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 조회수 : 5,679
작성일 : 2012-03-07 19:23:55

제가..

요즘 정말 결혼하고 싶은데..나이가 많다 보니..남자 만나기가 힘들어요 ㅠㅠ

선도 이젠 안들어 오고..

그래서 직장 동료들한테 그냥 빈말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그러면 불편해 하겠죠

어린 아가씨라면 부담없이 해주겠는데 나이많은 여자가 하면 부담 될까요

그냥..요즘 제 속이 속이 아니네요..

IP : 112.186.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 중반이 뭐가 노처녀에요
    '12.3.7 7:25 PM (119.18.xxx.141)

    아직은 괜찮아요

  • 2. brams
    '12.3.7 7:26 PM (110.10.xxx.34)

    요즘 30대 중반에 미혼이신 분들이 많아서 그리 위축될 필요는 없으실것 같아요.
    요즘 결혼들이 많이 늦어져서 40대에도 미혼이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당당하게 소개 좀 시켜달라고 부탁하시고 많이 만나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 주위에도 30대 미혼여성들 수두룩한데 다들 저에게 소개시켜달라고 그러는걸요^^

  • 3. ..
    '12.3.7 7:34 PM (114.207.xxx.201)

    님..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시구요, 동호회나 건전한 산악학교 같은 거 들어가서 열심히 활동하세요. 제 주변에도 혼기 놓친 남자 동창들 많은데, 여자분이랑 말 잘 통하거나 예쁜 거, 점수따고 들어가던데요. 적극적으로 구하심, 좋은 인연 만나실 수있을거에요~

  • 4. ...
    '12.3.7 7:38 PM (14.46.xxx.209)

    나이보다 미모가 중요..30대 중반이라도 이쁘면 괜찮아요...근데 누구 소개시켜주기 안예쁘면 난감하긴 하죠.

  • 5. ...
    '12.3.7 7:46 PM (168.248.xxx.1)

    주변에 궁합도 안보고 엎어간다는 3살차 연상남 (30후반) 소개시켜줬더니,

    나이 많은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양쪽에서 쌍으로 욕합디다.

    그 뒤로 안해줘요.

  • 6. 스뎅
    '12.3.7 7:49 PM (112.144.xxx.68)

    소개해 달라는 말을 건네는 것도 겁내시면 어떡해요^^;

    요즘 삼사십대 노총각 노처녀 흔합니다

    자연스레 소개해 달라고 하시고 결과는 온전히 본인들이 책임지면 되는거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7. 흠...
    '12.3.7 8:08 PM (175.211.xxx.15)

    저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달려가는 나이인데요.

    작년에 친구 소개로 동갑내기 참한 남자 만나서 한창 열애 중이랍니다. ^^

    괜히 나이에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셔도 된답니다.

  • 8. ......
    '12.3.7 8:19 PM (119.192.xxx.98)

    소개시켜달라는 말이 쉽게 나오신다면 하세요....
    자신의 입으로는 도저히 민망해서 잘 못할것 같은데..

  • 9. 30 중반
    '12.3.7 8:27 PM (124.49.xxx.4)

    30중반이면
    78 77 아닌가요?
    제가 78인데
    결혼한 친구 반, 안 한 친구 반.이예요.

    요즘은 아예 빨리하거나 아예 늦게하거나 양극화라
    뭐 35만되도 그렇게 늦은 느낌 안나던데요.

  • 10. 자신감!
    '12.3.7 8:30 PM (116.127.xxx.24)

    그게 중요해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겠어요.
    요즘은 돌싱들도 멀쩡한 연하 총각과 결혼하는 세상이던데요.

    자신에게 투자하시고 (외모뿐 아니라 내적 투자도)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보세요.

    솔로라 외로우시면 봉주열차 신청해서 타보세요. 혹시 아나요? 즐겁게 나꼼수도 응원하고 괜찮은 총각을 만나게될지...ㅎㅎ

  • 11.
    '12.3.7 8:42 PM (220.86.xxx.73)

    사실 요즘 30대 중반 이상 미혼 많다고 하고 저희 회사에도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현실과 본인의 생각들이 많이 다릅니다

    30대 중반 이상 되면 아무리 이뻐도, 아무리 부티나도, 나이든 티가 급속도록 나기 시작해요
    그런데 아직도 눈높이를 낮추지 못하는 그 나이대 미혼이 90% 이상되는 거 같아요
    현실에선 여자 32 넘어가면 갑자기 선시장 급격 하락... 그걸 커버하려면 스펙이 장난 아니어야 하구요
    괜찮은 남자들과 연애해서 결혼한다면 모를까.. 소개를 부탁하기 시작하면 우선 나이에서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는건 여자들 생각이에요
    남자도 35 넘어가면 마찬가지... 뭔가 좀 하자있게 생각들 많이 합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남자 나이먹어서까지 결혼 안하고 있을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특혜가 많아서..

    - 어딘가 멘탈이 좀 이기적이다
    - 돈이 없거나 집안에 걸림돌이 있다
    - 성격이 문제가 많다
    - 말못할 신체적 결함이 있다
    - 그도 저도 아니면 여자에게 너무 쑥맥이거나 여자에게 너무 문란하다..

    이렇게들 생각하더라구요..

  • 12. .......
    '12.3.7 10:37 PM (66.183.xxx.83)

    원글에 스펙나온것도 아닌데,,왠 눈높이 타령은

    가뜩이나 소심한분 같은데 음님 답글에 소개팅이고 나발이고 접을듯,..

  • 13. 11
    '12.3.8 1:01 AM (218.155.xxx.186)

    전 40초반 노처자, 30대 중반만 되도 좋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좋은 소개팅 자리 많았는데,,, 참 제가 문제가 많았죠.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만나세요

  • 14. ^^
    '12.3.8 1:03 AM (220.117.xxx.140)

    요즘 노총각 노처녀들이 많이 있으니까 얘기 해보세요.혹시 주변에서 원글님 독신주의자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꼭 하세요.해줄 사람이 없으면 안해주는거구 만약 해 줄 남자가 있다면 ^^
    제 친구는 산악회 같은 동호회에 만난 친구들에게 소개 받아서 결혼했어요.여러곳에 다녀보세요.좋은 꼭 만나서 글 남겨 주세요.~~

  • 15. 저도
    '12.3.8 9:07 AM (116.121.xxx.61)

    동호회에서 친해진 동생의 직원을 소개받아 결혼 했어요,
    넓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만남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직원들에게 진지하게 소개부탁하지마시구요..
    혹시 동료들이랑 사적으로 어울리는 자리가 있으면 농담처럼 말씀해보시는건 어때요?
    전 워낙 농담을 잘했던지라 동호회동생이 모임약속을 깨는 전화에
    "미안하면 소개팅 이나 해주던지..."이렇게 해서 되었구요..^^;
    그 전에도 누구 괜찮더라~ 라는 말 끝에 "그럼 나 준비하고 있을까??"
    라고 농담처럼 말해보세요..
    너무 자주 하면 조바심 난거처럼 보이니까 안되고.. 정말 농담처럼...
    적어도 나 독신은 아니요! 라고 어필할 수도 있고..
    저희 후배직원 (여-33)은 회사에서 프로모션 할때마다.
    비슷한 구호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강요합니다!!
    (ex-000소개팅 3-2-3운동)나름 귀엽고 주위를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59 3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8 393
79858 환기 여쭤봅니다~ 6 ㅇㅇ 2012/03/08 1,048
79857 베스트글 세제 가지고 갔을거란 도우미 글 읽고.. 13 도우미 2012/03/08 3,204
79856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빈약한가요??ㅠ_ㅠ 9 쾌걸쑤야 2012/03/08 1,518
79855 극소심 엄마와 뭐든 저요저요 딸 7 힘들어요.... 2012/03/08 1,353
79854 서울에 아파트있으신분... 하우스푸어예.. 2012/03/08 1,277
79853 나이 차가 좀 나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동생들.. 4 즐겁긴해요 2012/03/08 1,157
79852 태도가 변하는 아이의 친구 5 별게다걱정 2012/03/08 1,309
79851 여름에 겨울옷을 살수있을까요? 3 원정쇼핑 2012/03/08 2,078
79850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야할까요ㅠㅠ 7 ... 2012/03/08 3,366
79849 제 피부상태를 이제 알았어요.. 1 어지러워 2012/03/08 1,210
79848 랑방이란 브랜드 처음 봤는데.. 16 우아해지고파.. 2012/03/08 6,164
79847 초4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까요? 3 공부 2012/03/08 1,309
79846 쥐알바들 필독 3 .. 2012/03/08 554
79845 3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08 504
79844 몸이 단단한 초2 키크려면 근육이 부드러워 져야 한다는데, 방법.. 엄마 2012/03/08 1,136
79843 애들 아침밥 간식 거리 공유해봐요 15 아이들 밥 2012/03/08 5,442
79842 질리안 마이클스 운동하시는 분?? 2 --- 2012/03/08 1,900
79841 생선~ 어디서 어떤 생선 사드세요? 2 ^^ 2012/03/08 906
79840 한번 아닌 사람은 계속 아닌건가요? 3 확률 2012/03/08 1,773
79839 링스 라는 메이커... 1 궁금맘 2012/03/08 678
79838 인천청학동 푸르지오4단지에서 테크노파크역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08 703
79837 저 욕먹을 엄마겠지요. 1 .. 2012/03/08 1,137
79836 태양흑점 두개가 터졌다는데 하프가 요동치네요. 2 하프요동 2012/03/08 1,970
79835 요리하면서 치우는건 도대체 어떻게 할까요.. 16 dd 2012/03/08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