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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허리 통증으로 다리가 아프다시는데

답답한 며늘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2-03-03 12:12:53

제가 사는 곳은 분당입니다.

이 곳에서 검색하다가 미금에 ㅁ졍형외과추천하여 찾아 갔어요.

코티네이터 되시는 분이 1회에 10만원 5회에 40만원 되는 감압치료를 하자고 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정형외과에서 3만원밖에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알았어요.

그래도 나을 수 있다면 되지 않나 했는데 차도가 없이 계속 아프시다고 합니다.

 병원서는 MRI를 찍어 보고 시술을 해보자고 하더군요.

왠지 수순이것 같아 동네에서 물리치료 더 해보고 오겠다고 했죠.

동네 병원서 좀 차도가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며칠 전부터 다시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다시 ㅁ병원을 가자니 많이 찝찝합니다.

어머니는 살길은 수술이라 생각하시고 대학 병원으로 가자고합니다.

그런데 치료한 병원들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진료를 받으면 다리를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시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신경이 허리를 눌러 한쪽다리를 아프게 하는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더군요.

그통증이야 환자만큼 제가 느끼지 못하니 어머님만 답답하겠죠.

제 이모도 분당 서울대 병원에 가셨는데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어 그냥 동네 병원 물리치료 다니고 계셔서

대학병원이 뾰쪽한 수는 아닌 것 같아요.

병원들이 MRI찍고 정확한 판단으로 치료를 하면 좋겠는데

이것저것 다해보게 하면서 결국 나중에 치료가 되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요.

믿고 갈만한 병원이 없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23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2.3.3 12:22 PM (1.251.xxx.58)

    하루에 만보씩 몇년만 하면 낫는데요.
    걷는것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허리는 수술해도 잘 안낫는다고 하던데요

  • 2. janoks
    '12.3.3 12:46 PM (81.164.xxx.230)

    저도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여 원글님의 어머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의사의 진단대로 좌골신경통이 맞으니, 허리 통증 부분에 정확하게 경막외 차단주사를 2회 정도 맞으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3회이상 맞으면 뼈가 약해짐). 산보와 수영을 많이 하시고 스트레칭도 해보세요.

  • 3. 수영장
    '12.3.3 12:49 PM (121.157.xxx.135)

    수영장 다녀보시라고 하세요
    노인 복지관에서 저렴하게 하는 수영교실 있어요
    걷는거보다 시간대비 운동량이 많다고 하던데
    노인분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있으신분들 많이들 다니시던데
    끝나고 나서 사우나도 해서 좋아들 하시던데

  • 4. 시어머니
    '12.3.3 12:51 PM (211.246.xxx.94)

    저희 시어머니도 동네 정형외과에서 노인들이 말하는 뼈주사로 일년 치료했다가 계속 아프셔서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치료실에서 검사받고 치료(시술포함) 삼년이상 받으시다가 결국은 못걸으시게 되었어요 치료중 가벼운 뇌졸중이와서 더 못걷게되었구요 오년을 병상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답니다 노인네들 작은병이 큰병으로 커져요 애초에 방향을 잘 잡아 치료하시기를…

  • 5. 장기적으로
    '12.3.3 12:52 PM (218.39.xxx.193)

    친정엄마도 매일 걷기한시간씩 하시더니 지금은 안아프다고..
    양팔을 뒤로해서 손깍지 끼고 걸으시는게 더좋다고 하세요.

  • 6. 11자 복근 꼭 만들거
    '12.3.3 12:55 PM (122.203.xxx.66)

    꼭 제 얘기를 보는 것 같네요. 저도 허리통증으로 다리가 아파 돈 많이 버렸습니다.
    결론을 알려 드릴께요. 우선 마취통증과에 가셔서 디스크 염증을 녹여주는 시술을 받으세요.(1회 100000원, 증세에 따라 시술 회수 결정, 레이져 치료-바로 허리통증이 완화됩니다.), 둘째 척추교정체조 하세요(구르기 운동이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snpe 척추교정운동이라고 인터넷 치면 나와요.) 세째 하루 1시간 이상씩 걷기 운동을 하세요. 이 세 가지를 3개월만 해도 증세가 훨씬 호전됩니다. 한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노인분은 스스로 운동하길 싫어하고 병원에만 의존하려고 한다는 것.... 어머님 꼭 나으시길 바래요.

  • 7. ...
    '12.3.3 1:44 PM (220.78.xxx.127)

    걷기 운동..꾸준히 하다고 요즘 안했더니 허리 도로 아프네요
    윗분 말처럼 해야 겠어요

  • 8. 우유
    '12.3.3 8:40 PM (59.15.xxx.76)

    제가 그 시술을 받았습니다
    4 5번 뼈가 허리의 어떤 신경을 눌러서 다리가 아프다고
    시술(32만원) 받고 안 아픕니다
    두번까지는 시술이 가능하고 세번째는 수술해야 된대요
    그리고 요가 하지 말고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해요

  • 9. OO
    '13.8.3 2:46 PM (221.138.xxx.36)

    아프신 어머니때문에 검색하다가 좋은 글들을 읽게 되었네요.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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