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올라와 있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좃선의 기사던데 노인들이 돈이 많고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뭐 이런 요지더군요.
즉시 떠오르는 생각은 쟤네들이 종편 광고 떨어지니까 이런 기사로
광고주들을 붙잡는구나였습니다. 광고의 주 타겟칭인
20~30대 젊은 세대들보다 실버들이 더 소비성향을 보이니까 노인들만 본다고
종편 염려할것 없다 이런것이겠지요.
종편 시청률이 1%로 안됨에도 광고 단가는 지상파의 70% 수준으로
총보다 펜이 더 무서운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것들이 종편이
소비성이 없는 노인들이 주요시청자층임을 밝혀지자 노인들이
돈은 많지만 쓸데가 없다고 하는 기사까지 내보낼 정도입니다.
물론 노령사회에 접어들고 실버산업등 특정분야에서 소비계층임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실버산업이 전체 산업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며 제목처럼 돈 쓸데가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 노인들의 삶이
여유만만이 결코 아님에 비춰보건데 광고주들 보라는 기사 같다는 느낌은 오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