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수조

..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12-03-06 22:42:19

오늘 남푠이랑 오랜만에 집근처 쭈꾸미집에서 저녁을 먹엇어요. 여긴 경상남도..

옆테이블에 남자셋이 있었는데 두명은 경상도 ,한사람은 서울말씨..그닥 많이 배운사람들 같지는 않고요..말투가 험해서리~

문재인 손수조 얘기하면서 손수조 어디 조막만한것을  문재인이한테 붙여놓냐면서 입에 거품물고 새누리 욕하더라고요.

사실 놀랐어요. 이러저러해도 그래도  결론은 우리가 남이가 하는 동네인데 말이죠. 얘기들으면서 계속 혼잣말로 맞아요 고개 끄덕하니 남푠이 이상하게 저를 봐요. 후후

나중엔 김해에서 김태호되었다는것에 대해서도 분개하더라고요. 그리고 문재인 꼭 대선 나와야 한다면서..

이번에 진짜 야권이 잘했으면 좋겠어요.

여기 분위기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거든요.

기분좋은김에 막걸리까지 한잔하고 들어와서 글씁니다..

 

IP : 180.67.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조만 보고...뭐야...하고 들어왔다가
    '12.3.6 10:44 PM (14.40.xxx.61)

    기분 좋아졌습니당ㅎㅎ

  • 2. ..
    '12.3.6 10:51 PM (125.128.xxx.208)

    이것은 상식에 어긋나는거죠..
    부산사람들도 분노 한다고 합니다..

  • 3. 투문
    '12.3.6 10:51 PM (110.70.xxx.120)

    문재인님 당연하고 문성근님도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4. 대항마 대항마..하며
    '12.3.6 10:58 PM (116.127.xxx.24)

    애를 너무 띄워 놓았죠. 문재인과 10%차이라는 둥 부산 민심을 녹였다는 둥...
    악수하자 손내밀면 그 손 뿌리칠 사람이 누가있다고 손만 잡아줘도 내 유권자로 착각할텐데..
    그 처자 공중에 붕붕 떠있다가 투표 끝난뒤엔 충격이 클거라 사료됩니다..
    새당이 부산 사상에게 어찌 이럴수 있는지...기가 막히네요.

  • 5. ..
    '12.3.6 11:11 PM (180.67.xxx.5)

    여긴 진짜 한나라 새누리 함부로 말못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김두관 도지사때도 먼 친척이라 둘러대며 투표 부탁했었어요. 근데 요즘 진짜 많이 달라진걸 느껴요.
    더군다나 정치에 그닥 관심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놀랍니다. 첨엔 시시콜콜 여자 얘기 뭐 이런저런 얘기 하더니 갑자기 손수조 얘기 하더라고요. 지역은 쪼매 다르지만 부산을 완전 무시하는거다 라고 하면서,..
    또 ,놀란게 얼마전 저희 소유의 상가가 하나있어 세를 놓으려고 내놓았더니 한 나이많은 아주머니가 보러 와서는 한미 fta 하면 우리같은 서민들 살기 더 힘들어지는데 지금 장사벌여도 되겠냐고 묻는데 놀랐어요. 진짜 50대후반 아무것도 모를거 같은 분위기의 아주머니였거든요 .

  • 6. 전주인
    '12.3.6 11:31 PM (59.2.xxx.230)

    저는 고향이 전주지만, 솔직히 부산은 광주처럼 원래 민주화 운동의 성지 아니던가요? 제발 이번엔 전라도나 경상도나 지역감정 누그러뜨리며 총선 치루었으면 좋겠어요.

  • 7. ㅎㅎ
    '12.3.7 12:02 AM (58.127.xxx.200)

    진짜 어디다 손수조같은 애를 갖다대냐구요. ㅉㅉㅉ 저래도 기분나쁠듯~ 부산은 좀 깨어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분 좋네요^^

  • 8. ..
    '12.3.7 2:00 AM (116.39.xxx.119)

    부산사람들 자존심 상할것 같아요. 부산이 우리가 남이가...하는면도 있지만 그래도 TK지역에 비해 아싸리한(맞나요? ㅎ화끈하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라 배웠거든요)면이 있던데..
    부산 사람들 뭘로보고...

  • 9. ..
    '12.3.7 11:28 AM (14.43.xxx.19)

    진짜 이해안가는게, 손수조 아버지가 5톤트럭 운전하시던데
    그러면 새누리당에 간거 자체가 더 어불성설이예요

    열심히 일해서 딸 가르쳐놨더니 하는짓이라고는 진짜..
    젊은여자가 감투에만 목을 매다는 형국이예요
    중학교 고등학교 전교회장 했답니다.

    그리고 대학가서는 일부러 학생회 안했답니다.
    지 하고 안맞아서 --;;

    미국 노동자계층에서 공화당 지지하는거나 다를바 없어요

    하 진짜.. 저 부산 사는데 열불 터져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62 위로해주세요 7 슬퍼요 2012/03/07 1,377
81661 영유나 영어학원에서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한테 배우는 님들 8 질문있어요... 2012/03/07 2,129
81660 윤달이라 음력3월이 두번인데,,, 1 알려주세요 2012/03/07 1,726
81659 나꼼수 오늘 나오나요? 3 반지 2012/03/07 1,386
81658 반포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 현대 동궁 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2/03/07 4,140
81657 손수조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 16 객관적분석 2012/03/07 3,211
81656 !!! 일본인 매입시도 제주전쟁기념관 후원 부탁합니다.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1,014
81655 로알드 달의 '맛'이란 책 읽어보셨어요? 24 찰리와 초콜.. 2012/03/07 3,790
81654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7 웃자 2012/03/07 2,123
81653 방송사 파업이 이어지는데;; 2 아마미마인 2012/03/07 871
81652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850
81651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1,072
81650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906
81649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540
81648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571
81647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519
81646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927
81645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903
81644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2,398
81643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7,090
81642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6,297
81641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6,096
81640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820
81639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1,314
81638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