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 있을까요?

고민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2-03-05 15:53:24

마음에 드는 입주아주머니를 면접봤는데

그분은 주 5일을 원하신대요.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밤에 오는 걸로 하고 싶으시다는데

저희는 지금 26시간 휴무 시스템이거든요.

토요일 6시에 가셔서 일요일 8시에 오는 식...

 

그래도 진이 빠지는 지경인데

아무튼 아주머니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좀 신기한게 조선족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한국어 억양이고 저희 외할머니 젊을때랑 외모가 참 흡사하시고

정말 우아한 차림이었어요 (죽은 베이지색 니트에 회색+옅은 와인빛 섞인 실크스카프+ 와인칼라 타원형 반지+ 팥죽색 불가리 가방)

저희 남편도 정말 교양있고 마음에 든다고...

 

지금 아주머니는 이제 몸이 불편하셔서 나가시려는건데 좀 남자 해적같으시거든요.

식사하실때 다리 한쪽 올리고 덜덜덜 떨면서 드시고 암튼 전체적으로 본인도 여자 성격 아니라고 ㅎㅎㅎ

 

면접본 아주머니는 주5일이면 하겠다고 하시는데

(월급을 좀 올려드릴까 했는데 월급 문제는 아니고 주말에 쉬셔야 한대요)

그럼 저희가 너무 힘들어요.

안 그래도 애기아빠는 바쁜 부서로 옮겼고 저도 지금 몸이 많이 고장나서 애 안지도 못하는 상황...

26시간도 쩔쩔 맬때가 많은데

주말 베이비시터를 구할수가 있을까요??

아이돌보미는 주말에도 하나요?

 

 

IP : 199.43.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아주머니를
    '12.3.5 4:02 PM (121.165.xxx.49) - 삭제된댓글

    구하신 식으로- 알음알음이나 이모넷 등 인터넷을 통해 - 구하실 수는 있어요.
    시장은 존재하니까요.....
    근데 입주로 키우고 몇년전부터 출퇴근으로 바꾼 제 생각으로는 아주머니가 이원화되면 꽤 피곤하실 것 같아요.
    뭐라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하여간 피곤하고 신경쓰이는 게 두배 이상인.....

    지금 아주머니가 몹시 맘에 들어도 한번 주 6일로 구해보세요.

  • 2. ..
    '12.3.5 4:56 PM (110.14.xxx.164)

    지역이 어딘지 올려보세요
    혼자 사시는 분들은 가능할수있어요 대신 주말은 더 드려야 하고요
    보통 가족있는 분은 꺼리고요

  • 3. whgdmsskf
    '12.3.5 5:26 PM (115.138.xxx.5)

    지역이 어디신지요??? 지역만 맞으면 제가 알바하고 싶네요. ㅎㅎ

  • 4. 희망은 희망을 낳고
    '12.3.5 5:46 PM (121.88.xxx.158)

    경험상 전 비추요 다른분 새로 구하세요~

  • 5. 나비
    '12.3.5 9:44 PM (121.88.xxx.30)

    지역이 어디신가요? 제가 주말에 일을 구하고 있어요.메일 주세요~hoyaa@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81 피아노 다시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요^^ 10 네르하 2012/03/16 2,280
82780 멍게철이 지났나요?? 4 ??? 2012/03/16 3,388
82779 전세 재계약 3 울타리 2012/03/16 951
82778 아기를 위해 교회에 다녀보고싶은데요.(유아) 7 ㅂㅂ 2012/03/16 1,023
82777 타블로의 난처한 상황이 좋은 이유 42 따블로 2012/03/16 8,370
82776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후불제 공연비 지불하고 싶어요 4 파업방송 2012/03/16 1,394
82775 많은 분들 피부 좋은거 부러워 하시던데요 22 ..... 2012/03/16 8,711
82774 28개월인데요 4 아이가 2012/03/16 746
82773 나꼼수 부분 못 봤어요 ㅠㅠ 3 2012/03/16 1,160
82772 홈패브릭...쿠션/베개커버링...저렴한곳??? best 2012/03/16 730
82771 프라다폰이냐 삼성넥서스냐 고민요 5 범버복탱 2012/03/16 1,038
82770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등 1학년 어떻해야 하나요? 6 애셋맘 2012/03/16 1,627
82769 방문판매 하는분이 계속 연락을 하네요 4 2012/03/16 969
82768 DOC 노래가 이렇게 맘에 와 닿을 줄이야 12 오호 2012/03/16 3,077
82767 어제 멍게와 해삼 글에 삘 받아서 지금... 3 츄파춥스 2012/03/16 882
82766 한명숙 대표님, FTA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1 민주통합 2012/03/16 490
82765 82님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계세요? 22 .. 2012/03/16 3,395
82764 자살 중학생 가해자 부모들.. 6 남 말 못해.. 2012/03/16 2,991
82763 아이키우면서 이럴때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때 있으신가요? 4 지지고 볶다.. 2012/03/16 1,106
82762 강남지역 여자들끼리 수다떨만한 핫한 공간... 2 roo 2012/03/16 1,115
82761 도호 어떤가요 구호와 비교해서.. 5 .... 2012/03/16 2,490
82760 아련하고 슬프다 인생 2012/03/16 1,017
82759 장담궈둔 항아리가 조금씩 새고 있어요. 너무 놀라.. 1 이 일을.... 2012/03/16 778
82758 아이가 친구 스마트폰을 받겠대요. 1 고집 2012/03/16 679
82757 꺄악!! 나꼼수 F3 나왔다!!!! 3 문라이트 2012/03/1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