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조사서에..
선생님께 (부탁 )드리고 싶은 말 란이 있잖아요?
거기 늘 어떻게 쓸까 고민이었는데..
얼마전 여기서 어떤 분이..그냥 한 해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쓴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갠적인 말 접기로 하고..
그렇게 써야겠다 싶었는데..
우리 샘이 외모가 뛰어나세요.
그래서 키 크고 멋진 샘처럼 애들이 한 해 샘 닮아 멋지고 좋은 반이 되면 좋겠다라고 썼거든요.
그랬더니 우리 샘이..주욱 읽어보시곤..
우리 애 것을 보시곤..이렇게 써야지..음..한 해가 편하다 ..이러시면서 만족해 하셨다네요.
애들이 장난스럽게 많이 썼나봐요.
저도 편하게 생각한게 잘 된 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