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단일화 결렬위기,
통합진보당은 이러고도 야권연대 진정성 운운하나
4.11 총선 거제지역 야권단일화가 통합진보당의 말뒤집기로 결렬 상황에 이르렀다.
거제지역은 중앙당과 별도로 지역자체 야권단일화 테이블을 민주당, 진보신당, 통합진보당이 함께 구성해 이미 경선방식까지 합의를 마치고 오는 11일 단일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거제 통합진보당은 최근 협상 테이블에 불참하거나 이미 합의된 경선룰를 뒤집는 등 시민사회와 야3당이 진지하게 논의해온 야권단일화에 찬물을 끼얹었다.
통합진보당의 자당주심주의와 패권주의에 할말을 잃는다. 통합진보당은 이러고도 '야권연대'의 기수임을 자랑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미 지역 구성원들간의 합의까지 깨버리면서 무슨 야권연대의 진정성을 논하겠나.
거제 통합진보당은 지금 당장 이미 합의된 경선방식으로 단일화에 임하라. 또한 통합진보당 중앙당은 거제 지역의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당내 조치를 취하라. 진보신당은 거제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2012년 3월 7일
진보신당 대변인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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