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조리 식품을 생일상에 올리면 너무 티날까요?

저기요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03-05 12:31:24

시엄니 생신이 며칠후에요.

백일아가가 있는지라.. 사실 아가 뒤치닥 거리 하기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며느리 도리는 해야겠기에. 아침상이라도 차려드리려고 합니다.

( 지방에 사시는데 마침 전날 서울에 올라오셔서 저희집에서 주무세요 )

 

미역국이랑 굴비구이 봄나물 두가지.. 그리고 불고기는 재어놨다가 제가 준비할건데요

너무 썰렁할듯 하여 잡채와 한가지 요리 정도 더 올려야 할듯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잡채와 요리가 워낙 손이 많이 가는지라.. 찡찡 거리는 아가 데리고 준비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그래서.. 홈밀이나 마이셰프같은..반조리 식품 파는 곳에 주문하려고 하거든요.

완전 요리가 되서 오는건 아니고 이틀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전 배송되고.. 소스따로 재료따로..반만 조리해서 와요 ;;

그냥 제가 볶기만 하면 되는거 같은데...

어머님 오시기전에 얼른 제가 한것처럼 통에서 분리.. 해놓고

생일상에 볶아서 올리려고 하는데요 .................................. 너무 티가 날까요???

한번도 시켜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맛도 너무 조미료스러운 맛이 날까 두렵기도 하고요.

 

제가 다 하면 좋겠지만 정말 물리적으로 불가능입니다용 ㅠㅠㅠ

그렇다고 솔직하게 시키겠다고 말씀드리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반조리 시켜보신분들 어떤지..너무 티나는지 의견좀 주세요.

 

 

IP : 203.210.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리
    '12.3.5 12:39 PM (221.155.xxx.88)

    제 생각엔 잡채를 반조리로 준비하시기보다
    손 많이 가는 재료를 빼거나(예: 시금치)
    차라리 고추잡채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잡채 - 양파, 당근, 애느타리 버섯, 고기, 피망이나 오이나 부추
    고추잡채 - 피망, 양파, 돼지고기, 꽃빵

    전날 올라오신다면 아기는 슬쩍 어머니께 밀고(?) 잡채는 미리 해 놓으셔도 되고요.

  • 2. ...
    '12.3.5 12:40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외식도 하잖아요.반조리 식품이 어때서요?
    그리고 전부도 아니고 한두가지만 사시겠다는 거잖아요.
    아기 데리고 그 정도 하시면 훌륭하신 겁니다.
    제발 며느리인 내 손으로 생신상 차리는게 도리라는 생각좀 버렸으면 합니다.

  • 3. ..
    '12.3.5 12:47 PM (211.253.xxx.235)

    본인이 한 것처럼.. 위장을 하지 마세요.
    뭐하러 위장하고 들킬까 맘 졸여야하는데요.
    당당하게 이거는 샀고 이거는 했다고 얘기하시면 되죠.

  • 4. 간편하게
    '12.3.5 1:05 PM (112.152.xxx.173)

    알아서 하세요 잡채가 홈밀이면 걍 재료만 배달받는 거네요

  • 5. ^^
    '12.3.5 1:09 PM (118.176.xxx.139)

    어린 아기 데리고 생신상 차리려는 그 마음부터 가상하시네요
    굳이 이건 샀다 어쨌다 말씀하실 필요없이
    그냥 정성껏 볶아서 상 차려드리면 될거같은데요

  • 6. ...
    '12.3.5 1:17 PM (116.126.xxx.116)

    잡채 그냥 간단하게 만드시는게
    속리려고 맘 졸이시는 것 보다 좋을듯 합니다.

    어묵, 부추, 느타리버섯, 당근 요정도만 넣고요.

    거기다 케잌에 선물 먼저 드리고 식사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7. 그래도..
    '12.3.5 1:47 PM (124.80.xxx.7)

    저히시엄니 경우 아무리 제가 성의껏차리고 딱하나 산것놔두면 꼭 한소리 하셔서...
    차라리 말씀 안하시는것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36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완전 맞네요 5 집에서도 조.. 2012/03/16 2,291
82735 영화 보셨어요?? 3 페스티발 2012/03/16 757
82734 전세 문의요~~ 2 부동산 문의.. 2012/03/16 616
82733 몸으로 떼운다는 신랑 10 이럴수가 2012/03/16 3,278
82732 결혼식당일 헤어 메이크업을 무려 다섯시간 전에 하는건가요? 6 봄신부 2012/03/16 3,588
82731 아예 돌아서서 장난치고 떠든다네요..ㅠ.ㅠ 7 앞자리 친구.. 2012/03/16 1,389
82730 아들 키우시는 분들 피아노 가르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16 4,398
82729 데님(청)으로 만든 이쁜 버버리코트(트렌치코트) 아시는 분~!!.. 6 꼭 찾아주세.. 2012/03/16 1,556
82728 지금 아프리카 TV에서 파업콘서트 해요. 너무 재밌네요 16 너무 재밌어.. 2012/03/16 1,655
82727 오늘 집에 가기 싫어요 6 싸운후 2012/03/16 1,416
82726 빈폴에서 나온 그림 그려진 숄더백(핸드백?)예쁘데요. 가방 2012/03/16 1,029
82725 그럼 영어책이나 테이프 교재등은 주로 어디서 구매해야 되나요??.. 2 저도 영어 2012/03/16 828
82724 친한 엄마 아들이 노는애들과 어울리는데.. 3 친구 2012/03/16 1,326
82723 토마토가 먹는 자외선차단제 래요 7 책에 2012/03/16 3,979
82722 아직도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40 리아 2012/03/16 7,094
82721 이 가방 어때요? 2 질문 2012/03/16 931
82720 발이 더 자라기도 하나요?? 10 술퍼요 ㅠㅜ.. 2012/03/16 1,126
82719 이사가기 전에 겨울옷 세탁을 해둘까요 ? 4 이사 2012/03/16 1,085
82718 스톤헨* 커플링 괜찮아요? 1 하자 2012/03/16 971
82717 급) 말린 민들레 나물 어찌 데치죠.? 가채맘 2012/03/16 1,695
82716 방송3사 낙하산 사장 공동퇴임 축하쇼!! 생방송중입니다. 12 라디오21 2012/03/16 1,666
82715 강남역 부근에 요가!! 들으시는분요~ 딸기그만먹고.. 2012/03/16 571
82714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맛술이 뭐에요? 6 pp 2012/03/16 25,664
82713 결절종, 아시는분 계신가요? 저 결절종이라는데.. 2 놀란사람 ㅜ.. 2012/03/16 2,270
82712 파워플레이트 운동 하시는분요~~` 1 요엘 2012/03/1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