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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한의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맹랑 조회수 : 16,994
작성일 : 2012-03-03 18:26:21

 

생리통과 만성피로를 호소하자 지인이 8체질한의원을 소개해줘서 1달정도 다니고 있는데요.

혹시 효과보신분 계신가하고요~

저는 식이 요법을 제대로 안지켜서 인지, 확 좋아지는건 잘 모르겠어서요.-_-;;;

개선된점도 몇가지 되지만, 악화된것도 몇가지 되거든요. 물론 식이 요법을 안지켰을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는 하는데...

혹시, 여러분들도 8체질 한의원 다니시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IP : 112.150.xxx.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긴 아니고
    '12.3.3 6:45 PM (112.145.xxx.12)

    다른 곳인데 ...약값 진짜 저렴한데 (한달치 15만원) 약효 진짜 좋은 데서 만성피로증후군,두통 고쳤어요.
    개봉동 늘푸른 한의원인데 다만 소문이 나서 새벽 3시에 줄서야 해요.

  • 2. ok
    '12.3.3 7:11 PM (221.148.xxx.227)

    제발..특정 식품만 드시고 다른식품 배척하고 그러지마세요
    저 아는분은 고기만 먹다가 당뇨왔어요
    어느분은 딱봐도 허약체질인데 고기 전혀 안드시고 채식만 하다가 골다공증에
    건강에 심한 위기가 왔고요,
    체질에 안맞는 식품을 어느정도 조절한다는거지 자기에게 맞는음식만 주구장창 먹는다는게 아닌데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골고루 드셨으면 합니다.

  • 3. 별로
    '12.3.3 7:36 PM (1.251.xxx.58)

    .....애가 아파 다녔었는데....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끊었어요.
    뭐 허황한 얘기만 하고....누구나 다아는 얘기...

  • 4. 도라
    '12.3.3 8:41 PM (118.217.xxx.34)

    8체질은 정확한 체질진단이 제일 중요하구요. 체질을 알려면 적어도 3회이상 방문하셔야되요.
    제가 8체질 한의원 다니게 된 이유는 이명을 체질침으로 고친 친구가 강력히 추천해서요.
    이전에도 한번 글 남긴적 있지만 만성피로와 어지럼증을 고쳤어요.

    저같은 경우 육식과 밀가루를 피하라는 금체질이구요.
    밀가루는 어쩌다 조금 먹지만 고기는 전혀 안하는데요. 저 24시간 돌아다녀도 피곤 안타는 이사도라 됐구요.

    8체질 한의원이 좋은것은 침을 위주로 치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 떄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약을 짓지 않구요. (저 두달동안 일주에 2,3회 꼴로 침맞았는데 10만원도 안들었어요)

  • 5. ..
    '12.3.3 10:02 PM (210.206.xxx.234)

    10개월다녔는데 효과못봤어요
    처음엔 신당동에서 체질받았고
    너무 멀어서 영등포로 옮겼는데
    제가 고치고 싶었던 건 하나도 효과가없었어요
    그래도 그들의 논리는 설득력이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어쨌든 열달을 일주일에 세번씩
    꼬박꼬박 다녔는데 관뒀고
    자게에서 알게된 요료법 효과를 많이
    보고있어요
    9개월째하고있는데 너무너무 다행이라 생각해요 심지어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생리통까지
    반의 반으로 확 줄었으니까요

  • 6. 상큼
    '12.3.3 10:16 PM (116.36.xxx.13)

    도라님이 다니신 한의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7. 저도
    '12.3.3 11:00 PM (118.220.xxx.107)

    금체질 마른편인데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요.
    알려준대로 음식 가려먹었더니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졌어요.
    생리전에 있던 편두통도 거의 없어졌구요.
    저는 화곡동에 있는 곳 다녔어요.
    정확하게 자기 체질을 알아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오진해서 엉뚱하게 먹으면 치명적인거죠

  • 8. 맹랑
    '12.3.3 11:00 PM (112.150.xxx.35)

    도라님^^ 저와 같은 금체질이시군요~ 저는 금음입니다.
    혹시 시청,여의도,강남 분원이 있는 한의원 다니시나요??

  • 9. 237
    '12.3.4 5:19 AM (36.37.xxx.149)

    저같은 경우 자가면역질환으로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미친듯 복용하다 그에따른 부작용으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해진후 한방으로 돌린 케이스입니다.
    몇번 방문후 토체질이란건 확인받았으나, 토음인지 토양인지는 정확히 진단을 받지 못했어요.
    워낙 몸상태가 안좋았고, 침반응이나 한약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거든요.
    어떤 정도였냐면, 컨디션이 좀 좋아진듯 하다던가... 요즘 소화가 잘되는 것 같다 정도였어요.
    근데 이런게 팔체질 진료때문인지.. 아님 그냥 기분때문인지 애매한정도였거든요.
    이게 10년전 얘기구요.
    팔체질로 유명하시다는 권도운 박사님이랑 또다른 한분있는 병원에도 정확히 체질 진단 받으러 갔었는데... 확진을 받지 못한 상태로 4년 정도 토체질 침맞고, 약먹고 그랬어요.
    조금 효과는 있는것 같아서 계속 한의원은 다녔구요.

    4년정도 지났을때 아는분이 화분가루가 몸에 좋다구 해서 복용했는데
    첨엔 소화가 안되고 구토가 나더니 3일정도 지나니까 목에 주먹만한 혹이 나고, 구토증세때문에 걸어다니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어요.
    그분께선 명현반응이니 이걸 지나야 몸이 해독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틀인가 더 지나고 나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상태에서 한의원에 갔는데, 침한방 맞고 5분도 안되서 모든 증상이 다 사라지더라구요.
    이때 정말 신기했구요. 체질도 토음이라고 확진 받았어요.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식단조절이 60프로 이상으로 효과가 있고 그다음 침이 30프로 정도, 그다음이 약을 복용하는 순서라고 하셨구요.
    침이랑 약은 초반에 많이 맞고 복용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정기적으로 가진 않아요.
    지금은 몸 안좋을때 가서 침맞고, 어쩌다 약한번 먹는정도에요.

    저는 지병관계로 워낙 건강이 절실한 상태였기때문에 초기에 식단조절 열심히 했어요.
    좋아하는 음식 참고, 먹을때마다 좋은음식 나쁜음식 가리면서 식단조절 하는거 엄청 힘듭니다.
    마늘, 양파, 파, 고추같이 매은 음식들이 안맞다보니 엄마가 집에서 백김치 담가주셨는데,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 많아서 차라리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지금은 80% 정도 지키구요. 몸이 좀 안좋다 싶으면 그땐 철저히 지키려구 해요.
    저는 닭이 안맞는데, 점차 안먹다 보니, 이제 닭 먹으면 두드러기 나고, 소화가 안되서 밤에 잠 잘 못자요.
    (신기하게 점점 음식에 몸이 예민해져서, 나한테 맞는건지 안맞는건 스스로 알게되요)
    제가 닭을 엄청 좋아하다보니, 참다참다 한번씩 먹거든요.
    선생님도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3번 먹을거 1번만 먹으라고 하더군요.


    한방이 몸의 균형을 맟추는 거지, 병을 고치는건 아니라서, 병이 나은건 아니구요.
    체력이라든가, 소화라든가, 아토피같은 것들 손발붓고 화장실 문제같은 것들은 확실히 효과 있어요

    하지만 주변에도 몇분 권했는데 좋아진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었구요.
    저도 침만맞고 약만 먹는다고 확실히 좋아진다는 보장 없다고 생각해요.
    원래 건강하신분들도 잘 못느끼시는것 같고요.

    관심분야라서 댓글이 길었습니다.

  • 10. 237
    '12.3.4 5:28 AM (36.37.xxx.149)

    그리고 처음 4년간 효과가 있다는 확신이 안들었을때도 계속 한의원을 다녔던건
    약지어야 한다고 한의원에서 압박을 안해서였어요.
    침맞으러 자주 오라고만 하셨는데, 3천원인가 밖에 안해서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었거든요.
    일반 한의원들도 많이 다닌 편이였는데, 가면 무조건 약부터 지어주셔서 부담이 되서 지속적으로 다니기가 힘들었거든요.
    이건 모든 팔체질 한의원이 이런건지는 모르겠어요.

  • 11. ***
    '12.3.4 12:28 PM (182.215.xxx.170)

    237님 한의원 어딘지 알수 있을까요? 제 가족중에 비슷한 질환자가 있어서요.

  • 12. 237
    '12.3.4 6:42 PM (36.37.xxx.142)

    10년간 혜화동과 수원 영통의 한의원 두군데를 다녔구요.
    제가 알기로 전국 모든 한의원이 똑같은 절차와 방법으로 체질 진단과 진료를 하기 때문에
    선생님한테 신뢰가 가기만 한다면 어느 곳이든 상관없을것 같아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전국 팔체질 한의원 위치 나온 사이트가 있을 거에요.

  • 13. ***
    '12.3.6 4:11 PM (116.122.xxx.214)

    237님 고맙습니다

  • 14. 알럽사과
    '12.8.19 1:32 PM (110.70.xxx.155)

    저도 어렵사리 제선한의원 권도원 박사님 한테 가서 맞다가 너무 멀고 진료비도 비싸고,..
    직장 가까운 곳 소개받아
    광화문역 바디샵 건물에 있는 옥토한의원 다녀요~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로 수술 안하려고 하다가 소개받아 8체질 한의원 알게 되었는데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요..
    한 3개월 열심히 음식 지키고 침 맞고 나니
    지금은 통증 조절되어 다시 직장 복귀하고 아이들도 잘 돌보게 되어 너무 감사히 다닌답니다.

    금양 체질이라 먹던 비타민도 다 끊고
    감기만 걸려도 한의원 가서 침 맞아요,
    그러고 나면 바로 감기도 뚝~^^

    제선 한의원에 다닐때도 보니까 유명인사들 많더라구요,
    그 중에 연예인 한분도 저랑 같은 체질였는데 감기만 걸려도 침 맞는다며..
    제 주위에는 효과 보신분들이 많아요..

    전 디스크 수술 안하려고 뭐든 해봤는데..
    8체질 치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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