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봐왔지만 멋있고 좋은 사람인 건 틀림없습니다.
저쪽 집안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이 사람은 저 아니어도 여자가 줄을 섰어요.
믿음직하고 남성적인 사람이라서, 특별히 조건이 좋지도 않은데 좋은 여자들이 줄을 서네요.
나이 많이 들어 10년 사귄 남자와 헤어지게 되면
종교에 귀의해서 극복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정신으로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정신 차리고 살까요.
10년간 모든 것을 나누었던 사람인데.
인생의 반이 날아가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