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반장 엄마는 무슨일을 하나요?

처음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2-03-05 17:52:31

고1 들어간 남학생이에요

임시반장 할사람 손 들라고 해서 지금 임시반장인데요

반장 선거에 나가서 꼭 하고 싶다네요

 

첫 아이고 반장은 처음이라서 엄마가 할일이 많은지 은근 걱정되네요

아이가 반장이면 대표엄마 해야 하나요?

엄마로서 부담이 가네요......

 

 

IP : 218.51.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5 5:54 PM (14.52.xxx.59)

    아이가 반장이면 대표엄마 해야되구요
    동네마다 분위기가 좀 다른데 일단 엄마들이 반모임 하자고 할수 있어요
    그거 챙기셔야 하고,야자 간식 넣는 분위기라면 그것도 주도해야 하구요
    학교에서 애들 어디 봉사나 활동갈때 버스에 간식넣고 기사팁주고 뭐,,그런 잡스런 일들 해요
    동네 조용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학교도 있긴할거에요

  • 2. ㅇㅇ
    '12.3.5 5:56 PM (211.237.xxx.51)

    고등학교는 학부모가 별로 할거 없을것 같은데요..
    중학교하고 달리 고등학교는 반장같은거 하면 무슨 리더쉽 점수에 반영된다고
    하려는 학생들이 꽤 많나 보더라고요.

  • 3. ㅇㅇㅇ
    '12.3.5 6:01 PM (210.117.xxx.96)

    대표엄마는 당연히 해야 할 것 같고요, 고등학교 반장 엄마는 그다지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학교 정보를 빨리 알 수가 있어서 좋아요.
    우리 때는 학교 체육복과 교복이 너무 비싸서 단체로 저렴하게 공동구매 주도했던 적이 있어요.
    학교마다 정서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니까 선배 반장 학부모에게 물어 보세요.

  • 4. 점수 반영 안되요
    '12.3.5 6:02 PM (14.52.xxx.59)

    1학년은 그거 몰라서 하려는 애들이 좀 되는데 2학년만 되도 다 필요없다는거 알아서 나중엔 희망자 두명정도 나와서 지들끼리 반장 부반장 하더라구요

  • 5. 처음
    '12.3.5 6:23 PM (218.51.xxx.130)

    네...그렇군요
    전 부지런하지도 않고 체력도 약해요
    아이에겐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라고 말하는데요...전 소극적인 엄마가 되는 것 같아서요

  • 6. 가장
    '12.3.5 6:43 PM (124.50.xxx.136)

    힘든거시험때에 시험감독 짜는 일입니다.동네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참여율이 낮은 학교는 진자 스트레스입니다.나서는 엄마가 없으면 시험때 두세번
    시험감독하는 엄마도 봤어요.오히려 초등학년때보다 더 민감하고 반드시 해야할일들이 많습니다.
    간간히 간식도 넣어야 하고...부장엄마들의 협조가 없으면 힘들어요.

  • 7. 적극지원^^
    '12.3.5 8:25 PM (222.109.xxx.209)

    일단은 임시반장이라도 반장투표해보면 안될수도 있답니다. 아이들성향이 약간 노는애를 좋아할수도 있고 공부하는 분위기라면 진지하게 연설하면 뽑힐수도 있고요.
    먼저 반애들과 친해져서 아군을 좀 만들어놓으면 유리하겠죠.
    학교가 사립이냐 공립이냐에 또는 교장샘에 따라서 학교마다 특색이 있는거 같아요.
    저희는 공립인데 교장샘 바뀌고나서 많이 바뀌었거든요.
    애들 수련회가거나 반장되고나서 간식 넣는거 모든일체를 거절하는 공문을 보내오고 햄버거 넣다 걸리면 담임샘 시말서 비슷한거 쓰시기도 한답니다. 회비 걷는것도 다 돌려받았어요. 요번 교육감 바뀌고서 굉장히 애민하게 반응하더라고요.
    큰애 작은애 해보니 별로 힘든거 없었어요.
    학교 담임샘 뭐 부탁하거나 시킨거 전혀 없었고요...근처학교 모두 내신성적 불을켜고 있어서 시험감독도 선생님들이 직접다하세요.(그것도 함 알아보세요.)
    대신에 반장이되면 학교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알게되니 자기가 알아서 봉사라든가 상 같은거 챙기더라고요.
    그리고 교과담임들도 자주보게되고 반장이라 수업태도 당근좋으니 학기말에 생활기록부에 한줄이라도 교과목에대해 좋은말씀 써주시고...이래저래 장점이 많았답니다.
    반장엄마라로서 했던일은 엄마들이 반모임에 관심이 많아서 원하시는분들끼리 한달에 한번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서로 정보교환했던게 도움이 됐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가 원하면 적극지원하세요. 화이팅^^

  • 8. 처음
    '12.3.5 8:46 PM (218.51.xxx.130)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간절히 원하니 힘들어도 적극 지원해주어야 겠어요
    82쿡은 정말 따뜻한 분들이 많으셔서 언제나 힘이 되는 곳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25 양떼 목장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추천 2012/04/05 764
91024 제 이야기 점과 사주 14 글쎄 2012/04/05 3,554
91023 신호등 노란불일땐 꼭 서행하세요. 제발 ㅠㅠ 13 조마조마 2012/04/05 3,361
91022 스텐 궁중팬(웍) 24cm 어떨까요? 5 워ㅇ 2012/04/05 1,896
91021 천정배의원에게도 희망이 보이는군요..화이팅. 14 .. 2012/04/05 2,188
91020 트위터 잘하는 법 시로오또 2012/04/05 1,114
91019 초거대 여당 만들어 줬더만, 선거때만 되면 깨갱? 1 참맛 2012/04/05 604
91018 투표를 잘 해야하는 이유 6 귀요미맘 2012/04/05 663
91017 순대 맛나게 찌는방법좀 알려주세요 4 토실토실몽 2012/04/05 3,364
91016 1년에 몇개월 쉬며 놀며 방학때 유럽엔 여교사천지 16 ... 2012/04/05 3,206
91015 많이 슬프고 서럽네요 5 에버그린1 2012/04/05 1,808
91014 대형마트에서 파는초밥 위생이 그렇게 안좋나요? 8 DD 2012/04/05 2,654
91013 점보고와서 찜찜해요 7 괜히갔어 2012/04/05 2,214
91012 전업주부. 나의 돈 관리 방법 27 ㄴㄴ 2012/04/05 10,839
91011 저는 대학 붙었을때도 별로 안 행복했고 결혼할때, 아기 낳았을때.. 9 에잇 2012/04/05 2,400
91010 조언구함)메르비랑 가바닉 사용 하신분들~~~ 저질피부 2012/04/05 1,796
91009 삼색병꽃나무를 찾아요... 3 곰순이 2012/04/05 922
91008 오늘 대구에... 2 초록지붕앤 2012/04/05 799
91007 부재자 투표함 관련 민주당에 전화했더니 14 부정선거 2012/04/05 1,873
91006 강냉이를 직접 튀겨서 먹고 싶은데~~ 1 자두네 2012/04/05 1,210
91005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해서 검암역으로 갈려면 어느정도 걸리나요.. 7 국립생물자원.. 2012/04/05 4,971
91004 요즘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7 ... 2012/04/05 2,414
91003 어버이연합 집회에 성조기 출현 14 .. 2012/04/05 1,421
91002 강용석 내가 이럴줄 알았어..(근거 자료 포함) 28 ... 2012/04/05 3,008
91001 교통사고 입원한 친구 ..병문안시 뭘 사가면 될까요? 2 병문안 2012/04/05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