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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와 박은정검사간에 협의가 없었나요? 실명관련

Oooo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2-03-03 21:13:29
저는 당연히 협의아래 밝혔다고 생각하는데진중권은 아웃팅이라고 하네요거기 기사에도 박검사가 나꼼수 공개로 당혹해하고잇다그러고...
IP : 14.3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 9:18 PM (110.14.xxx.9)

    진중권이 무슨 상관인가요? 지는 가만히 입만 나불거리고 있는데?

  • 2. 질투의화신
    '12.3.3 9:25 PM (211.246.xxx.133)

    진중권이 뭘 알까요?

  • 3. 관심중독
    '12.3.3 9:58 PM (211.204.xxx.186)

    그 글 저도 읽었는데 뭐 그렇게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박은정씨와 나꼼수 사이에 일을 잘 모르면서 그런 글을 쓰는 건 진중권이 항상 말하는 팩트가 아닌 소설아닌가요? 나꼼수보고 소설쓰지 마라면서 진씨는 왜 박은정씨와 꼼수간에 사전합의가 업었다는 가정하에 소설쓰는지. 만약 합의가 있었다 해도 박검사와 꼼수가 그걸 밝힐수는 없죠 법적으로 불리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리트머스인지 하는 분들. 지금 진보와 나꼼수 비판이나 팔자좋게 할 수 있는 태평성대입니까? 더 심각한 을사오적들은 놔두고 뭐화는 짓인지 김수영의 시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정독을 권합니다. 리트머스분들

  • 4. 관심중독
    '12.3.3 10:03 PM (211.204.xxx.186)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김수영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14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앞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絶頂)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이십 원 때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정말 얼마큼 적으냐 - - - - - - .

    * 아웃팅인지 뭔지가 아주 사소한 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웃팅 문제는 예민한 문제라 서로 합의했다 하더라도 말 못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꼬리 잡지 말고요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왕궁의 음탕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지금 이 시점에서 더 중요한 거 아니냐는 겁니다.

  • 5. 오즈의 마법사 진중권
    '12.3.3 10:09 PM (116.127.xxx.24)

    그럴싸한 거대 가면뒤엔 찌질한 겁쟁이가 들어 앉아있어요.
    그마저도 가면이 슬슬 벗겨지고 있다는....

  • 6. 저도 궁금
    '12.3.3 10:23 PM (211.201.xxx.194)

    나꼼수를 안 듣는 사람이라
    뉴스에선 나꼼수의 일방적인 폭로? 검사는 언론에 놀랐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 7. ...
    '12.3.3 10:43 PM (112.155.xxx.72)

    제가 쓴 소설--
    검찰이 나경원 살리기 위해 주진우 구속 계획을 진행
    그 사실을 알고 박 검사가 검찰에 기소청탁 이야기를 밝힘
    검찰에서 오히려 분노하며 적당한 시기에 사직하라고 함
    나꼼수에서 상황 파악 후 여론에 공개 결정
    여론 공개에 네티즌들 분노
    검찰청 법무부 장관 화들짝
    그 와중에 박검사는 암묵적으로 강요당했던 사직 의도 발표
    여론의 압력과 박검사가 그만 두면 김재호도 옷 벗어야 그림이 된다는 사실에
    정신이 든 법무부 장관 사표 반려

    저는 박검사한테 누가 될 수 있을텐데 나꼼수가 왜 공개 했을까 했어요.
    그런데 박검사가 사의 표시해서 아 사직 강요 정도의 압력이 있으니까
    공개를 했었겠다 라고 짐작합니다. 그정도의 가능성이 없으면
    긁어 부스럼이라고 왜 나꼼수가 검사 실명을 공개했겠어요.

  • 8. 지천명
    '12.3.3 10:46 PM (61.74.xxx.219)

    진중권은 비행조정이나 계속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공 비행은 하면 안된다니 걍 고공비행하시기를.......)

    감옥가고 (정위원), 구속 위험(주기자), 쌓이는 고소장( 총수) 과 맞서 싸우는 나꼼수는 상관마세요 제~발

  • 9. 나꼼수내용
    '12.3.4 1:25 AM (119.17.xxx.21)

    들어보았고 그 내용 그대로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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