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중학교때 전교 10%였다가 고등학교에서 공부

성적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12-03-07 13:45:43

혹시 중학교때 전교 10%였다가 고등학교 들어서 공부  안 하는 애들도 있나요?

남자 아이구요. 성장이 빨라서인지 중학교 성적이 좋아요.

그런데 요즘 쫌 갈등이 많거든요.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 쭉 해왔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를 하도 안해서 얘가

공부에 너무 질려버린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혹시 선배님들 경험 좀 부탁드려요.

 

IP : 175.208.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7 1:52 PM (114.206.xxx.57)

    중학교 때 전교 1등하다가 고등학교 때 완전 놀아버린 우리 오빠도 있어요.
    뭔들 없겠어요?
    중딩 때 등수랑 고등학교 때 공부에 대한 열정이랑은 상관관계가 없어보여요

  • 2. ...
    '12.3.7 1:52 PM (175.115.xxx.20)

    다들 그걱정 많이 하시던데요.중학교땐 영수만 잘 붙들고 있음 지하고 싶는데로 놔두라고..
    고등학교가서 공부에 질려버리고 노는데 눈뜨면 무섭다고요..그래서 저두 걱정임다..
    아는집아이 초,중 내내전교일등이었는데 고등학교가서 1학년때 놀라버렸어요..2학년내내 힘들고 3학년때 하려니 힘들죠....그래서 중학교 공부로는 모른다고 하나봐요...

  • 3. ㅇㅇ
    '12.3.7 1:54 PM (211.237.xxx.51)

    고1 들어간 저희딸 하는말
    엄마 완전 중학교하고는 차원이 달라
    애들도 선생님도 다르다고..
    애들은 모두다 공부 열심히 하고, (학기초라 그런지는 몰라도 ㅋ)
    수학 선생님은 수학수업 두시간만에 집합 한단원을 다 나갔다더군요.
    선행 안한애들은 못따라갈거라고 ㅠㅠ

  • 4. ............
    '12.3.7 1:57 PM (119.71.xxx.179)

    중학교랑 고등학교는 많이 달라요. 고등학교때는 진짜 잘하는애들이 버티는듯해요

  • 5. 저요
    '12.3.7 1:58 PM (218.144.xxx.125)

    옛날이야기지만 저요...
    공부안하면 못따라가죠...
    중학교때까진 머리가 왠만큼 통하지만 고등학교땐 성실하게 안하면 바로 뒤쳐지잖아요.

  • 6. ...
    '12.3.7 1:59 PM (119.64.xxx.151)

    중학교 때야 중간고사, 기말고사 1달 앞두고 반짝 해도 성적 나오는 애들 많아요.
    하지만 고등학교 오면 시험 때건 아니건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애들은 못 버텨내요...

  • 7. ..
    '12.3.7 2:08 PM (121.182.xxx.88)

    고등학교때 갈린다에 한표여
    고1때 한번갈리고
    또 고2중후반에 한번더 갈려요.

  • 8. 수준이 달라요
    '12.3.7 2:09 PM (124.61.xxx.39)

    중학교는 벼락치기 해도 점수 잘 나오지만... 고등학교는 머리가 비상해서 한번에 통째로 외워지지 않는한 힘들어요.
    오히려 자기 머리 믿는 애들이 손 놔버리면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고등학교는 엉덩이싸움이예요. 누가 더 오래 책상에 앉아있나...

  • 9. ...
    '12.3.7 2:11 PM (211.55.xxx.129)

    허걱~~ 그럼 중학교 때도 성정 안나오는 울 아들은 고등학교 가면 어떡해요 ㅠㅠ

  • 10. 부자패밀리
    '12.3.7 2:13 PM (1.177.xxx.54)

    중학교때랑 같은 수준으로 공부하면 당연히 등수 내려가죠.
    중학교때 밑부분 받치고 있는애들은 실업계로 가고 그럼 줄이고 줄여서 인문계가는건데.
    더 윗부분은 특목고가서 또 자기들끼리 경쟁하고.
    아무튼 위로 올라갈수록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생각하심 되요.

    중학교때 영어수학은 꾸준히 열심히 해서 잘받는애들도 있고.
    시험기간에 바짝 해서 또 잘나오는 애들도 있어요. 평소에도 하겠지만 시험기간에만 바짝하면 오르는애들이 있거든요.
    수학같은경우 평소때는 대충하다가 시험기간에 문제 많이 풀고 하는애들 있어요.
    요녀석 봐라.머리하나는 끝내준다 싶은애들도 있어요. 그런애들은 노력대비 쉽게 성적얻은애들이고. 생각보다 꽤 됩니다.

    문제는 중등은 이런애들도 성적이 나올만큼의 수준이란거죠.
    예전에도 적었지만 중등과정이 5까지 알면 백점이 나온다봤을때 고등과정은 10까지 알아야 백점이 나오는구조다.
    5까지는 도달하지만 10까지는 도저히 안되는애들도 있다 라고 말이죠.

    타고난 능력. 투자하는 노력. 모든게 다르기때문에요. 복잡해요. 분석할려면.
    여튼 그런애들도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1. ...
    '12.3.7 2:24 PM (115.136.xxx.25)

    전교 1등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 때 쭉 미끌어진 제 동기(가족) 있고요.
    저도 고 1때까진 최상위권이었는데 고1 겨울에 남자를 만나는데...

  • 12. ..............
    '12.3.7 2:25 PM (119.71.xxx.179)

    중학교 공부와 난이도에서 차이가 커요. 머리가 필요하죠.

  • 13. .........
    '12.3.7 2:45 PM (125.132.xxx.117)

    고등학교때가 진검승부죠........
    중학교땐 남자애들 노는애들 많고....
    고등땐 전부 공부에 올인하니 이때가 본게임이죠.......

  • 14. 음....
    '12.3.7 3:08 PM (221.139.xxx.8)

    친척아이가 중학교때 전교5등으로 들어가고 중간에 내내 그이하로 내려와 지내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할땐 전교9등으로 들어갔어요.
    그렇게하고 또 역시 중간에 내내 놀며 지내다가 항공대 가서 조종사하고있어요.
    그집에선 공부해라하고 권하진않았고 그냥 놔두면 알아서들 하는 스타일인것같더라구요.
    중간에 놀때는 반에서 1,2등자리도 내주고 그냥 매섭게 놀아서 선생님들이 구박(?)이 좀 있었다고 들었어요.

  • 15. 그럼요
    '12.3.7 3:26 PM (123.98.xxx.13)

    허다하죠. 반면에 그 반대의 경우도 드물지만 몇 명 봤어요. 노력하는 애들중에 늦게 빛을 발하는 애들이 있더군요.

  • 16. ...
    '12.3.7 3:30 PM (115.23.xxx.14)

    중학교때 10% 라는 거 자체가 상위권이 아닙니다.
    20년 전에도 중학교 때 전교 10등 정도 해야 대입때 한양대급 갈까말까 였어요.

  • 17. 저요~
    '12.3.7 3:48 PM (211.186.xxx.2)

    제가 그런 케이스네요.. 중학교때까지 전교 5등 내에 들었고 1,2등도 했었지만,
    고등학교 시험쳐서 잘하는 애들만 있는 곳에 가다보니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점점 놀게되고
    15등급 내신 중에 7등급 받고 중대 경영 특차로 입학.
    그나마 수능 성적은 공부 안해도 좀 나오는 편이었는데, 망쳐서 상위 5% 안에 겨우 들었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84 분당을은 어떤가요? 이사람이 새누리당인줄도 몰랐네요 2 전하진 2012/04/10 711
93183 저는 무조건 봉도사을 꺼내기 위해서라도. 2 .. 2012/04/10 633
93182 친한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6 처음이라 2012/04/10 7,637
93181 지금 MBN 생방_ 박그네 지지구걸 대국민 기자회견 중 16 야호~! 2012/04/10 1,473
93180 어제 패션왕에 나왔던 노래,,,, .... 2012/04/10 1,116
93179 고민끝에 정당은 민주통합당으로 결정했습니다. 34 제1야당 2012/04/10 1,596
93178 어제 딸잘못키웠다고 하신 엄마따님이 좀전에 글썼다가 .. 19 지운글 2012/04/10 8,301
93177 렌탈정수기 고민 선택?? 복덩이엄마 2012/04/10 423
93176 송파갑 중대초 투표소 1 송파갑 2012/04/10 518
93175 원룸은 가사도우미 비용 얼마나 할까요?(부산) 7 질문 2012/04/10 1,877
93174 저희 아들 축하좀 해주세요 15 올레 2012/04/10 2,377
93173 난 보이스피싱 오면 가지고 노는뎁.. 6 별달별 2012/04/10 1,710
93172 어린 젖먹이 애를두고 20일 가출했다면 그 에미의 처벌은 6 .. 2012/04/10 1,427
93171 82 이벵 당선 도마 받으신 분들 이 정도 수상 세레모니는 하셔.. 2 2012/04/10 672
93170 대여금고 봉인에도 불구하고 3 ... 2012/04/10 892
93169 비례대표 투표에 궁금증 4 비례대표 2012/04/10 614
93168 옷걸이 사고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덤으로 받앗네요 3 히야신스 2012/04/10 797
93167 D-1... 떨리고 긴장되요 1 가카와공주심.. 2012/04/10 440
93166 사찰한 거 조사 못 받겠다는 놈들이 제일나쁜놈들입니다. 11 특검거부 2012/04/10 761
93165 김용민 후보가 말한 말 맞다고 생각하나요 15 .. 2012/04/10 1,557
93164 어제 세수도 안하고 3 순이엄마 2012/04/10 730
93163 누가 더 나쁩니까? 민간인 사찰하는 넘입니까? 불의를 보고 욕하.. 닥치고 투표.. 2012/04/10 395
93162 어린 딸아이 그냥 안스럽네요 , 4 .. 2012/04/10 1,003
93161 우발적 달걀요리? 7 2012/04/10 1,342
93160 아~드뎌 내일입니다. 1 ^^ 2012/04/10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