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조어가 싫을까...생각해 보다가

나는 왜 조회수 : 427
작성일 : 2012-03-07 10:22:16
말이란게 결국.
말도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죠.

식당도 유행이 있고
키우는 식물도 유행이 있어요.
산세베리아가 한창 유행할땐 전부 뱀 같은 그거 키운다고 난리더니

얼마전엔 또 금전수라고 그게 유행이고
요즘은 뭐가 유행인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교육에도 유행이 있잖아요.

말도 그렇지요.
맨얼굴만 해도, 쌩얼이니 민낯이니 많잖아요.
허벅지도 꿀벅지라고 민망한 말을 만들어내고..


어쨋거나 신조어? 새로운 말 정말 듣기가 싫더라구요. 그리고 다 알지도 못하겠고...

그런데 이런 현상이 왜 생기냐고 생각해봤더니
방송에선 항상 새로운걸 찾아야되잖아요. 그래야 시선과 귀를 모으니까
그러다보니 계속 새로운 단어, 자극적인 단어들을 찾는것 같아요.

신세대들은 그것들을 빨리 받아들이고
저처럼 40대 되면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아름답게 들리지도 않고
하니 자꾸 더 싫어지게 되더라구요.


IP : 1.251.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3.7 10:26 AM (110.35.xxx.138)

    전, 촉이라는 말이 싫어요..
    촉감, 촉수, 촉촉한 등등으로 붙어있는 말이었는데 촉!이렇게 파절되진 않았잖아요..
    정확한 뜻이 담겨있지 않고 그냥 듣는 사람에게 어떤 뜻이다라는 내용으로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듯해서인것도 같고, 그렇게 애매모호한 생소한 파절음은 싫어요..

  • 2. 저도그래요
    '12.3.7 10:34 AM (175.193.xxx.148)

    저는 30대 진입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44 셀룰라이트로 뭉친 하체 경락이 답일까요? 5 퉁퉁부은 하.. 2012/04/10 12,004
93243 새누리 ;여소야대 불가피 민주;절망적 1 .. 2012/04/10 815
93242 투표근이 불쑥불쑥 1 으흐흐 2012/04/10 382
93241 주변 분인데 멀리 영국에서 유학중인데 투표하러 날라오셨네요 6 .... 2012/04/10 816
93240 4.11 투표 독려 광고 영상 by 강남촛불 2 탱자 2012/04/10 482
93239 중학샘도 ㅠㅠ 중학교 미술.. 2012/04/10 494
93238 새누리비례 이자스민 공약 일부라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7 2012/04/10 1,570
93237 K후보가 조카에게 사과를 하는 녹취록이라네요 9 참맛 2012/04/10 1,486
93236 진보신당 3%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주세요. 4 난데없이낙타.. 2012/04/10 535
93235 해외서 아프니 한국이 너무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3 힘들힘들 2012/04/10 759
93234 처음 강아지 키울때,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용품들이 뭐가 있을까.. 5 강아지 2012/04/10 1,804
93233 새누리 이것들이 박근혜 온다고 문자를 보냈네요 5 재수없게 2012/04/10 644
93232 가카의 호연지기 - 이 와중에도 챙길건 다 챙긴다. 5 전쟁이야 2012/04/10 924
93231 말이 안통하는 남편하고 살고계신 분들 있나요? 7 .... 2012/04/10 3,293
93230 이정희,,'김용민,,진지하게 반성하고 고쳐나갈수 있는 분' 6 베리떼 2012/04/10 1,024
93229 가카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을거 같아 불안해요 5 정권교체 2012/04/10 736
93228 2년동안 쇠고기를 안먹었습니다. 5 바이어스 2012/04/10 1,324
93227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8 파데추천 2012/04/10 2,675
93226 대학병원 선택진료라고 적힌 의사는 진료비가 더 비싼거죠? 3 의사 2012/04/10 999
93225 발목 삐끗했는데 병원, 한의원 어디가 나을까요? 9 애엄마 2012/04/10 1,120
93224 아파트 청소 아줌마 커피한잔 드리며 열심히 투표근을 높였네요 ㅋ.. 3 정권교체 2012/04/10 1,256
93223 예전 마이클럽에서 주옥같은 글 써주시던 분.... 11 언니가 힘들.. 2012/04/10 2,477
93222 가정용 복합기 1 프린터 2012/04/10 825
93221 급해요.. 저 내일 김밥싸야해서 좀 봐주세요 9 도시락ㅠ 2012/04/10 1,404
93220 트윗-김경수 김해후보 (봉화마을지키미) 9 단풍별 2012/04/10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