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포항이에요.
포항에 살 때 엄마랑 죽도시장 가서 시장구경 하고 수제비 한그릇씩 먹곤 했는데
임신 5개월인 저 수제비가 너무 먹고 싶네요. ㅜㅜ
시장통에 좁은 자리에 다닥다닥 붙어서 먹던 깔끔한 맛의 수제비..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어요.
친정이 포항이에요.
포항에 살 때 엄마랑 죽도시장 가서 시장구경 하고 수제비 한그릇씩 먹곤 했는데
임신 5개월인 저 수제비가 너무 먹고 싶네요. ㅜㅜ
시장통에 좁은 자리에 다닥다닥 붙어서 먹던 깔끔한 맛의 수제비..
당장 달려가서 먹고 싶어요.
흑... 근데 친정하고 4시간 거리에 살아요..ㅠㅠ
예전엔 맵다고 안 먹던 물회도 먹고 싶고, 꽁치회도 먹고 싶고..
생면부지인 저한테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임신하고 입덧은 별로 없는데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ㅋ
님 임신해서 먹고 싶은것 실컷 찾아 드세요
그때 못먹어주면 평생 생각이 나요
그때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 하면서요
여자는 왜 임신 출산때 겪었던것이 잊혀지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저도 지금은 이사와서 비오는 이런날 거기 수제비 생각나요
감사합니다. ^^
이번 주말에 휘리릭 다녀올까 해요.
임신 초기에 유산기 있다고 멀리 다니지 말라고 해서 이번 설에도 못갔는데 이제 안정되기도 했고,
수제비 핑계에다 엄마아빠도 보고싶고, 강아지랑 친구도 보고싶어서 갔다와야겠어요.
이히히^^ 생각만 해도 좋네요.
저도 친정이 포항이예요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막상 거기있을땐 죽도시장에 수제비 잘 안먹었더랫죠 비좁고 시끌시끌해서...
지금은 비만오면 생각나요
너무너무 깔끔한 멸치육수라서 다른곳에가봐도 비슷한 맛 찾기쉽지않아요
아...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