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경원 vs 이정희, 한명숙
박근혜... 잔정이 없는 좀 날카로운 모습이다. 목소리는 낡아버린 탁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맛이
배어나오지 않아 정 붙이기가 어려운 그런 느낌이 든다
나경원... 참 이쁜 얼굴이다, 물론 돈을 들일때 나타나는 그런 얼굴로 외모는 이쁘지만 어딘지
약삭바르고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 그런 느낌의 얼굴이며, 목소리 역시 계산이 철저한 흐트러짐이 없어
따지고 달려드는 정감없는 목소리다
이정희.. 꼭 귀여운 여동생같은 얼굴이다.
가끔 저렇게 여린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앙칼지게 경찰에 달려드는 보면 뭔지 모르게 귀엽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다.
목소리 역시 상당히 호소력이 있고, 때로는 슬프기 까지 한 느낌이 들어 얼굴과 목소리 모두 단연
여동생이나 딸래미 같은 여자다.
늘 생각하지만 한번은 큰 인물이 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한명숙... 푸근한 어머니상 그런 넉넉한 얼굴이다
배고프다면 얼른 밥상을 차려주는 동네 아줌마의 넉넉한 얼굴이다. 목소리는 단연 남자의 오장육부를 흔든다
맑고 깨끗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톤이 아주 매력적이다
나도 솔직히 목소리에 반했지만...
부디 어려운때 당을 맏으셨으니 어머니 같은 푸근함으로 모두를 잘 아우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