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친정어머니 상가투자 문의

고민딸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2-03-06 21:54:45

 

 

홀로되신 친정어머니가 약간의 연금과 이자소득으로 근근히 살고 계세요..

 

요즘 점점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는 반면 이자는 더 적어지고하니..걱정이 많으셔요.

 

저도 아직은 그닥 도움이 될 형편이 안되어서 맘이 너무 무겁고요..

 

그런데

 

오늘 친정엄마가 동네 부동산에서 상가투자를 추천받았다시며 저에게 상의하시는

 

걍 저두 뭐 매매경험도 없고..사회 경험도 별로 없어서..판단이 잘 안되어 조언 좀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정집 인근의 한 아파트 내 상가인데요.(경기도 수지 99년 입주 700가구) 매매가가 14500만원이고

                     현재 부동산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5만원으로 들어 있다네요..

 

소개한 부동산 말로는 이 상가에 세들어 있는 부동산이 지역 회원(서로 물건 같은 것 전산으로 공유하고 등..)에

        가입된 부동산인데 지역회원가입을 일정수준 이상 시키지 않기때문에

        지역에 회원 가입하여 부동산영업을 하려면 권리금 을 내고 들어와야해서..본인들이 받을 권리금때문이라도 

        이어서 부동산 할 사람..즉, 후임자를 구해 놓고 나가므로 공실의 위험의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일단 수익률로만 봤을땐 좋아뵈긴하는데..

 

오늘 친정엄마랑 함께 가보니 아파트도 오래되고 상가도 아파트 입구의 메인 상가도 아닌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며 메인상가쪽에 부동산이 매우 큰거 하나.작은 거 2개,  저희가 매매고려하는 곳..해서

700세대 아파트에 부동산이 총 4개나 있던데..장사가 잘 되어서 월세 잘 나올 수 있을지...

또 친정엄마가 사회경험 별로 없으신 조용한 69세 노인인신데 부동산을 상대로 세를 놓아서 휘둘리시진 않을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이게 저희 엄마 생계에 직결된 거라... ㅠ ㅠ

 

관련해서 조언 말씀 좀 들려주세요..

 

     

 

 

 

 

 

 

 

 

IP : 59.1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00이면
    '12.3.6 11:06 PM (14.52.xxx.59)

    보증금 2000에 기타 비용해서 18000잡고..
    그럼 은행이자보다 박하지요
    게다가 건물 수리며 세금 월세체납문제도 있는데 그냥 그 돈으로 3개정도 쪼개서 저축은행 넣으세요

  • 2. 제 친구가 공인중개사인데요
    '12.3.6 11:21 PM (124.49.xxx.117)

    상가 투자 절대로 하지 말라고 극구 말립니다. 요즘 공인중개사 문 닫는 데 정말 많던데요. 그것도 노후

    자금으로 !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은 적더라도 확실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셔야 어머니 밤잠 편히 주무시

    지 않겠어요?

  • 3. 원글
    '12.3.6 11:36 PM (59.12.xxx.52)

    매매금 1억4500만원에서 보증금 2000만원을 제하고 부대비용 약 800을 더하니 1억3300만원 투자에

    상가세로 월75만원을 받으니 수익률 7%로 수익률은 좋은 거 같은데..

    소개해준 부동산 말대로 정말 공실없고 세가 잘 들어올지가 의문이고..추후 매매시 환매는 잘되는지 글고

    상가 가격은 적당한 것인지..등등이 궁금하네여//

  • 4. ...
    '12.3.7 12:07 AM (112.155.xxx.72)

    상가는 일반 집 세 놓는거랑 달리 위험성이 높다고 들었어요.
    그 상가 상인들이 담합해서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 못 들어오게 하고...
    제 친구는 덜컥 하나 샀다가 몇년 생돈 버리고 비워 두었다가
    지금은 처리가 되었는지...
    상가 임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5. ..
    '12.3.7 1:07 AM (112.151.xxx.134)

    아이쿠...그 정도 가격에 괜챦은 상가면 투자삼아서
    사고 싶어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괜챦으면 자기 친인척한테 소개하지....
    원글님 어머니한테 소개 안해요.

  • 6. 비추요.
    '12.3.7 1:08 AM (112.148.xxx.242)

    상가는 복불복이예요.
    그리고 수익률이 7%아닙니다. 너무 후하게 잡으셨어요. 세금도 생각해야하고 공실되면 관리비도 생각해야하구요... (주택보다 상가 세금이 더 쎕니다)
    차라리 작은 아파트 사서 월세 주시는게 낫습니다.
    상가 세입자가 주택 세입자보다 다루기가 훨씬힘들기도 하답니다.

  • 7. 동이마미
    '12.3.7 7:05 AM (115.140.xxx.36)

    더구나 메인 상가가 아니라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라면서요... 절대 매매 힘듭니다. 윗님 말씀대로 괜찮은 거였으면 원글님 어머님한테까지 순서가 안옵니다.

  • 8. 절대반대
    '12.3.7 9:32 AM (27.35.xxx.33)

    저 옛날에 상가사려할때 양심있는 공인중개사가 집거지는 없어도 상가거지는 있다고 강하게 만류하더라구요.. 지금와서보니 그 상가 매수한 사람들 완전히 ㅠㅠ 차라리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03 위경련일까요? 고민고민 2012/04/04 721
90202 입냄새 측정기 이거 효과 있나요? 2 .... 2012/04/04 2,153
90201 중3딸의 진로 인터뷰 수행평가 1 .. 2012/04/04 1,021
90200 아이패드 와이파이 전용이요~ 4 ^^ 2012/04/04 1,098
90199 옥탑방 왕세자 5화 예고 인데요 9 용과 2012/04/04 2,276
90198 참 다릅니다. 8 양심 2012/04/04 1,225
90197 어제 사랑비 대강의 스토리좀 알려주세요. 3 .. 2012/04/04 1,006
90196 4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2/04/04 466
90195 인천시가 돈이 없어서 공무원 월급을... 15 월급 2012/04/04 2,812
90194 떡에도 조미료가 들어갈까요? 6 .. 2012/04/04 2,255
90193 봄에 신을 교복 스타킹 5 지니맘 2012/04/04 1,287
90192 분유먹이는 아가맘들 분유재료 원산지 확인하고 먹이세요,ㄷㄷ 2 2012/04/04 1,094
90191 초등학생 여름방학 홈스테이/미국캠프 보내보신 분 만족하시나요? 3 미국 캠프 2012/04/04 1,322
90190 그 아이들이 왔나요? 6 .. 2012/04/04 1,260
90189 어제 본 2편,,, 빛과 그림자, 오늘만 같아라,, 설마 제 예.. 3 연속극이 엄.. 2012/04/04 1,566
90188 한 아이만 바라보는 내 딸. 별거아닌고민.. 2012/04/04 957
90187 코스트코(부산) 오전에 가면 덜 막힐까요? 4 ... 2012/04/04 954
90186 동일본 지진 취재했던 기자 심장마비로 별세 했네요. 1 용감한달자씨.. 2012/04/04 2,339
90185 목아돼(김용민) 선본 관계자 계십니까? 5 투표! 2012/04/04 1,065
90184 누가 제 이름, 제 폰 번호로 카톡에 가입했어요. 7 어떻게 이런.. 2012/04/04 2,215
90183 의외로 성질 더러운 사람중에 인기남녀가 많은듯해요 18 ... 2012/04/04 8,384
90182 대형견 글 읽고.....안내견은.. 13 롤리팝 2012/04/04 1,836
90181 오쿠 어떤가요 4 하늘 2012/04/04 2,783
90180 아이의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몇일결석인가요? 1 2012/04/04 1,125
90179 아이폰 사용자분 혹시 이거 아시나요? 2 질문 2012/04/0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