하는것은 알지만 저는 jyj가 소송건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납득하고 동방신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셈에 남은 이유도 충분히 납득하는 중립팬으로서 한글 올리려고 합니다.
그들이 어리딘 어린 나이에 일본에 보내져서 처음 근 4년간 뜨지 못하고 밑바닥 생활을 전전할때 저는 그들이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빨리 일본 1위차트인 오리콘 1등하고 수익이 나는 콘서트를 크게 열기위해 그들을 압박하고 그들은 자신보다 심하게는 몇십살 위인 아줌마 할머니 계층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거나 했죠.
그 계층은 동방신기가 하는 모든 행동에 열광했죠.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하고 특히나 스킨쉽하고 서로 애정표현을 하는그들에게 보내는 환호성은 더 컸습니다. 정작 연예인 본인들은 나이 훨씬 많은 아줌마들이 그러는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동방신기 팬픽이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팬픽이란 아이돌팬이 자기가 사랑하는 아이돌이 서로 남자지만 사랑을 나누는 모든 환타지의 집결체입니다. 예전부터 있었지만 이런문화를 한층 더 크게 만들고 아직까지도 커플팬?이라고 하는(윤호와 재중을 좋아하는 혹은 창민과 준수를 좋아하는 이런식으로) 하는 팬덤도 큰것이 동방신기입니다. 여기는 성스로 유천이를 알게되어 팬이 된 사람들이 많아 잘모르겠지만 윤호의 흔히 말하는 망한드라마(맨땅에 헤딩) dvd도 2만장넘게 사주는 자금력강한 일본팬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예요.(이팬덤은 윤호를 향한 남자인 인식이 강한 커플링을 좋아하던팬이 많습니다. 윤호와 재중이 커플, 윤호와 유천이 커플 이런식으로요. 전형적인 수컷인 윤호를 남자로 이쁘장한 재중과 유천을 여자로 대입해서생각해서 말이죠. 준수와 창민은 이쁘게 생긴쪽은 아니어서 이런문화의 수혜자는 아니였습니다.)
노래 멤버가 아닌 춤 멤버였던 노래 잘하지 못하는 윤호군을 보기 위해서라도 지금도 콘서트장을 꽉 메어주는 일본팬들이 아직도 많다는것을 티비로 보고 신규팬들입장에서는 충격을 받는 사람도 많다는것도 알기 때문에 부연설명을 드리는겁니다.
저는 젊은 연예인이 이국의 땅에서 자신을 향한 아줌마 흔히 말하는 나이많은 팬들부터 시작해서 해를 지나면서 어린 소녀팬들까지 이런저런 것에 광적으로 열광하고 달려드는것에 상당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jyj가 소송을 걸게된 큰 이유입니다. 정말로 한계시점이고요. 비웃듯이 2인동방신기 팬들이 말하지만 실제로 예민하고 아티스트적인 감수성을 가졌던 재중 특히 유천에게는 에셈피 위주로 격한 댄스로 한국활동을 시키고 정해주는 음악만 하게 하는 정말로 에셈시절이 감옥같고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때일것입니다. (그들의 작곡능력과 노래 부르는 능력을 보세요.보통 아이돌과 달리 감수성으로는 하지 못할정도로 자기만의 느낌이 있어요)
윤호와 창민이 남은 이유는 기획사를 떠나면 티비에 나와서 웃고 노래하는 기본적인 아이돌 활동이 불가능하게 된것이 큰것이 맞습니다 . jyj팬이 비웃듯이 말이지만 드라마 주연? 고작 맨땅에 헤딩? 윤호군은 예전부터 드라마 제의도 꽤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일본팬때문이라도 지금도 드라마 제작사에서 기용해 해주겠다는 타기획사 많아요. 창민역시 마찬가지구요. 요즘 아이돌들이 일본판권때문에 드라마판에 대거 제작 투입되는 현실을 보세요. 장근석군은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서 빵뜬후 이제 한편에 3억씩 받으면 드라마 찍는다죠. 그만큼 일본판권과 팬 이른바 재팬머니가 모든 방송가를 장악한게 현실이예요.
이러한 모든 비정상적이고 광적인 아이돌문화, 일본재팬머니에 크게 좌우받는 한국 방송계 상황 이러한 모든것들이 다 복잡하게 터진게 바로 동방신기 사태예요. 그들에게는 일본 무명생활이 너무 길었고 견디기 힘들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기 때문이예요. 그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도 정작 그들은 누리지도 못하고 후배가수는 그들덕택에 지금 일본에서 싱글이며 앨범이며 잘팔며 무명없이 큰 공연장에서 잘공연하고 다니며 사이트마다 팬들끼리는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옛날 그 반짝반짝 빛나던 아이돌 동방신기는 돈때문에 서로 싸워서 해체한 추악한 한국인 다섯남자가 되었습니다(동방신기에 아무 관심없는 일본인은 얼마전에 그들을 그런식으로 표현하더군요. 속으로 얼마나 분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상황을 jyj는 지금 어떻게 받아들일지. 현동방신기 윤호, 창민은 얼마나 착잡할지.생각하면 순정팬으로서 정말 눈물만 나와요.
그들을 한번만 이해해주세요. 발정난 암캐니 뭐니 그런 말들어도솔직히 쌀정도로 그들을 둘러싼 팬들의 비정상적일정도로 큰 사랑의 표현이 몇년이 지나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각 사이트마다 싸우고 서로 헐뜬는 팬들. 그것도 수십만의 주된 여자들. 솔직히 그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 어떨때 생각하면 여자로서 무척 쪽팔릴때도 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스토킹하고 그들을 쫓고 그들에 대해서 모든걸 낫낫히 밝히는 광적인 사생팬들. 그들이 지금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고 동방신기 다섯명을 숨막히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는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들을 헐뜯고 비방하는글을 볼때마다 그들이 혹시 그러글을 읽고 상처받고 자신의 팬이라는 여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로 정신병자라고 생각해도 할말이 업다고 생각하는 누나팬이 글올립니다.
82에서만이라도 더이상 그러한 글들을 정말 보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