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생 플룻시작하려는데 중고사도 괜찮을까요?

허리가휜다...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2-03-06 13:41:07

초등 2학년 딸아이가 플룻을 너무 하구 싶어해요.

방과후 수업은 3학년부터 신청가능해서 아예 접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옮긴 피아노학원에서 1인2악기 레슨으로 피아노 외 다른 악기를 한가지 더 배울 수 있는데

플룻을 하겠다구 하네요.

 

야마하가 좋다구 들었어요.

221 새거 사주고 싶지만... 문제는 몇달 하다가 싫증 내고 안하겠다구 할까봐요.

 

자게 검색해보니 사려면 야마하를 사야한다, 저렴한거 사줬는데 계속 하다가 망가져서 결국 야마하 사줬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입으로 부는 악기라 중고가 찜찜하긴 한데... 그런것만 빼면 이제 시작하는 꼬맹이 중고사줘도 괜찮으려나요?

 

IP : 112.156.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맘
    '12.3.6 1:44 PM (58.225.xxx.120)

    저희 애는 4학년때 시작했는데 딸친구는 3학년때 시작했데요.
    아이가 좋아해서 더 시키고 싶은데 2~30만원대는 소리가 다르다고 학원가서는 선생님 거로 한대요
    그렇다고 다시 사 줘야 하는데 이래저래 힘들다고 그만두더군요.

    아이가 오래 할 거면 야마하 사 줘야 할 거구
    그냥 그러다 말 거면 저렴한 게 낫겠죠

    부는 악기들이 체력이 많이 딸려요

  • 2. 쭈니
    '12.3.6 2:06 PM (125.128.xxx.77)

    야마하 50만원정도 하는데 보통 플룻 많이들 하잖아요..
    계속 할지 약속을 받고 새걸로 사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 3. 중고
    '12.3.6 2:11 PM (114.205.xxx.135)

    플룻은 중고로 사시는분들 ,대여로 하시는분들도 있긴해요.
    세척을 깨끗하게 해서 중고로 파시는걸로 알아요.
    본인이 세척하는게 아니라서 입대는것 찝찝하지는 않더라고 하네요.
    저가의 플룻은 소리가 잘 안나서 아이가 하기싫어할 ㄱ ㅏ능성이 더 많을것 같아요.

  • 4.
    '12.3.6 2:23 PM (218.148.xxx.224)

    폐활량이 좋은 아이같으면 괜찮은데 그렇지않음 힘들텐데요.
    체격이라도 좀 크던지요...

  • 5. 호호호
    '12.3.6 2:50 PM (70.67.xxx.102)

    외국에 삽니다.
    저희 아이도 7살때 시작했습니다.
    팔이 짧아 U 처럼 생긴 20만원짜리 중고 어린이용으로 시작했지요. 몇년뒤 보조 끝부분 떼어내고 일자형으로 2년여 더 사용하다 300만원 넘는걸로 샀습니다. 지금 고 3 이예요. 주대표로 national 대회까지 나갔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시키려는 어미와 싸우며 10년넘게 배웠네요. 첫 플룻 중고 사셔도 무방합니다. 다 소독해서 팔아요. 메이커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리가 중요할때는 4년쯤 배우고 나서일꺼예요. 한 4년 하고 콘체르토 익숙하게 연주 할 정도 되면 좋은거 사주셔도 되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쉬운 악기는 아니예요.

  • 6. 답글들
    '12.3.6 3:05 PM (112.156.xxx.60)

    모두 감사드려요.

    아침에 남편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단
    아이가 간절히 원하니까 아이 돈으로(통장에 모아둔 돈이 꽤 있어요.) 구입하고,
    1년 동안 꾸준히 열심히 할 경우, 엄마 아빠가 그 금액만큼 다시 통장에 채워주는거였어요;;;

    살짝 미안한 마음에 중고는 어떨까 여쭤봤었는데...아무래도 새거해야할것 같아요.
    수영을 계속해서 폐활량은 좋아요. 같이 다니는 친구는 바람새는 소리만 나는데, 이 아이는 첫날부터 소리도 잘 나오구 엄청 열심히 하나봐요;;;

    호호호님 답변도 감사해요.^^ 우리 아이도 계속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27 역삼역 gs타워 부근에 공부할만 한 곳 있을까요? 1 dma 2012/03/06 668
78326 요즘 한국영화 너무 잔인하지 않아요? 24 추격자 2012/03/06 3,381
78325 남편들이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씩만 추천해주세요. 17 반참 2012/03/06 4,406
78324 한달전에 막 품띠를 땃거든요... 4 태권도 2012/03/06 814
78323 30대 중후반 분들 헤어스타일 어떻게 하고 다니세요? 7 ........ 2012/03/06 3,459
78322 학급 부회장.... 4 아들 축하해.. 2012/03/06 1,462
78321 학교에서 친구간에 치아를 상하게 한경우 6 못살아ㅜㅜ 2012/03/06 1,241
78320 제빵기에 빵을 만들 때 일인분 분량으로 만들 수 없나요? 7 제방기 살까.. 2012/03/06 903
78319 이런 경우 말해주시나요? 11 민트커피 2012/03/06 1,819
78318 인터넷 갈아타고 싶은데 현금사은품 얼마 정도 받으셨나요? 2 자유나라 2012/03/06 936
78317 내가 선물한 아기옷,, 다시 되파는 친구.. 29 아이쿠 2012/03/06 6,946
78316 오랜만에 효도좀하려하니ㅜㅜ 9 코스트코할인.. 2012/03/06 1,027
78315 유치원에 첨 보냈는데 아이를 빠뜨리고 차량이 출발했다네요. 15 유치원 2012/03/06 2,270
78314 코스트코에서 4월에 르크루제 마미떼(26센치) 세일하네요~ 5 세일 2012/03/06 3,148
78313 상수동 카페 다방 팬케익...(맛있는 팬케익 레시피 있나요?) 홍대 2012/03/06 1,427
78312 시장 단팥 도너츠... 꽈배기.... 으악!!! 3 엉엉 2012/03/06 3,246
78311 강아지에게 삶은계란 줘도 되나요? 8 이쁜내새끼 2012/03/06 30,896
78310 척추 교정 하고 싶은데 3 2012/03/06 1,358
78309 코스트코 호주산 스테이크용은 어느부위가 맛나나요? 6 코스트코사야.. 2012/03/06 3,249
78308 귀를 너무 파서 가려워요 ㅠㅠ 6 2012/03/06 1,285
78307 일산 후곡 학원가 수학학원 3 좀 알려주세.. 2012/03/06 2,140
78306 여자시계? 1 ........ 2012/03/06 598
78305 예전 글 찾습니다. 예전 글 2012/03/06 407
78304 좋은일에는 꼭 참여해야죠!! jjing 2012/03/06 459
78303 아파트 복도쪽 방에 장롱을 놓으면? 6 고민 2012/03/06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