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팬케익을 먹어서 맛있다고 느낀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어릴때도 그랬고..브런치 같은데 간혹 나오는 것도 영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팬케익은 제 돈주고 잘 시키지 않는데..
어제 카페에 갔다 어쩐일인지 한번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지나가다 들어간건데..나중에 검색해보니
나름 홍대근처에서 오래되고 와플이랑 팬케익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어떻게 맛을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촉촉하고 부드러운 그런 팬케익이 아니라
단단하면서 밀도가 높은 그런 팬케익이었는데
습기?가 없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복잡한 맛은 아니긴 한데..
그 곳 팬케익 레시피는 대체 뭘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