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가지 없는 아들
1. ..
'12.3.5 9:24 PM (218.238.xxx.116)이제부터 그러면 "그럼 먹지마!"하면서 치워버리세요.
중3이면 알아서 차려먹을 수도 있는 나이인데..아직까지 반찬까지 올려주신다니
원글님 탓이네요..
밥먹는게 무슨 벼슬인줄 알잖아요.2. 아이고
'12.3.5 9:29 PM (121.134.xxx.42)너무 떠받들어 키우셨어요
엄격하게 키우셨다는 분이 중3 씩이나 된 아이 밥을 떠먹여 주고 반찬 올려주고 ;;;
먹기 싫음 관두라 하시고 싹 치워버리세요
무슨 밥반찬 가지고 밥을 먹네 마네 학원을 가네 마네...
밥도 먹지 말고 학원도 가지말라 하세요 단호하게.3. coty
'12.3.5 9:30 PM (211.234.xxx.78)근데요 아이가 밥을 싫어해요... 라면만 죽어라먹죠.... 그냥 놔두면 라면만 먹고 연명을 한담니다.... 저도 치워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입니나
4. 음
'12.3.5 9:30 PM (175.112.xxx.103)반찬 두가지 중 고르라는게 대체 뭐지 했네요.
글만 봐도 원글님께서 아주 많이 아이한테 쥐어 있는게 보입니다. 둘다 먹으라면 학원을 안간다니 이 무슨 가당치도 않은 말인가요..아이의 이런 반응에 원글님은 어찌 하셨어요?
이게 비단 먹는 문제만 국한될것같진않고 ...
뭐가 됐든 본인 자신을 위한거지 절대 엄마를 위하는게 아니라는걸 확실하게 인지시켜주세요....5. coty
'12.3.5 9:35 PM (211.234.xxx.78)소리 엄청 질러주고 약한 욕 한바가지 해주고 방으로 들어와버렸네요.... 얼마후 나가보니 브로콜리 멸치만 빼고 나머진 먹고 설것이통에담가놨더라구요..... 제가 완전 버렸놨네요... 특히 먹을거는 완전히요
6. 아들
'12.3.5 9:35 PM (118.43.xxx.240)라면만 먹는다면 집에 라면 사다 놓지 마시고요.
그래도 라면을 아들이 사온다면 용돈을 주지 마세요.
엄마가 용돈을 안주면 라면도 못살거 아니예요.
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애들 어려서부터
"너네가 돈 벌어서 사먹을 능력이 될 때까지는 부모가 주는대로 먹어라."라고 했네요.
뭐 그게 가장 좋은 말은 아니지만 저희 집애들은 반찬 투정 하면 죽음인 걸로 알아요.7. ..
'12.3.5 9:50 PM (59.29.xxx.180)굶기세요.
집에 라면도 사다놓지 마시구요. 지 용돈에서 사다먹던지 말던지.
뭐 봐서 용돈도 없애버리시구요.8. 허허
'12.3.5 10:47 PM (124.111.xxx.193)앞으론 그냥 먹지 말라고 하고 쿨하게 치워버리세요. 라면은 집에 절대 사오지 마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협박하면 학원 그냥 다니지 말라고 하겠어요. 엄마가 성적에 더 염려하고 마음 졸이시나요? 자기 인생이니 자기가 더 걱정해야 하는데요. 차라리 지원 딱 끊어버리면 나 이대로 살다 큰일 나는거 아닌가 스스로 걱정하고 챙기지 않을까 싶은데...9. B형아낙네
'12.3.5 11:30 PM (112.170.xxx.134)울아들은 재수생이구요... 6학년때 기선재합당해서 삽니다. 젠장....지가 엄만줄 알아요...
10. ..
'12.3.5 11:47 PM (110.14.xxx.164)그러다 나중에 마누라에게 혼남 ㅎㅎ
중 3 정도면 식성 고치기 힘들어요 그냥 차려주고 먹던지 말던지 둠11. ...
'12.3.6 8:53 AM (211.60.xxx.173)나중에 마누라에게 소박맞을 짓이라고 농담처럼 살짝하시고 먹는 문제로 너무 진지하게 대하지 마세요. 굶기든 라면연명하든 다 컸잖아요. 이제부터 잘 먹어야 남자들 쭉 쭉 키크는데 뭐 크기 싫음 말든가. 이런식으로 쿨해지세요. 저같아도 그런 협박아닌 반항 하겠어요. 사춘기아들 밥 떠먹여주다뇨. 세네살 에게도 그러지말라고 먹는게 재미없어진다고 하지말라고들 하는데. 댓글들이 너무나 점잖으신거 같아요. 초3도 아니고...언능 아들에게 신경 끊고 다른 재미나는 일 찾으시길. 늦기전에 신경끊어주셔야 합니다 그 정도로 네가지없다고하시며는. ...점쟁이 아녀도 앞날이 보일라해요. 언능 당신 일 찾으세요. 등산이든 봉사활동이든요
12. ..
'12.3.6 9:13 AM (211.246.xxx.21)요리 가르치시고요 이따금씩 반찬도 만들어 보게 하시고 집안 일도 웬만한 건 자연스럽게 하도록 하는게 좋겠어요. 많이 나아질 겁니다.
13. 콜비츠
'12.3.6 2:24 PM (119.193.xxx.179)골고루 안 먹으면 어떨까... 하는 논점에 벗어난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가 드니 안 먹던 음식을 먹게되고 맛있어 지더라구요.
청국장 죽어도 안 먹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콩 싫었는데 이젠 콩 넣은 밥이 나오면 밥보다 콩을 더 먼저 골라먹어요 맛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변하게 되지 않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967 | 맞춤법 수업을 어떻게 재밌게 2 | 노하우 | 2012/03/17 | 980 |
82966 | 성격이 팔자 라는말 공감하시는지요? 16 | 새벽 | 2012/03/17 | 6,152 |
82965 | 이 분 음색 마음에 드세요? 有 3 | ..... | 2012/03/17 | 1,171 |
82964 | 뭐 이런 프로그램이 다 있죠? | 수필가 | 2012/03/17 | 866 |
82963 | 연필깍이의 지존 15 | ... | 2012/03/17 | 3,485 |
82962 | 살기 좋은 소형아파트 동네는 과연 어디? ^^ 2 | 고고씽~ | 2012/03/17 | 2,474 |
82961 | 어제 방송3사 파업 콘썰트 지금 재방송해요. 4 | 아프리카서 .. | 2012/03/17 | 788 |
82960 | 나 이외에 많이 먹는 사람 완전 싫어~~~ 밥상에서 소리쳤어요ㅠ.. 32 | 족발족발 | 2012/03/17 | 3,974 |
82959 | 저 베스트 라면 원글이예요. 34 | 아이고 | 2012/03/17 | 9,179 |
82958 | 아이 교육,참 어려워요. 9 | 교육문제 | 2012/03/17 | 1,472 |
82957 | 빨간 라면 추천 부탁드려요 15 | 빨간 라면 | 2012/03/17 | 1,281 |
82956 | 볶음밥 채소 최고의 조합은 무엇인가요? 22 | 앨리스 | 2012/03/17 | 3,731 |
82955 | 참 사소한게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15 | 나도 | 2012/03/17 | 2,924 |
82954 | 수서삼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2 | 수서삼성 | 2012/03/17 | 3,008 |
82953 | 간단하게 사진편집하는 사이트 어떻게 되나요? 1 | 사진편집 | 2012/03/17 | 1,034 |
82952 | 계란 반숙 후라이 9 | 어른은 | 2012/03/17 | 2,152 |
82951 | 40대인데 파운데이션이랑 비비크림중 어떤걸,, 7 | 파운데이션 | 2012/03/17 | 3,828 |
82950 | 턱관절이 아파요 7 | 어느 병원?.. | 2012/03/17 | 1,559 |
82949 | 애없을때 남편과 뭐하고 놀죠 4 | 쇼 | 2012/03/17 | 2,314 |
82948 | 선물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5 | ?? | 2012/03/17 | 998 |
82947 | 박근혜 핵심은 특권의식.... 4 | 분당 아줌마.. | 2012/03/17 | 929 |
82946 | 보이스 코리아가 갑이네요. 12 | 보이스 | 2012/03/17 | 2,176 |
82945 | 김정근 아나운서등 가압류폭탄…"가족 몸져누워".. 26 | ㄹㄹ | 2012/03/17 | 11,187 |
82944 | 위하는 척 욕먹이기??? 1 | .... | 2012/03/17 | 685 |
82943 | [[[[[[[[[[[[[[ 4 | 재순맘 | 2012/03/17 | 8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