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사드시는분 계세요?

^^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2-03-07 00:50:39

저희는 세식구가 삽니다. 남편이랑 초등 딸아이,저.

남편은 아침을 꼬박 먹고다니고 그외 점심 저녁은 밖에서 해결하고와요.

초딩딸은 입이짧아서 두번이상 나온 반찬은 잘 안먹구요.저랑 둘이 먹는날이 많아요.

 저도 그닥 많이 먹는편도 아니고 그래서 반찬해놓으면 몇번먹다 버리게 되요.

처음엔 여름에 반찬하기도싫고 해놔도 너무 금방상해버리니까

여름에만 가끔 반찬가게를 이용했는데

이제는 편하니까 습관이 되어서 반찬가게 두세개 정해놓고 돌아가면서 사먹게되네요.

어떤날은 상차려놓으면 집에서한거라곤 김치와 밥뿐.

그나마 조미료 안쓴다는 곳을 골라서 주로 사먹는데

어느날 시장을 잔뜩봐서( 잔뜩이라지만 십만원어치 장봐도 집에오면 먹을게 별로없죠) 반찬을 좀하면

왜이리 맛이 없는지.나름 예전에 요리도 꽤나 배우고, 손님초대도 즐겨하던 아짐이었는데 말이죠.

장봐서 반찬 몇가지하면 반찬가게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요.

정말 저희같이 식구없고 입짧은 사람들에겐 딱인듯싶은데

고기종류는 잘 안사먹고 밑반찬 위주로 사먹어도 아무래도 재료는 좋지 않겠죠?

이제 40초반인데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직접해먹어야할까요?

IP : 121.168.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7 12:55 AM (121.50.xxx.209)

    왠만하면 해드세요
    간장 고추장 이런것도 혹 gmo들어갈까봐
    생협 한 살림 이런데서 산 거 쓰는데..
    아무래도 집밥이..

  • 2. 84
    '12.3.7 12:55 AM (121.172.xxx.83)

    가끔먹는거야 뭐 큰탈있겠나 싶어요
    전 국은 자주 사먹네요

  • 3. ~~~
    '12.3.7 12:56 AM (119.192.xxx.98)

    어디서 사드시는지..반찬 사드시는거 정말 비추에요..
    백화점은 잘 모르겠지만..일반 반찬가게나 재래시장은 정말 재료나 위생 최악..
    쓰이는 고춧가루나 재료들도 거의다 중국산..--;
    반찬가게에서 맛볼때랑 집에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맛이 확 이상하지 않나요
    알아보니 거기다 빨리 상하지 말라고 방부제같은거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 4. 행복한하루
    '12.3.7 12:57 AM (119.70.xxx.21)

    가끔 사 먹는건 뭐 그럴 수 있지만 늘 사먹는지 비추입니다.
    중국산 재료쓰고 그럴텐데 워워워 초등학생 딸을 위해서라도 좋은재료 쓰시고 가족 건강생각해서 잘 생각해보세요 ^^

  • 5. 식구 적을수록
    '12.3.7 1:01 AM (180.231.xxx.147)

    사먹는게 경제적으로도 나은 것 같아요
    남편이랑 겨우 한끼 집에서 먹는데
    입까지 짧으니 음식하는 보람도 없네요
    다행히 친정엄마가 반찬가게 하셔서 갖다먹는 축복을 누리고 있어요 ㅎ
    가보면 요새 사먹는 분들도 엄청많구요
    친구들도 많이들 사먹던데요
    저희엄마가게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조미료 거의 안쓰는데 ㅋㅋ 막 홍보하구 막이래

  • 6. ..
    '12.3.7 1:11 AM (125.182.xxx.131)

    일단 너무 맛이 없어서.. 여러가지 반찬 안하고 한 두가지 먹고 치울만큼만 해 먹는게 낫더군요. 이것 저것 요리법대로 따라하니 재미도 있구요.

  • 7. ^^
    '12.3.7 1:13 AM (125.141.xxx.79)

    한 일년전쯤 저도 한동안 반찬가게서 사다먹었어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많은데.. 그중에 위생 상태 좋고 조미료 안 쓰고 국내산 쓰는 곳
    후기 좋은 데 골라서 여러군데 다 시켜먹었어요.
    처음 몇번은 신세계더라고요. 가짓수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지금 가격은 모르겠네요 워낙 물가가올라서)
    근데 그것도 질려요. 아무리 여러군데 시켜먹어봐도 계속 먹다보면 가장 젓가락 많이 가는 반찬은 직접만든거더라고요.
    시켜드셔보세요. 괜찮으면 계속 드시는 거고 한번 먹어서 아니다 싶으면 내가 한 반찬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

  • 8. 일품요리로 드세요
    '12.3.7 1:23 AM (119.149.xxx.229)

    반찬남을일 없고 하루 음식 한가지니 수고도 덜하구요
    이상한 재료로 막 사먹느니 믿을만한 재료 듬뿍 넣고 건강하게 드세요

  • 9. 건강 생각해야죠..
    '12.3.7 1:29 AM (174.118.xxx.116)

    집에서 내 아이 먹이는 음식 만드는 거랑, 이익 남기기 위해서 파는 거랑은
    마인드가 틀린데요...돈이 물론 더 들어도, 좋은 재료 좋은 식기로 만들어 먹는걸 어떻게
    한가지로 생각하나요?
    아이 어릴때 제대로 해서 먹이시면 원글님도 보람되고 좋을텐데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득이 되는거죠.

  • 10. 만두
    '12.3.7 1:58 AM (122.35.xxx.59)

    집에서 해 먹는게 맞죠... 반찬집 아무리 조미료 안 넣고 한다 해도 재료나 그런거 집에서 한 것 못따라오죠...

    하지만 집식구 단촐하고, 열심히 해서 차려주면 정성 몰라주고 아이는 맛없다고 끄적끄적대고... 그럼 김빠져 하고 싶지 않고....

    전 기본적으로 집에서 해먹는걸 원칙으로 하고 정 힘든날은 가끔 사먹기도 해요. 정말 이것저것 생각해 정성들여 해주면 애들은 유치원 밥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엄마가 한 밥 맛 없다고.... 나쁜 시키들.... 그래도 그냥 밀고 나가야하는데 자꾸 저러니 힘이 점점 빠져요. 그래서 가끔 사먹으면 아무리 유명한데서 사 먹어도 짜서 물이 많이 먹히고 그렇더라구요.

    집밥이 맞긴 맞아요.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그 단가에 맞춰 수지 맞추려면 어떤 재료를 쓸까? 이 생각하면 반찬을 욜심히 하게 돼요 ;;;;

  • 11. 우리집도
    '12.3.7 2:50 AM (122.34.xxx.11)

    비슷해서 남편은 저녁 회사에서 먹고 딸아이랑 둘이 주로 저녁 먹게 되요.물론 주말에는 세식구 같이 먹게 되지만요.국이나 찌개는 집에서 하고 주 1회 정도는 집앞 반찬가게 밑반찬 두세가지 사오게 되더라구요.맛 보면 조미료 안들어가는거 같고 나름 깔끔해서 괜찮더군요.근데 한팩에 2천원짜리 두세개 그것도 주 1회 정도 사가니 눈치는 좀 보이네요;;그 이상은 질리기도 하고 돈도 아깝고 해서 웬만하면 집에서 해먹어요.1식3찬이나 일품요리 또는 국이나 찌개 있으면 김치만 추가 하고 먹으니 그냥 할만하더라구요.몇 년전 만 해도 외식 무지 자주 했는데 작년부터 물가 비싸지면서 음식점들 값 올리고 맛은 후져지고 해서 못사먹다보니 집에서 해먹는게 습관 들더라구요.

  • 12. ,,
    '12.3.7 6:22 AM (112.72.xxx.62)

    소비자고발인가에보니 눈으로보고는 못먹겠던데요
    수입고추에 시커먼먼지때가 덕지덕지 --
    내손으로 해먹는거면 다 닦겠지만 고추가루나 다른양념도 믿을수가있어야지요

  • 13. ...
    '12.3.7 9:12 AM (211.208.xxx.43)

    이익 남기고 팔려면 업소에서 아무리 좋은걸 쓴다고 해도
    집에서 한것만 못한게 당연한거예요.
    저도 조미료 거의 안쓰지만 어떻게 해도 안될 때는 콩알만큼 씁니다.
    그래도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낫다..하면서요.
    믿을수 있는 재료에, 씻어도 한번을 더 씻고, 정성 들어간 음식은
    절대 사먹는 것과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 14. ~~~~~~
    '12.3.7 9:42 AM (218.158.xxx.108)

    방부제가 많이 들어갈거 같아서 못사먹겠어요
    뿐인가요..조미료에 중국산,위생상태 등등 생각하면 더욱.
    그런문제만 없다면
    사먹는거 정말 편하고 경제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49 왜 여자들은 결혼할때는 돈이 없지? 2 ... 2012/04/05 2,074
90948 ‘토론회 퇴장’ 새누리 박선희, 남편은 상대 후보 비방글 의혹 6 부창부수 2012/04/05 2,515
90947 바람이 심한 날 쓰러진 입간판에 자동차가 기스가 났는데 1 // 2012/04/05 1,264
90946 아이 치아 다쳤을때 아무 치과나 가지마세요. 8 치과 2012/04/05 3,714
90945 고노대통령님의 외손주가 태어났데요.. 39 축하할일 2012/04/05 10,009
90944 너무 자랑이 심한 친정 언니 27 어케요 2012/04/05 11,588
90943 저 어제부터 밀가루 안 먹었어요..^^ 6 중대결심 2012/04/05 2,074
90942 김총수,주기자 김용민격려중.. 16 .. 2012/04/05 2,078
90941 선관위 "기재부 '복지공약 분석' 발표는 선거법 위반&.. 2 세우실 2012/04/05 449
90940 <이인규> 라는 성함 가지신 분들.. 죄송하지만.. 4 이인규 2012/04/05 636
90939 왠일? 김용민후보 후원금계좌 막아버렸다네요. 16 .. 2012/04/05 2,716
90938 스마트폰으로 장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 있나요? 유리 2012/04/05 961
90937 유시민 비례대표 12번이 20% 이거 먼가요? 18 창피하지만... 2012/04/05 1,702
90936 엄마표 영어공부에 관해서 도움요청드려요 1 영어공부 2012/04/05 777
90935 어버이연합 지금 저러고있답니다. 13 .. 2012/04/05 1,658
90934 교복 스타킹 문의드릴께요 12 하늘 2012/04/05 2,409
90933 애기 낳으면 해외여행 못간다는 말이 정말인가요? 21 새댁 2012/04/05 2,802
90932 다우리 녹즙 어떤가요? 부자 2012/04/05 860
90931 아래 ww<<김용민 용서>> 패스하셈 냉무.. 1 알바글 2012/04/05 493
90930 4대강 전도사 이재오에게 지고 있는 천호선, 가슴이 아파요. 6 19호선 2012/04/05 1,101
90929 김용민후보 사무실 앞에 나타난 어버이연합.jpg 4 어버이 2012/04/05 1,145
90928 [닥치고투표]김용민을 도와주는군요..감사합니다,사진첨부 6 .. 2012/04/05 2,105
90927 전기렌지 추천해주세요!! 2 고민 2012/04/05 978
90926 [닥치고투표]제 비상금 천만원..대출금일부를 갚는게 나을까요? 5 비상금 2012/04/05 1,131
90925 송파을 분들 천정배의원 분위기는 어떤가요 2 .. 2012/04/05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