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이 목적이 아니라
집안 일이 있어서 시골에 갑니다.ㅎㅎ
다음주에 시골가는데
봄나물이 많이 나올런지.
생각해보면 이맘때쯤 항상 시골가면
애매했거든요.
아직 쑥이나 이런게 한두개 나올 정도여서..
내려간김에 봄나물 잔뜩 캐오고 싶은데.
냉이는 무조건 캐올 수 있고
쑥도 좀 캐고 싶고
머위도 캐고
돌미나리도 캐고
달래도 캐고
어렸을땐 종종 먹었지만 입맛 변하고
먹을게 많아져서 찾지 않던 나물들도 캐서
그 맛이 어땠나 기억하고 싶었어요
광대나물이나
망초나물이나
자운영 순.
또 이름은 기억안나는 그 국을 끓여먹던 풀? 나물까지..
바람은 그런데
아마 냉이나 캐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다 나올 날씨가 아니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