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사 1년 6개월만에 연봉 60% 인상이 가능한가요?

정말모름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2-03-06 01:55:14

남편 회사 얘긴데요...

 

지방 국립대 대학원 졸업생이 들어온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연봉 협상하는 시점이거든요.

 

지금 연봉이 3300 정도인데, 5300으로 인상을 요구했다구 하더라구요.

 

대학원 졸업생 연봉이 3300이면 어떤 수준인가요?

주5일 근무이고 9-6 칼퇴근입니다. 1년에 두달 정도 바쁜 달이 있는데, 그때는 밤 9-10시까지 일할 때도 있구요.

휴가 1년에 3주 아무때나 쓸 수 있습니다. 차와 유류비도 따로 지급되구요.

 

학과가 비인기학과라 취업이 쉬운 과는 아니지만, 이곳이 외진곳이라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니기도 해요.

 

오늘 상담했는데, 이런저런 불만을 얘기하면서, 공공기관이랑 대기업 영업직에 자리가 나왔다...

자기 동기나 선후배 만날 때 연봉 창피해서 말도 못꺼낸다... 이랬다는데,

 

저와는 상관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 직원 태도가 좀 어이없어요.

입사 1년 반 동안 뭐 특별히 못한 일도 없지만, 끝내주게 (무려 2000을 올려줄만큼) 잘 한 일도 없거든요....

 

제가 요즘 분위기 파악을 못하구 있는건가요??

 

 

 

 

IP : 112.156.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락천사
    '12.3.6 2:08 AM (128.61.xxx.14)

    그만한 실력을 만든것도 아닌데, 저러면 문제가 있죠.
    연봉이 작아서 싫었으면 애초에 들어오질 말던가-_-;;
    공기관은 저것보다 작을꺼구요. 대기업 영업직은 하기 나름이죠. 그러나 차와 유류비 이런거 포함 안될꺼구요.
    대기업과 연봉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거기다가 칼퇴근이라. 참 좋고만요-_-

    특별한 실적 없이 5300으로 올려주면, 나중에 들어오는 사람이나, 현재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올려줘야 할겁니다. 아니면 일관성 없다고 욕먹을꺼구요.
    연봉은 업종마다 다 달라요.
    전 서울대 경영 나와서 연봉 2400받으면서 일했습니다. 뭐 제가 좋아서 들어간거긴 하지만.. 5년 다니고 그만뒀는데, 일 잘해서 성과급 1000단위로 받긴 했지만, 연봉은 그만큼 못올렸습니다.
    연봉을 갑자기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주면, 그 연봉을 기준으로 다른 회사와 협상해서 옮기기도 합니다. 합리적으로 올려주시고, 명분없이 올려주지 마세요.

  • 2. 못 올려주니
    '12.3.6 2:25 AM (14.52.xxx.59)

    나가라고 해야죠 뭐,,
    인상폭이라는게 불문률처럼 있는건데 자기가 무슨 대단한 능력자인줄 아나봐요

  • 3. 자몽
    '12.3.6 9:01 AM (211.246.xxx.205)

    어이없어서 로긴했어요 ㅋㅋ 지방국립대 대학원졸업후 경력도 없는거같은데 연봉을 저렇게 올려달라하는걸 보니 본인생각에도 질러보고 안된다 함 관둬버리자 이런 심리가 있는거같아요. 업종을 모르지만 연봉 5300절대 적은금액 아니고 대기업 과장급 초봉 수준이에요.그냥 내보내세요.저런 마인드면 그닥 일에도 애착 없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43 영어 리딩 레벨 3이면 높은건가요?? 4 질문이요.... 2012/03/05 8,469
79242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동생이랑 얼굴이 꼭 닮아가요^^ 3 ^^ 2012/03/05 992
79241 드림하이 지겨워요 6 개학했는데 2012/03/05 1,675
79240 엠비..씨네 뉴스데스크 까르띠에광고 방송사고겠죠? 설마.... 5 기막혀~ 2012/03/05 2,017
79239 영어해석 부탁... 2 영어 2012/03/05 559
79238 회사 그만두어야 할 타이밍 인가요? 2 고민녀 2012/03/05 2,166
79237 어린이집에서 하루 종일 울었답니다.. 55 왜그래딸.... 2012/03/05 11,988
79236 이거 성조숙증 증세인가요? 4 고민 2012/03/05 2,057
79235 학원강사)초등학생들 조용히 시키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3 아지아지 2012/03/05 4,120
79234 분당이나 수지쪽 가족사진 잘 찍는곳 추천부탁드려요 사진 2012/03/05 531
79233 이번 총선에선 '한나라당'을 지지할 까 합니다 5 mouse 2012/03/05 1,117
79232 중이염으로 아이가 아픈데 내일 진단평가본다는데 결석해도 될까요?.. 4 결석하면? 2012/03/05 900
79231 자전거 우비 좋은 거 없을까요? 2 갑갑하다 2012/03/05 1,894
79230 핏플랍, 스팽글 잘 떨어지나요? 7 쪼리 2012/03/05 2,124
79229 증여받은 집(법적으로 아시는분 도움말씀좀...) 7 괴로비 2012/03/05 1,987
79228 주변에 비만인데 이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있으신가요? 그렇게 말하는.. 20 흠냐 2012/03/05 6,824
79227 탑층은 층간소음에서 좀 괜찮을까요? 10 ㅠㅠㅠ 2012/03/05 3,598
79226 이쁜아이도 부모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2 ... 2012/03/05 1,555
79225 40대 한복 속치마 어떤게 한복맵시가 예쁜가요? 2 질문 2012/03/05 1,358
79224 동향집 4 동향 2012/03/05 3,783
79223 누구눈에는 꿈의 나라라는데. 5 달려라 고고.. 2012/03/05 937
79222 무선주전자 소독약 냄새 3 달과 2012/03/05 1,797
79221 4월에 유럽으로 신혼여행겸 배낭여행가는데요..날씨어떤가요? 4 메리미 2012/03/05 3,074
79220 저 지금 나가사끼 끓였는데.. 29 ㅜㅜ 2012/03/05 9,086
79219 이경우 세입자에게 저희가 먼저 연락해야하나요 2 집쥔 2012/03/0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