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쎄요...
'12.3.6 7:53 PM
(121.166.xxx.27)
당장 유치원 적응을 걱정하시는 건 이해되지만 더 길게 보면 또래보다 늦게 학교를 입학하는게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도 점점 교육기간이 늘어나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지는데 대입에서 재수 삼수를 할 수도 있고 아드님의 경우 군대문제도 있잖아요. 더 나이가 들수록 한살이라도 어린게 얼마나 큰 힘인지 절감할꺼에요.
2. ㅇ므
'12.3.6 7:55 PM
(121.151.xxx.146)
저도 12월 28일생인 아들 이번에 대학에 보낸 엄마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아이들은 07년생이지 08년생 아니에요
한살어린 동생들이랑 친구하고 살아야하는데 아이들의 스트레스는요
조금 어리고 못따라가는것은 초등저학년때까지이에요
그이후에는 다 비슷하구요
아이들이 언제까지 어리지는않아요 그아이들도 자란다구요
3. 그냥
'12.3.6 8:00 PM
(203.152.xxx.188)
절대로, 제 나이에 보내세요.
저희 아들이 12월생이라 또래보다 느리고 그랬는데
아무 문제 없이 공부잘해서 명문대 잘 갔어요.
반대로 저도 12월생, 저희 엄마가 1년 늦게 학교 보냈어요.
학교다닐대 내내 짐이었고 부담스럽고 챙피했고 죄짓는 기분이었어요.
친구들이 태어난 해 알까봐 늘 전전긍긍....
정말 엄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4. 글쎄요
'12.3.6 8:01 PM
(203.248.xxx.14)
빠른 1,2월생을 7살에 학교 안보내고 8살에 보내는 것은 모르겠지만
12월생이라면 반드시 8살에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1,2월생은 어차피 같은 나이니까 별 상관이 없는데..
12월생을 우리나이로 9살에 학교 보내면 어쨌든 자기 학년보다
한살 많은게 됩니다..아이들 사이에서 나이 한살 더 많은 것은
자기네들 사이에 많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저역시 12월 중순에 태어난 아들이 있는데 원래 이 아이 예정일
1월초였는데 예정일보다 먼저 나와서..나중에 학교 갈때쯤 꼼수를
부려 1월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거든요.
하지만 제나이에 학교보내고 이제 초딩 4학년인데..아직 동료중에는
키나 몸집이 가장 작아서 큰애들한테 좀 치이는 것이 안됐지만
다행히도 학력수준은 뛰어나서 친구들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지금이야 작지만 곧 같은 수준이 될테고 다행히도 똑똑하므로
이재는 별걱정 안한답니다.
5. 1111
'12.3.6 8:02 PM
(121.142.xxx.201)
제 나이에 보내세요.
제 친구는 6살에 학교 들어갔는데,
학교 빨리 보낸 아버지의 혜안에 아주 감복하고 있답니다.
나이가 어리면 재수를 해도 부담이 없고
취업 할 때도 유리하죠.
어릴때는 조금 고생일지 몰라도 인생 길게 보고, 제때 보내세요.
일년 늦게 보내는 건
너희들이 조금 뒤쳐져.. 라고 말하는 거 밖에 더 되나요?
6. 프린
'12.3.6 8:06 PM
(118.32.xxx.118)
제 나이에 보내세요.
지금이야 몇달차이 크게 나는거 같지만 점점 2학년되고 3학년 되면 다 비슷비슷해져요.
그러다가 중고등 갔는데 나이얘기하다 괜한 오해 생길수도 있구요
윗님 말씀 처럼 쌍둥이여서 아이가 태어날때도 작았을텐데 그냥 출생신고를 1월에 해서 그 나이로 키웠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정해진거니까....
7. ...
'12.3.6 8:11 PM
(14.46.xxx.209)
당연히 8살에 보내세요.주위에 어쩌다 이런저런 이유로 9살에 입학한경우 좀 모자라나보다..괜히 선입견 가지고 보더라구요.
8. ㅁㅁㅁ
'12.3.6 8:22 PM
(218.52.xxx.33)
8세에 보내세요.
요즘은 빠른 1,2월생들 7세에 학교보내는 것도 없어져서 다들 여덟살인데 거기에 아홉살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은 나이에 민감하다던데요.
저는 2월생이라 일곱살에 학교 갔는데, 동급생들과 차이나는거 못느끼고 다녔어요.
공부 머리는 타고나는거니까 학업 못따를까봐 걱정해서 한해 늦게 보내기엔 나이 때문에 마이너스되는게 더 커요.
제 아이는 12월생이라 같은 나이 아이들보다 작고, 말하는 것도 차이나는데,
어려서 차이가 커보이는거고, 학교갈 때되면 차이없겠거니해요.
한살 빠르게 보내지 못해서 도리어 아쉬운걸요.
대학 졸업 후에는 한 살이라도 어린게 유리해서 저는 그 덕보고 사는데,
제 아이는 제 나이 꽉 채워도 또래보다 어리니..
쌍둥이라 .. 이른둥이거나 좀 작게 태어났다하더라도 여덟살에 학교 보내고, 아이들을 믿어주세요.
9. ᆢ
'12.3.6 8:25 PM
(210.206.xxx.150)
제 나이에 보내세요 제 딸 12월31일생인데 제 나이에 갔고 이번에 2학년 올라갔네요 님 아이 시기에 저도 고민했지만 나이값이라고 다 자기 몫 해요 또한 지금은 어려도 7 살 하면서 많이 커요
10. ..
'12.3.6 8:32 PM
(175.126.xxx.85)
저희 애들도 쌍둥이인데 미숙아로 태어나서 많이 약하고 뭐든지 늦었거든요..
저도 입학유예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구요..
그래서 상담도 해보고 했는데 결론은 그냥 보냈습니다.
지금 10살인데 제 결정이 옳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를 믿고 그냥 제 나이에 보내세요..
처음엔 좀 뒤쳐질 수도 있지만 금방입니다.
조바심을 버리시고 아이를 믿으세요
11. 글쎄요
'12.3.6 8:39 PM
(203.248.xxx.14)
가나님! 말씀이 이해가 안가네요.
출생신고는 양력으로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나이도 양력으로 따지는 거고요.
음력12월생이 다음해 2월생이라면 양력으로 그나이(8살)에 학교보내면
되는데...뭐가 억울하시다는 건지요?.
12. ~~
'12.3.6 8:41 PM
(125.187.xxx.175)
나이에 맞게 보내세요.
지금은 여섯살이니 불안한 마음 들겠지만 학교갈 때쯤 돼서는 큰 차이 없어요.
물론 아직 어린애들이니 키나 체구가 좀 작을 수는 있겠지만 다른 건 못 따라갈 이유 없습니다.
학교 생활 십년 넘게 할텐데 내내 친구들과 생년 다른 거 스트레스에요.
저희 딸은 12월생인데 키도 작은 편이어서 친구들이랑 머리 하나 차이나지만 학교 생활이나 공부 잘 하고 있어요. 저도 유난히 작은 아이 키우면서 해봤던 고민이라 답글 잡니다.
13. 우리
'12.3.6 8:42 PM
(211.246.xxx.161)
쌍둥이들 11월생인데
학습면에서 떨어지는거 전혀없어요
생일이빠른아이들에비해 야물지는 못했는데
선생님이 1학년들은 빠른애하고 좀 차이가나지만 금방똑같아진다고 지금4학년인데
생일빠른애들보다 키도크고
잘해요
14. dma
'12.3.6 8:50 PM
(121.151.xxx.146)
가나님 그건 예전일이구요
지금은 아이들은 양력으로 출생신고하죠
15. 글쎄요
'12.3.6 8:54 PM
(203.248.xxx.14)
가나님!
아! 그러셨군요..
그런 경우는 좀 억울할만 하네요.
한두달 차이지만 어쨋든 출생신고를 자기 나이보다
1년 먼저한 것이 되니까요..
하지만 요새는 아이가 거의 산부인과에 태어나므로
병원에서 출생일을 바꿔주지 않는한 출생신고를 거의 다른날로
할수가 없습니다.
16. 나만이래
'12.3.6 8:57 PM
(114.206.xxx.81)
제 딸이 1월 예정일이었는데 전 7살에 학교를 보내는것이 싫어서 12월에 제왕절개로 낳았답니다. 물론 어차피 제왕절개해야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애기.낳자마자 법이 바뀌었더군요.
애가 작아서 6살때 5살 동생들이 야자 하고, 친구들이 언니라고 부르라고 협박까지 당하던 애였는데요. 물론 제가 둘째라 좀 등한시해서 6살 초에는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상태였답니다.
그러던애가 6살 중반쯤부터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한글도 7살 되기전에 다 떼고 동갑 친구들과 뒤지지 않을만큼 그림도 그리고,책도 읽고....
지금 2학년인데, 친구들과 차이없이 잘 지내고 학습능력도 뛰어나답니다.
전 7살에 학교 보내기 싫었던 만큼이나 더 늦게도 보내기 싫은데요. 동갑친구들과 쭉 같이 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도 처음만나면 몇살이냐묻고 서열정리부터해요.
17. mi
'12.3.6 8:58 PM
(114.201.xxx.33)
제 나이에 보내세요. 1학년 학년초에는 아무래도 생일 빠른 아이들과 비교되지만
학연 올라가면 전혀 차이 없어요.
특별한 학습 장애나 발달 장애 없으면 제나이에 보내는게 좋아요.
저희 딸도 12월 말 생이고 외국서 와서 한국말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그냥 제때 학교 보냈습니다.
저도 고민하고 걱정많았는데 잘 따라가더군요.
18. ....
'12.3.6 9:01 PM
(220.82.xxx.138)
저도 12월생 아이둔 엄마인데요.
원장이 참 웃기네요?
5살이나 6살이나 뭐 거기서 거기지 내아이들 발달이 떨어지니 5살반으로 가라니...
그말을 듣고 욱하지도 않고 고민하는 원글님
너무너무너무 이상해요.
저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조언이었다고 생각하세요??
19. .....
'12.3.6 9:18 PM
(112.151.xxx.110)
지금 당장 결정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이제 6살인데 그 고민은 내년 하반기 쯤 하셔도 될 듯 싶어요.
예전 같으면 저도 제나이에 보내세요!! 했을텐데 9살에 보내서 더 만족하는 아이와 엄마를 봐서..
12월생에 월령에 비해서도 많이 늦된 아이여서 친구들 사이에서 자꾸 치이고 아이도 항상 주눅들어 있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집에 와서 동생을 풀고 했서 그 엄마가 정말 고민하고 여기저기 상담한 끝에 1년 유예시켰거든요.
결과는.. 다시 시작된 7살 반에서 처음부터 대장노릇 하더래요.
씩씩해지고 밝아지고 자신감 넘치고, 성격이 바뀌어 버렸다네요.
근데 이 아이는 본 나이 반에서 너무나 늦되고 어리숙한 아이어서 그랬는지 다시 들어간 7살반 동생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야 라고 부르면서 친구로 받아들이더라는..ㅡㅡ;; 형님반이었던걸 알고 있는데도 그랬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살 어린 동생들과 잘 지내고 학교도 잘 다니고 있어요.
아직 20개월은 더 지켜 보시고 그때도 아이들이 많이 늦되다 싶으면 그 때 고민해보세요.
아이들은 계속 바뀌잖아요.
아.. 그리고 아는 분 중에 초등학교 교사가 한분 계신데 잘 몰라서 그렇지 한반에 거의 한명씩은 9살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있대요.
20. ...
'12.3.6 9:40 PM
(121.164.xxx.120)
저희아이도 둘이나 12월생인데요
지금 큰애는 6학년인데 잘지내고 잇어요
저희 큰애도 첨에는 많이 힘들어하고 다른아이들보다 느려서
제속이 속이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잘 적응하더군요
제생각에는 그냥 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1년 늦어지면 엄마는 마음이 편할지 모르지만
아이는 적응기간이 지나면
아이 본인이 왜 난 동생들하고 같이 다녀야 하나,내가 뭔가 부족한가..
하면서 고민 할지도 모르잖아요
21. 사과가쿵!!
'12.3.6 9:49 PM
(118.223.xxx.85)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제가 작년에 했어요.
우리 아이가 06년 12월생이거든요. 세째라 더 애기같구요.
전 출생신고 하고 한달후부터 1월로 신청할걸...하는 후회를 엄청 했어요.
작년 2월에 6살로 진급하냐..5살로 남냐로 엄청 고민했거든요.전 5세로 한번 더 하는 쪽으로 생각을 굳혔었어요. 7살을 두번하면 친구들은 학교를 가는데 자기는 왜 학교 안가냐고 할까봐서요.
그런데 아이 아빠가 아이가 늦게 트일 수 있는데 5세를 두번하게 되면 그런 가능성마저 닫아 버리는거 아니냐.. 그러고, 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도 또래아이들과 잘 안어울려서 그렇지 (선생님하고만 놀려고 했어요.)
다른부분은 괜찮다고, 6세 진급해서 3월 한달 다녀보고 안되면 내려가는 방법도 있으니 우선 진급하자고 해서 올렸는데 6세때 정말 많이 컸어요. 아직은 글도 잘 못읽고 덧셈뺄셈도 잘 못하지만 그리고 저또한 아직도 학교를 제 나이때 보내야하나..고민하고 있지만 우선은 제 나이로 보낼려고 해서 1년이 정말 바쁠거 같아요.
22. 제 고등친구
'12.3.6 9:50 PM
(218.39.xxx.17)
한살많은 친구 있었는데 공부나 뭐나 그냥 평범했습니다.
그 친구 오빠가 생일이 느려서 학교를 보냈더니 힘들어서 엄마가 그 친구는 생일도 멀쩡히 7월인가 그런데 한해 늦게 보냈다더라구요.
근데 친구오빠가 오히려 그 친구보다 좋은 학교 갔어요.
초등저학년만 봐서는 모르는거인가봐요.
23. ....
'12.3.6 9:59 PM
(121.144.xxx.66)
제나이에보내세요.울아들12월27일생..유치원샘이 학교가면 젤걱정되는 아이라고 말할정도였어요.
저학년때 조금힘들었지만 지금 고딩인데 공부만잘해요.아무문제없으니 엄마가 자신감불어넣어 주시고
아들들 믿으세요.잘할겁니다.
24. 원글입니다.
'12.3.6 10:56 PM
(121.162.xxx.91)
전 이래서 82쿡이 좋아요. 고민 많이 되었는데 많은분들이 자기일처럼 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참고 많이 할께요. 양가 어른들께도 여쭤보고요.
....님 원장님이 저희애들보고 다른애들보다 발달이 느리다고 한건 아니고 당연히 12월생이니깐 그 개월수에 맞게 발달은되는데 아무래도 상반기,중반기에 태어난 애들보다는 늦다는 말씀이셨어요.
제글에는 약간 좋지 않은 느낌으로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직접 대화할때는 저희애들 생각해준다고 느꼈거든요. 어짜피 결정은 부모가 하는거니깐요.
25. 초등1년
'12.3.6 11:24 PM
(211.234.xxx.88)
제가 작년에 유치원샘한테 그런소릴 들었어요.
상담가서 심란했다는....여름방학지나고 10월쯤 되니 샘이 역시 개월수 차이였다고..학교 가면 반장도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입학해서 며칠 안됐는데 학교 재밌다고 하고, 키번호 1번이예요그런데 그 개월수에서는 50%넘어섰으니 학년 올라가면 걱정안해도 될것같아요.공부는 아직은 1~3월생보단 좀 처지겠지만 시간이가면 나아지리라 봅니다.
26. 원글님...
'12.3.6 11:48 PM
(1.241.xxx.60)
제 아이들도 12월생 쌍둥이입니다.
예정일 2월초고 당연히 미숙아였죠.
초1때는 6살, 많아야 7살로 보고 초등학교 시절내내 한두살 어리게 봤어요.
잘 못 먹고, 자주 아프고...등등
성격도 강하지 못하고 여리고 애기같아서 더 어리게 봤어요.
그래도 제 나이에 보냈고, 한글도 깨우치지 못하고 학교갔지만,
중간쯤에서는 쫓아가더라구요.
제 애들은 똑똑하고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갈수록 야물어져요. 천천히 생각하세요.
27. ,,
'12.3.7 9:07 AM
(147.46.xxx.47)
초1때 확실히 힘들구요.초2 정도 되니 안정되더라구요.
아이 12월생이구 학기초에 선생님으로부터 유급권유 받았던 사람인데...
선생님께서 생각을 달리해주셔서 한해동안 잘 이끌어주셨어요.
확실히 내가 학교 다닌다 생각하고 보내면...아이가 좀 늦되도 잘 쫒아갈겁니다.
1년 늦게 들어가는건 저도 촘;;고학년으로 갈수록 생월보다는 생년이 더 중요해지니..
아이들로부터 이질감을 불러올수있습니다.
반 친구와 다른게 싫어 나이를 한살 작게 말할수도 없는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