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이번에 초등에 입학했어요..
입학식때 각교실에서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기소개하시고 이야기하는걸 봤는데 괜시리 걱정이 듭니다..
교직30년째인 연세가 꽤 되신 여선생님인데...깡깐해보이시고...
그동안 계속 경기수원,서울쪽에서만 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사는곳은 대전인데 이곳으로 올해 처음 발령나서 오셨다고하네요.
신랑이 하는말이 계속 경기도쪽에 있던분이고 경력도 꽤 되시는분이 왜 갑자기 이쪽으로 발령나서 오셨을까 그게 조금 걸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듣고보니....저도 덩달아 걱정이 들더라구요...
별문제 없는데도 경력 30년차 된분을 그동안 있었떤 지역에서 멀리 발령 보내기도 할까요?
요즘 워낙 문제있는 선생님도 많구 그런 선생님들 거의 해직도 안되구 멀리 딴데로 보내거나 그런경우가 많아서.
혹 촌지를 밝히거나 문제가있어서 이쪽으로 발령보낸게 아닌가싶어 괜한 걱정이 듭니다..
큰애이고 이제 초등입학해서 처음만나는 선생님이다보니 이래저래 염려가 크네요..
그리고 저어렸을때기억해보면 나이든 여선생님이 차별이 심했고 깡깐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 기억떄문에 더 선입견이 들수도 있는것같아요..
이런 걱정이 기우였음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