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기옷을 물려주었는데...솔직히 2~3년은 지났고 그닥 깨끗하지도, 상태가 좋지도 않은데
일단 마음이 고마워 감사하게 받았어요.
개중 두세벌은 깨끗해 골라 빨아서 잘 입히고 있구요...
문제는 나머지 한보따리 되는 옷을 아무리 골라도 아기한테 입힐게 없다는겁니다.
작거나, 넘 얼룩이 졌거나...
자리만 차지하고 처치곤란인데 헌옷상에 팔아도 될까요?
친구가 아기옷을 물려주었는데...솔직히 2~3년은 지났고 그닥 깨끗하지도, 상태가 좋지도 않은데
일단 마음이 고마워 감사하게 받았어요.
개중 두세벌은 깨끗해 골라 빨아서 잘 입히고 있구요...
문제는 나머지 한보따리 되는 옷을 아무리 골라도 아기한테 입힐게 없다는겁니다.
작거나, 넘 얼룩이 졌거나...
자리만 차지하고 처치곤란인데 헌옷상에 팔아도 될까요?
헌옷상에 파시고 그 돈으로 그 집 아기 뭐 사주세요!~
물려받았으면, 물려주세요.
그냥 다음 번부터는 받지 마세요.
그거 준 사람으로서는 은근히 기분 나쁘거든요.
제 손을 떠난 옷이니까, 어떻게 처분하든 받은 사람 마음이기는 한데요..
쿨하게 생각하면 그렇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아요.
저도 아이 옷들 다 물려주는데, 동서가 팔았더라고요.
주위에 옷 달라는 사람 많았지만, 그래도 동서인데.. 싶어서 잘 챙겨줬거든요.
헌옷만 주기 뭐해서 새옷 꼭 사서 같이 주었고,
저희 아이가 첫째여서 선물 받은 브랜드 옷들이 많은데..
몇 번 입히지 않는 브랜드 옷들도 그냥 아낌없이 주었습니다.
근데 그걸 팔았다는 걸 안 순간, 솔직히 배신감 느꼈어요.
그 옷 제가 팔려고 생각했으면 제가 팔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고, 조카 예뻐서 챙겨준 건데.. 그걸로 돈을 벌 생각을 하다니.. 싶어서
솔직히 동서 인격이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제법 큰 액수로 거래되고 있었고, 동서네가 저희보다 잘 삽니다 ;;)
처치 곤란이면 파는 게 현명하기는 한데요,
친구 분께 솔직히 말하거나.. 다시는 안 받는 게 현명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고마워하며 잘 입히는 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저도 드림하는게 깔끔하실거같은데..
거지같은 주는 사람 참 많아요
전 그냥 버려요
상태가 안좋아서 원글님 아이에겐 못입히는 옷을 남에게 돈 주고 팔겠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재활용하는 날 갖대 버리면 편한데.. 주는 사람은 그래도 신경써서 챙기는 거에요.
제 생각에도 드림하시거나 나이가 어리시면 지방 뵤육원에 전화해서 드리는건 어떨까요?
솔직히 선심 쓰듯 먼저 아이옷 물려줄께 혹은 줄께 하는 사람에게
됐어 괜찮아..하기도 힘들어요.
괜찮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넘겨주는 사람들이 많고요.
근데 그게 서로 좋으면 다행인데 정말 이런 경우는 처치 곤란이죠.
입힐 수 있는 것만 빼고 정리하세요.
어차피 내가 상대에게 선물을 하건 물려줬건 이미 그건 상대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니까요.
아까 선물해준 옷을 고대로 비싼 값으로 파는 친구의 경우하곤 좀 다르잖아요.
새언니한테 아이들 옷을 줬는데 멀쩡한걸 걸레로 쓰더라구요.
기분은 참... 뭐했지만
그게 일년이되고 이년이 되고 자꾸 세월이 흐르다보니 그렇게라도 쓰면 된거다 싶어요.
팔려면 모르게 파세요.
그냥 버리거나..진짜 고마워할분에게 드림하는것이 나을듯하네요..그거팔아서 머하게요..님도 못입힐옷..돈받고 팔고싶습니까..??
고물상에요
물려 받은 옷을 판다고라..
내 아가한테 입힐만큼 괜찮지 않은데, 드림이 아니고 판다고라.. 헐.
저도 한 박스 물려받으면 솔직히 그 안에 있는 옷 다 못입혀요
애도 금방 크고 사실 그렇게 많은 옷 필요치 않고,,
옷이 많으면 더 옷 입히기 힘들고요.
전 필요한 옷 골라내고
나머지 드림 하거나 해요.
솔직히 내가 입기 꺼려지는 옷 팔기도 좀 그렇고, 아는 사람 물려주기도 그럴 경우 많거든요.
그리고 우리 아이 옷이건, 물려받은 옷이건,
다 입은 후에는 거의 드림이나 중고로 넘기고요.
전 이상하지 않은데요.
다만 준 사람이 기분 신경써서 잘
저두 물려받은 옷 많은데
우리아이 못입힐옷은 불우이웃돕는데다가 기증했어요.
근데 남이 공짜로 준 옷을, 게다가 낡고 촌스러워서 내아이는 못입힐옷을 돈받고 파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432 |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 촌닭 | 2012/04/13 | 1,185 |
95431 | 1센치가 몇인치인가요???아님 1인치가 몇센치인건지..... 3 | 인치 | 2012/04/13 | 8,416 |
95430 | 병문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 | 2012/04/13 | 3,446 |
95429 |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 크리스티김 | 2012/04/13 | 814 |
95428 |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 julia2.. | 2012/04/13 | 451 |
95427 |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 | 2012/04/13 | 680 |
95426 |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7 | 마미홈 | 2012/04/13 | 6,942 |
95425 |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 민들레. | 2012/04/13 | 723 |
95424 | 제주여행숙소 4 | 초코우유 | 2012/04/13 | 891 |
95423 |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5 | ^^ | 2012/04/13 | 12,094 |
95422 |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 아이고..... | 2012/04/13 | 431 |
95421 |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 곱퀴벌레 | 2012/04/13 | 653 |
95420 |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 | 2012/04/13 | 892 |
95419 | 통합진보당은 호남토호당인가요? 20 | 낙인자들의반.. | 2012/04/13 | 1,089 |
95418 |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 참맛 | 2012/04/13 | 852 |
95417 |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 ㅜㅜ | 2012/04/13 | 3,703 |
95416 |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 따가운 햇빛.. | 2012/04/13 | 1,247 |
95415 |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 없어요 | 2012/04/13 | 1,055 |
95414 |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 참맛 | 2012/04/13 | 1,573 |
95413 |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 84 | 2012/04/13 | 722 |
95412 |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 | 2012/04/13 | 557 |
95411 |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 앞으로도죽 | 2012/04/13 | 1,196 |
95410 |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 참맛 | 2012/04/13 | 2,155 |
95409 | 통영 가보신님들~ 8 | 찹쌀 | 2012/04/13 | 1,244 |
95408 | 생각하는 나꼼수 15 | 내가 | 2012/04/13 | 1,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