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치가 심각수준 운전면허

딸수있나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2-03-06 12:24:33

길치 이거는 치료해주는병원 없나요?

진짜 살아가면서 운전면허없는거만큼이나 넘 불편하고 어쩔땐 남사스럽기까지 합니다...

전아직도 큰 대형마트 수십번도 더가본곳 맨날 딴길같아요.

거기다 들어가는길 잘 찾아 아무생각없이 갔다가는 볼일보고 나오면 내가 첨에 들어갔던길이

안나온다는겁니다.

진짜 일일이 외우고 들어가야되요.

특히나 첨가는 길찾아가는데 예를들면 상대측에서 길을 설명하잖아요.

쭉가서 우회전하면 뭐가 나오는데 여기서 몇미터 더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어쩌고...

이렇게 섞여버리면 포기예여.종이에다 그려주면 갈지 몰라도 말로 설명해주는건 안되요...

이런제가 운전면허를 딴다는 용기가 안나서말이예요.

낼모레면 40인데 주말 뉴스보니 면허시험이 더 어려워진단말 듣고

이제 저는 평생 운전면허 따긴 걸렀다 싶은게 마음이 무거워요.

도로주행이 현재보다 더어렵단 내용같은데 심한 길치수준이 더어려워지는걸 감당이나 되나 모르겠어요.

지금 도전해보려고 해도 엄두도 안나구요.

거기다 겁도 엄청 많고,무섭고...

길치만 있다면 다행이죠.기계치도 심해요.

분명 도전했다 수십번도 더 떨어지지 싶어서요.

내년에 이사가거든요.아무래도 이사가면 그동네가서 면허 따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냥 답답하네요...

IP : 221.157.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2.3.6 12:29 PM (180.64.xxx.209)

    길치도 면허 딸려 마음 먹으면 충분히 딸 수 있죠..
    근데..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이면.. 안딸꺼 같아요..^^;;
    운전하는 스트레스+차량구입비(감가상각비)+보험+기름값 등등 하면..
    그냥 택시타고 버스타고 다니는게 나을거 같아요.
    보험,기름값 이런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전 남편이 차를 놓고다녀서 차가 항상 집앞에 있고, 운전하는거 꽤 좋아하는편인데도
    기름값이 무서워서 버스타고 다니네요..^^;;
    요즘엔 오히려 버스가 더 편해요. 괜히 차 갖고나갔다가 주차할데 없어 뱅뱅뱅 돌면 그것도 엄청 짜증이거든요..

  • 2. 하루라도 빨리 따세요.
    '12.3.6 12:29 PM (121.190.xxx.242)

    시작이 반입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꽈 인데요.
    면허는 시험 잘보는 사람이면 다 땁니다.
    시키는데로 하면 되니까요.
    길치도 네비게이션이 다 해주는데요.
    문제는 자신감 없이 두려워하는 맘이예요.
    순간순간 빨리 판단해야 주변에 피해도 안주고
    나도 헤메지 않는데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아요.

  • 3. 면허 어렵지 않아요
    '12.3.6 12:34 PM (183.102.xxx.31)

    운전은 그냥 기능이라 시간을 두고 연습하면 면허는 쉽게 따실 거예요.
    저도 겁 많기로는 할 말 많은 사람인데 운전 면허 취득은 무척 쉬웠답니다.
    옆에 강사 선생님 계시면 안심이 되어서인지 도로 주행도 너무 재미있고 쉬웠어요.
    뉴스 들어 보니까 앞으로 도로주행 시험 패턴이 10가지 정도인가로 늘어나서
    내비게이션 켜고 운전하면서 컴퓨터 채점 이던데
    이 정도면 운전 오래하신 분도 어려울 것 같아요.
    원글님, 눈 딱 감고 운전 학원 등록해보세요.
    절대 안 어려워요. 오히려 운전에 남다른 적성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시작해보세요.

  • 4. 하다보면 나아져요
    '12.3.6 1:00 PM (180.68.xxx.156)

    전 상계동갓다가 부천오면서 빙빙돌다가 저의 바보같음에 눈물을 펑펑 쏟은사람입니다 지금도 초행길은 버벅대지만 자꾸하다보면 그런데로 나아집디다

    무조건 도전하는수밖에없어요

  • 5. ..
    '12.3.6 2:18 PM (1.225.xxx.23)

    길치야 네비양이 있잖아요.

  • 6. ,,,
    '12.3.6 2:44 PM (1.241.xxx.53)

    길치 2등하라면 서러운 본인

    네비게이션이 있어 운전에 아무 지장 없어요.

    일단 면허만 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99 택배 아저씨가 물건을 잃어버렸네요 ㅠㅠ 3 택배 2012/04/09 1,680
92698 7세아이들 샴푸나 로션 어디꺼가 좋나여? 2 7살 2012/04/09 1,138
92697 남편에게 존대말 쓰세요? 23 반말,존대말.. 2012/04/09 6,327
92696 공화춘 짬뽕 만드는법?!ㅋ 클립투클립 2012/04/09 587
92695 [5월 강좌안내]반사회적행동(중독)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이해 2 연구소 2012/04/09 764
92694 서산댁님전화번호좀알려주세요 ㅠ 2 ,,, 2012/04/09 1,027
92693 민주당에 전화하니 투표함 관련된건 모두 선관위에서 한다네요 6 정권교체 2012/04/09 1,215
92692 점심 2 점심드십시다.. 2012/04/09 608
92691 이와중에 조선족 또 살인,,,, 1 별달별 2012/04/09 2,174
92690 미국에 사는 거주민 입니다. - 봉주 11회를 듣고 2 민트 2012/04/09 1,961
92689 나꼼수 4인방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려요. 8 감사합니다... 2012/04/09 1,039
92688 아파트 단체가입된 케이블, 해지 할수 있나요? 1 궁금맘 2012/04/09 1,494
92687 문성근님은 어떤가요..?? 5 문성근 2012/04/09 1,818
92686 본인 생일 남편에게 미리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4/09 623
92685 운전용 자외선 차단 장갑 혹시 있나요? 7 자외선싫어 2012/04/09 2,530
92684 너무나 잔인한 기사들 ㅠㅠ 14 볼수가없다ㅠ.. 2012/04/09 3,297
92683 우리가 무서운 시대에 살고있어요. 6 매일매일기다.. 2012/04/09 1,639
92682 힘 세진 해적당 떨고있는 독일정계->녹색당,떨고있는 한국정.. 1 파란 2012/04/09 470
92681 여기는 노원구 공릉동... 16 phua 2012/04/09 3,650
92680 백탁현상 너무 심한 썬크림, 어떻게 쓰시나요? 7 백탁현상너무.. 2012/04/09 9,953
92679 밤새 밥하기 1 위험천만 2012/04/09 621
92678 나꼼수를 듣고 투표 잘해야 ...^^ 3 ㅠㅠ... 2012/04/09 1,009
92677 심판 합시다 4년내내 정부는 국민을 사찰하고 경찰은 국민의 안녕.. 4 투표 잘 합.. 2012/04/09 459
92676 나꼼수서버공격..저쪽에 별 도움도 안될텐데,,ㅋㅋ 3 바보네 2012/04/09 891
92675 내 있는그대로의모습을 사랑해주는사람있을까요 6 16649 2012/04/09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