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바로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4년 넘게 있었어요.
이번에 보육료도 지원되고, 살림만 하는게 너무 재미없어서 방과후 교사 면접봤는데 두군데 붙었어요.
남편이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그동안 제가 일하기를 완전 바랬나봐요.
너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좋아해주니 오히려 부담스럽기까지;;
남편이 워낙 육아가사에 협조를 많이 해줘서 제가 일하는 부담은 좀 덜해요.
방과후 교사가 시간적인 면에서도 괜찮구요.
근데 그게 신청학생수에 따라 돈을 받는거라 정말 얼마나 벌라나 싶네요.
우리 신랑 엄청 버는줄 알고 기대하는건 아닌지...
전 그냥 저 사고 싶은거 조금 사고, 애들 옷한벌정도 사주고, 우리 가족 맛있는 외식한번 해주고 싶고 그런데...
그게 될라나 모르겠어요...학교 두군데 나가는데 100만원이나 받을수 있을런지;;
요즘 애들 중국어 관심 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