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딸도 키가 클까요?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03-06 17:27:01

저희딸이 이번에 중학교 입학 했는데요

본인이 155 라고 우겨서 그런지 알았다가 병원에 가서

재보니 154 더라구요

얼굴도 애기 같은데다가 단발머리가 교칙인 학교라 단발머리하고

몸도 말랐는데 자기 몸집만한 큰 가방 메고 교복 입고 학교 가는것 보면 초등학생같고

안스러워 보이더군요

 입학식때 애들 보니 우리 애는  아주 작은편에 속하더라구요

친구들도 거의 다 160 넘어가고 하니 애가 더 작아보이나봐요 

확실히 요즘 애들이 키가 크더라구요 

대학생인 큰 딸은 중학교 들어갈때 160 중학교때 3 센티

고등학교때 3센티 커서 166 이구요

큰 애때는 자고 일어나면 쑥쑥 커서 키 크는게 눈으로 보였는데

작은 딸은 키가 정체되있는것 같아요

가슴은 조금 나왔지만 아직 생리는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요

뱡원에서 하는 뼈검사 같은건 겁나서 안해봤어요

엄마 아빠는 작은 키는 아닌데 둘 다 부모형제  엄청 작은집에서  돌연변이로 큰

케이스라서 딸애도 혹시나 돌연변이로 안 크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어려서 부터 반찬 투정하나 안하고 골고루 잘먹고

성격도 예민하거나 모나지 않은데

잠은 잘 안잤어요

초등학생때부터 11시 넘어서 자고  낮잠도 거의 안자고

큰애 키울때는 키 걱정은 안 해봤는데

공부걱정 교우관계걱정등에 키걱정까지 보태니 참 심난하네요 

IP : 1.247.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6 5:37 PM (180.230.xxx.22)

    중학교 1학년 딸 키가 153이예요
    병원에서 뼈사진 찍었는데 유전적으로는 164cm,최종키는
    170cm으로 나왔어요
    몸도 엄청 마르고 생리한지도 6개월 됐는데 그래도
    키가 많이 안클까봐 걱정이네요

  • 2. 에효
    '12.3.6 5:37 PM (211.207.xxx.111)

    중1에 생리전인데 154 그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큰애가 커서 집안에서 비교하자니 그러신건가.
    앞으로 시간도 많고.. 걱정할 일 하나도 없어 보여요.. 울 딸은 이제 고1인데 155예요 물론 속상했지만
    얼굴 작아서 비율맞는 정도로 그냥 접어요.. 상대적인 고민입니다.

  • 3. 중3딸
    '12.3.6 5:38 PM (180.64.xxx.41)

    울딸은 이제 중3이에요 ~~
    중학교 입학할 때 143센티였어요 ...
    전교에서 앞에서 1,2등 다룰 정도로 작았는데...
    다행히 초경을 중2 여름방학때 시작해서 지금은 159센티에요 ~~
    아직 좀 더 자라겠죠
    님의 딸도 아직 초경전이니까 충분히 클 여지가 많겠어요 ~~

  • 4. 물론
    '12.3.6 5:43 PM (1.225.xxx.126)

    키 더 크겠죠.
    아직 생리도 전이라면서요?
    그렇게 걱정되면 손목 엑스레이 1장 찍어보시든지요.
    제가 보기엔 아직 얼굴이 앳되고
    생리도 전이고
    가슴 몽울도 적다면...
    키 클 수 있는 기간 참 기네요.
    아주 작은 키도 아닌데...넘 오바하시는 것 같이 보여요.

    검색 한 번 해보세요.

    만12~13세(초6~중1)평균키가 152.7이고
    만13~14세(중1~중2)평균키가 156.6이네요.

    별 이상도 없는 딸내미한테 키 작다고 걱정하시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 키 더 안클지도 모르죠.

  • 5. 중2부터
    '12.3.6 5:45 PM (112.187.xxx.132)

    저 초등~중2초까지 반에서 10명안에 들정도로 작았고 생리 안했어요.
    중2때 한번에 10센치 넘게 컸구요.
    중3 3월에 생리 시작하고 고등학교땐 1,2센치씩 꾸준히 자랐어요.지금 딱 170이구요.

  • 6. ...
    '12.3.6 6:08 PM (110.14.xxx.164)

    저희 딸이랑 똑같아요 ㅜ
    우리도 부모가 그닥 크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아직 생리전이라 164 만 됐음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75 투표했어요 3 ........ 2012/04/11 543
93874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8 세우실 2012/04/11 856
93873 [투표마감은6시] 투표하러 갑니다 1 그린 2012/04/11 464
93872 "오원춘, 태연히 사체를 봉지에 담고 있었다".. ........ 2012/04/11 1,117
93871 투표끝... 5 ^^ㅎㅎㅎ 2012/04/11 498
93870 투표 했습니다 10 스뎅 2012/04/11 782
93869 [투표마감은6시]이야 사람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네요 여긴 지방 .. 4 우와 2012/04/11 884
93868 투표하러왔어요. 1 공주님맘 2012/04/11 451
93867 [투표마감은6시]말머리 달기 운동 ... 2012/04/11 372
93866 투표 인증 링크 좀 걸어주세요 3 나거티브 2012/04/11 442
93865 그간 읽은책중 가장 맘에 와닿은 문장은 어떤거세요? 5 --- 2012/04/11 928
93864 무효표 방지하려면 다음 사항체크!! 사진으로 알아두세요!! 1 귤까고 2012/04/11 1,606
93863 열나는 아이옆에서 대기중에 82자게 들어다보고있어요. 5 꼭 투표! 2012/04/11 665
93862 투표율이 낮은 것, 정치에 무관심한 건 세계적인 현상이라구요? .. 7 2012/04/11 847
93861 뒤척뒤척....전전반측....결국 잠 못 이루고 일어났습니다. 3 가카바라기 2012/04/11 567
93860 중요! 사진으로보는 투표 전 최종 점검 사항!!! 6 참맛 2012/04/11 1,131
93859 자자, 오늘 선관위도 선수로 뜁니다. 두 눈 부릅뜹시다. 2 2012/04/11 606
93858 오늘 경향신문 1면 글 내용이랍니다. 나거티브 2012/04/11 870
93857 7시 뉴스에 나왔으면 하는 뉴스~ 2 참맛 2012/04/11 552
93856 불펜에... 현몽이 등장한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3 나거티브 2012/04/11 1,061
93855 잠도 안오는데 성지 도전이나.. 7 잠도 안오는.. 2012/04/11 655
93854 ◈ 낸시랭 정말 대단합니다.. 2 빌더종규 2012/04/11 2,227
93853 이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3 참맛 2012/04/11 1,051
93852 지금 거대사이트 몇 돌아다녀보니 3 하루정도만 2012/04/11 1,375
93851 잠두안오고해서요..ㅋㅋ 3 엄마 2012/04/11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