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초 마음을 다잡고 매해마다 겪는 겨울방학이지만 올해 겨울만은 좀 행복하게 지내보자는 내 마음은 몰라주고
첫날부터 두녀석들의 난리를 보고있자니 아주 돌아버리겠더군요.
정말이지 전쟁같은 방학(겨울방학은 왜이리 긴지)을 마무리할 즈음 몸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아우성...
오른쪽 어깨부터 왼쪽 어깨에 허리까지... 파스를 붙이고 찜질팩으로 허리를 지지며 아침부터 점심에 저녁을 해대는데
어휴~ 먹기는 왜그리 먹어들 대는지... 정말 누구말대로 소는 키워도 느그들은 못키우겠다는 말이 절로나오더니
드디어~ 개학을 했네요. 살거같아요. 당장 목욕탕부터 가서 푹~ 지지고 커피우유 한잔 해야겠어요...
다들 방학은 잘 지내셨쎄요? 나만 힘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